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이트에서 본 글입니다만.


[  훌륭한 사회는


평범한 사람이 평범한 노력을 해서 평범한 삶을 사는 사회이다  ]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이 잘 살거나

혹은 뛰어난 노력을 한 사람이 잘 사는 걸 비난하거나 깎아내릴 어떤 이유도 없습니다.

그 사람들은 노력한 만큼, 재능만큼 대우 해 줘야 해요.


그런데 평범한 사람이 평범한 노력을 해서 평범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데

나락으로 떨어지고

그 이유를 '죽을만큼 노력하지 않은 탓' 이라고 해버린 다면

그건 뭔가 잘못된 사회인거겠죠.


만약 평범한 사람이 평균 이하의 노력을 해서 평균이하의 삶을 사는 걸

사회 탓으로 돌린다면 그건 그 개인의 문제일 거에요.


하지만 누군가가 실패했을때 그 실패가 온전히 노력부족이라고 말하는 것은

단지 사회 시스템의 병폐를 개개인에게 전가하는 것 밖에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죽을만큼 뛰지 않으면 죽어버리는 사회라는 건 뭔가 미쳐 돌아가고 있는 것임에 틀림 없겠죠.


모든 사람이 노력한 만큼의 댓가를 얻어낸다는 건 어려운 일이겠지만

최소한 큰 잘못이 없는 사람이 크게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보장되는 사회가 되도록

방향이 맞추어져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profile

세상은 원래 비정한 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