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이곳은 무엇이든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유 게시판입니다. (댓글 기능을 다시 활성화시켰습니다.)
글 수 35,881
어떻게든 돈좀 안쓰면서 컴을 고쳐보려 분투하고 있습니다... 첨에는 단순히 포맷한방으로 해결될 줄 알았는데 제가
너무 안이했네요. 뭐 결국 서브컴인 노트북에다가 메인컴용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해 버렸습니다.
크 , 이정도로도 상당히 쾌적해 졌군요. 뭐 메인컴용 모니터 단자가 서브컴 노트북이랑 안맞아서 그이전에 쓰던 고물 단자를
어찌어찌 뒤져서 찾아 내는 수고를 격었지만 뭐 그정도야... 사실 요새 바쁘기도 하고 뭐 덕질할 시간도 별로 없고
게임은 사실 안한지 꽤 되었고... 요즘은 애니도 실시간으로 보는건 건담 빌드 다이버 정도에 불과하니...
그냥 이대로 만족하고 살까? 고민중입니다. 메인컴은 어디 엿장수에게 라도 팔아넘기고요.
2011년 하반기에 샀으니 이제 겨우 만 6년 정도가 좀 넘어가는 중고컴인데 , 이렇게 원인도 알수 없는 말썽이 나다니...
뭐 그럭저럭 하드디스크와 램 , odd 정도는 재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잘하면 파워도..? 등등의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그러자면 일단 다음컴을 조립컴으로 사든가... 아니면 메인보드 와 cpu 등을 사서 조립하던가... 해야 겠죠. 그게 잘될지?
실은 제가 컴을 만지작 거리면서 끙끙대자 식구들은 이김에 새컴 사라... 아예 , 노트북이나 한대 장만해라... 라고 하지만...
기존에 남은 부품들이 좀 아깝기도 하고 , odd등에 백업해 둔 자료들도 좀 아쉽고 해서, 새컴을 맞추더라도 가능하면 노트북보단
데스크탑쪽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저번에도 결국 중고! 로 산거였는데... 물론 그뒤 하드디스크 , 파워 , odd 등은
계속 갈아 왔지만서도... 괜찮은 중고를 적절한 가격에 살수 있을지? 골치 아프네요. 안그래도 지난달에 꽤 화려하게 쓴 덕에
돈이 없구만... 여하튼 당분간 어떻게 할건지는 좀 더 고민해 봐야 할듯 합니다. 아무래도 서브컴은 딱 인터넷 + 동영상 감상이 한계니까요.
하이텔의 '장혁'님 글을 보고 가입하는데요?
2018.05.09 15:18:28
사용 용도에 따라서 새 PC 사양을 조정하셔야할듯합니다. 아예 영상만 보는 용도라면 라이젠 3 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라이젠 with 베가는 그린스크린 증상때문에 조금은 기다려보세요.)
2018.05.09 19:37:30
저는 나이들고 돈 많이 벌면 컴터를 세대별로 놓고 그 방을 따로 만들고 싶어요. 컴퓨터가 상향되면서 이전 하드웨어만 지원되던 게임들이 현재 컴퓨터에 안 돌아가는 문제가 발생해서 늘 컴터와 OS의 세대교차(?) 때마다 아쉬웠거든요.
개인적으로 어지간하면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하지 않습니다.
어릴 때 386을 구입한지 얼마 안되어 바로 486의 대중화가 이뤄지고, 그 후로 몇 년을 업그레이드를 반복하며 살았던 결과...
'부품 업그레이드란 채워지지 않는 허기'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웃음)
...사실 어지간하면 그 노력과 시간으로 깔끔하게 신규컴을 구매하고 중고부품은 중고시장을 통해 '영원한 허기 속에 고통받기를 자처하는 이들'에게 미끼로 던지는 것이 더 저렴합니...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