오리지날 엔터프라이즈는 2245년, 지구궤도상의 샌프란시스코 함대 조선소에서 진수했다. 로버트 에이프릴 선장이 지휘아래 첫번째 5년 탐사임무를 시작한다. (에이프릴 선장의 탐사임무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진 바가 없다. 사실, 에이프릴이라는 캐릭터는 진 로든베리가 처음 스타트렉을 구상하던 1964년에 처음 생각했었던 엔터프라이즈의 선장 이름이라고 한다.)

첫번째 탐사임무를 마친 2251년, 엔터프라이즈의 지휘권은 크리스토퍼 파이크 선장에게 위임된다. 그의 지휘아래 엔터프라이즈는 약 1년간의 수리/개장 작업기간을 갖는다.

2261년, 파이크 선장의 지휘아래 두번째 5년 탐사임무를 마친 엔터프라이즈는 다시 조선소로 돌아가 약 2년간의 주요한 수리/개장을 한다. 이 개장작업으로 인해 엔터프라이즈의 승무원은 203명에서 430명으로 늘어난다. 2263년, 파이크 선장은 상급선장(Fleet Captain)으로 승진하면서 엔터프라이즈의 지휘권을 제임크 커크 선장에서 넘긴다.

개장된 엔터프라이즈는 제임스 타우베리우스 커크 선장의 지휘아래 세번째이자 가장 유명한 5년 탐사임무를 시작한다. 커크 선장의 5년 임무동안, 엔터프라이즈와 대원들은 몇몇 외계문명과의 첫접촉을 이루어내고, 클링온과 로뮬란을 포함한 적대적인 외계인과의 전투에 승리하는 등 여러가지 업적을 이루어내면서 스타플릿의 '전설'이 되기 시작한다. 2269년, 5년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커크 선장은 제독으로 승진하면서 스타플릿 운영국장(chief of Starfleet operations)으로 자리를 옮긴다. 엔터프라이즈는 샌프란시스코 궤도 조선소로 돌아가서 다시 중요 개장과정을 거친다. 커크 제독의 희망에 따라 윌라드 데커 중령이 대령으로 진급하면서 엔터프라이즈의 지휘관으로 임명된다.

2271년, 스타플릿 사령부의 노구라(Nogura) 제독은 지구로 다가오는 비져(V'ger)를 막기위해 커크 제독을 엔터프라이즈의 지휘관으로, 데커 선장을 부선장으로 일시적인 강등조치를 한다. 이 임무중 데커 부선장이 임무중 실종되었기 때문에, 커크는 그대로 엔터프라이즈를 지휘하여 그의 두번째 5년 탐사 임무에 나선다.

2277년, 스팍 중령이 대령으로 진급하면서 엔터프라이즈의 지휘관으로 임명된다. 엔터프라이즈는 탐사선으로서 퇴역하고, 스타플릿 아카데미의 생도 실습선으로 취역한다. 2285년, 커크 제독은 교육감독을 위해 엔터프라이즈에 탑승한다. 이 기간중, U.S.S 릴라이언트(Reliant, NCC-1864)가 칸에 의해 강탈당하여 우주정거장 레귤라-1을 공격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커크의 지휘아래 칸을 저지하는데 성공하나, 스팍 선장은 엔터프라이즈를 구하기 위해 장렬히 전사한다.

커크는 수리를 위해 엔터프라이즈를 지구 궤도의 우주기지로 입항시킨다. 하지만, 스타플릿 사령부는 엔터프라이즈를 완전히 퇴역시키기로 결정한 상태였다. 커크와 오리지날 엔터프라이즈의 대원들은 제네시스 행성에서 부활한 스팍을 구출하기 위해 엔터프라이즈를 무단사용한다. 제네시스 행성에서 클링온의 버드 오브 프레이와 마주친 커크는 엔터프라이즈를 자폭시켜 클링온들을 몰살하고, 버드 오브 프레이를 강탈, 부활한 스팍을 구출해 낸다.



기타 설명

1972년, NASA는 스타트렉 팬들의 열광적인 지원으로 최초의 우주왕복선 실험기의 이름을 엔터프라이즈로 명명한다.

월터 맷 제프리스(Walter Matt Jefferies)는 오리지날 시리즈의 엔터프라이즈를 위해 수백장의 구상을 한후, 나무로 모델을 만들어 로든베리와 드실루 운영진에게 보여준다. 하지만, 로든베리는 그 모델을 뒤집어 버린 것이 더 좋다고 하여, 현재의 엔터프라이즈가 탄생했다.


(출처:오버마인드님 홈페이지:www.startrek.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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