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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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쥘베른 작품들을 원서로 읽어보고 싶어 아마존에서 원서를 주문했어요.
그런데 이 결제 방법이 만만치가 않더라구요.
미국에 살때 핀테크를 이용한 간편결제 시스템으로 편하게 구매했었는데
한국에서는 금융감독원 규제 때문인지 결제 하기가 너무 복잡하더라구요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4120199111
규제의 땅 한국이라는 말이 정말 잘 맞는 것 같아요.
아무튼 몇시간을 끙끙 앓은 끝에야 주문 성공했습니다.
한국에서도 핀테크를 통한 간편결제로 좀 더 편하게 결제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주절 주절 아줌마의 한탄이였습니다. 식구님들 모두 편안한 밤 되세요 !!
지금 당장 미국아마존에서 산 헤드셋과 프랑스아마존에서 산 밴드오브브라더스+퍼시픽 합본 블루레이 세트가 물을 건너고 있을겁니다. 방금 확인해보니 헤드셋은 한국에 도착했군요-_-; 이 얼마나 놀라운 글로벌 시대!
제가 해외 쇼핑몰 결제해보고 가장 놀라는게, 아니 이걸로 정말 충분한건가? 싶었던 겁니다.
반면에 한국 쇼핑몰은 한번 결제하려고 하면.....숨넘어 갈것 같죠;
한국 인터넷 쇼핑몰에서 결제 할 때마다 입에 욕을 달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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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대체 뭔 짓거린가 싶어요.
그에 반해 스팀이나 아마존은 처음 한번 해외결제되는 체크카드 찾느라 골머리 싸매고 나면 그 뒤로는 일사천리라(아마존은 배대지 입력 때문에 한번 더 입력해야지만...) 정말 편하더군요.
편한만큼 보안성은 떨어지네 어쩌네 전문가 임터뷰 걸어놓는데, 최근 뉴스 터지는건 피싱 정도고, 죄다 서버 해킹, 오류 등이라 신경 도 안쓰이더라고요.
솔찍히 뭐 보안성이 떨어지네~
하는데 자기컴퓨터 어느정도 관리할능력만 있으면 한국보다는 안전할듯?
한국은 내가 잘하면 뭐하나~ 은행이 털리고 통신사가 털려서
내가 핸드폰을 바꾼날을 나보다도 잘아는 회사들이 드글드글한데 말이죠.
해외 결제 가능 신용카드가 있다면 그냥 편하게 결제 가능합니다.
번호 쓰고, 날짜 쓰고, 세자리 쓰면 결제 가능한게 아마존이에요...
글로벌 쉬핑 안되면 배송대행지 사용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