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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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성적이 생각만큼 나오지 않아서 걱정했던 퍼시픽 림입니다만, 일본 개봉도 아직 먼 상황에서 세계 시장에서의 흥행은 나쁘지 않습니다.
제작비 1억 9천만 달러를 들린 영화로서 미국내 흥행 성적은 7천만 달러 정도. 정말로 형편없지만, 세계 시장에서 두배 가까운 1억 1천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니까요.
대략 1억 8천만 달러. 제작비도 뽑지 못한 것처럼 보이지만, 아직 중국, 그리고 일본에서의 개봉이 기대되는 만큼 외국 흥행 수입은 3배쯤 더 나올 것 같습니다. 원래 예상되었던 4억 달러 정도의 흥행은 충분히 나오고도 남겠네요. 게다가 이런 종류의 작품이 비디오 등의 2차 판권에서 더욱 많이 벌어들이는 것을 생각하면...(여기에 캐릭터 상품 등 돈을 벌어들일 가능성은 얼마든지 넘치죠.)
영화 개봉은 고사하고 이미 작년부터 속편을 준비했다는 것... 게다가 제작사인 레전드리 픽처스는 이미 속편을 제작할 계획을 세웠다는 것이 당연할까요?
이대로 잘 나가만 준다면 우리는 다시 한번 로봇과 괴수의 대결을 영화관에서 볼 수 있게 되겠지요.
여담) 여하튼 오늘로 2번 보고 왔고... 이제 몇 안 남은 4DX관에서 다시 한번 볼 생각입니다. 여하튼 이런걸 언제 또 보겠어요? ^^
과거를 아는 이는 현재를 이끌어가고 미래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역사와 SF... 어딘지 어울리지 않을 듯 하지만, 그럼 점에서 둘은 관련된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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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로봇의 로망을 거침없이 뽐냈으니 앞으로 차기작이 나온다면 지적받은 약점들도 깔끔하게 정리해서 더 좋은 작품이 되었으면 합니다. 사실 뭐, 거대로봇 감상에 방해될 정도로 구성이 엉망이지만 않다면 계속 보러 가기는 하겠지만 말이지요.
호, 속편 계획을 확정했나 보군요. 자국 시장에서 찬바람을 맞으면 속편은 힘들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만. 해외 흥행이 이럴 때는 도움이 되네요.그런데 블록버스터치고는 화끈하게 벌지 못해서 제작사 입장에서는 좀 안타까울 것도 같아요. 본전치기 하자고 블록버스터 만드는 게 아닐 테니까요. 어쨌든 차기작이 나오면, 비판점을 개선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합니다. 특히 대낮 장면이랑 로봇/괴수들의 합동 작전 좀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지금 추세대로라면 영화는 사실 망한 것입니다. 손익분기도 안나옵니다. 통상 제작비 대비 2배 정도가 손익분기로 말하는데..
이 영화는 제작비 공개액 수준에 간신히 미치는 정도... 손익분기까지는 상당히 먼 수준입니다. 이미 북미에서는 거의 끝났고..
작년에 이미 후속편에 대한 언급은 있었지만 지금같이 나간다면 시나리오에 대한 언급만 있었던 후속편 관련 소식은 그대로
덮을것 같아보입니다... 슈퍼맨 맨오브스틸도 손익분기를 넘는 시점에서야 비로소 속편 제작에 대한 확정 발표를 했습니다..
결국 해외의 미개봉지역, 특히 일본에서 흥행을 얼마나 해줄지가 관건이 될듯 합니다. 일본에서 정말 엄청난 흥행이 되지 않는한
속편 제작은 상당히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4D라 저도 솔직히 땡기기는 하지만 , 아이맥스 3D로 두번째 봤을 때 눈의 피로가 극심해서 고생했습니다. 4d 는 무조건 3d 안경이 기본이라 영 꺼림칙 하네요.
그리고 일본 흥행은 솔직히 장담하긴 힘듭니다. 여러가지로 일본의 크리에이터 몇명이 좋은 얘길 해주긴 했지만 일본 전통의 갈라파고스 현상도 있고 , 여주 부터가 일본인들에겐 별로 예쁘게 보이지 않을거 같던데요? 차라리 금발에 글래머 여성을 파일럿으로 삼았어야...
4DX로 보면 어떨까 궁금하긴 한데, 가까운 4DX 관이 자차로 1시간 거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