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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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아이폰6가 작은 힘에도 쉽게 휘어지는 바람에 '밴드게이트'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지며 까이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LG는 예전에 나왔던 '휘어지는 폰'을 광고하며 아주 대놓고 까고 있네요.
https://twitter.com/LGUSAMobile/status/514817371911901184
G-flex가 휘어지는 건 저도 마음에 들어서 눈여겨 봤었는데, 스펙도 별로고 무엇보다 일체형 배터리라는 게 걸려서 구입 안 했었죠.
실제 판매를 위해서라기보다는 아무래도 기술 과시를 위한 실험작 같은 물건이었는데 개발해 놓으니 이렇게 써먹는 날이 오는군요.
이상 사회는 이상 인간만이 만들 수 있어. 보통 사람은 보통 사회밖에 못 만들지.
- 애플 시드: 아테나 -
프랑스 LG 담당자는 같은 트윗을 아이폰에서 올려서 역비웃음 당하고.. (....)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32513335&sca=&sfl=wr_subject&stx=LG
개인적으로는 마케팅이라고 상대방 상품을 열심히 까댈수록 먹고 살기 힘들다는 뜻으로 이해합니다. 스마트폰들도 이제 개량할 만한 부분들은 다 개량해나간 것 같아서리...
애플의 현재 위상을 볼때 경쟁사들이 타겟으로 삼고 집중적으로 까는 것도 무리는 아닌데...S사가 그러는건 모양이 매우 빠지고 L사 포함 others가 그러는건 존재감 자체가 없는게 문제군요. 아이폰6 vs 지플렉스라니...순수 개그의 목적이라면 나름 재미없진 않습니다만...;;
사실 지플렉스는 '휘어지는' 이 아니라 '휘어진' 이라서... 딱히 까기도 힘든것인데...
그나저나 괜히 가만히 계시던 르혼님 끄집어내서 죄송합니다...
가만히 있던 배재대 학생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