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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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버지가 사실 차승원 집 ‘경비 아저씨’였습니다.
http://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58676.html?_fr=mt3
이 짧은 기사가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면서 가슴뭉클한 기사로 상당한
주목을 받았더군요. 글도 기사라고 하기에는 어딘지 모르게 투박한 냄새가
났는데, 알고보니 기자의 폐이스북에 지인들끼리 돌려보려고 쓴 글이었다더군요.
허재현 기자 아버지 이야기가 톱 기사가 된 이유
http://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58676.html?_fr=mt3
전 연예인들에게 별 관심이 없습니다. 그쪽 일을 잘 알지도 못하지만,
드라마 한회에 보통 사람의 연봉이상을 받는 그들이 딴 세계의 사람으로
비춰져서 영 위화감이 들더군요.
그런데, 차인표 신애라 부부나 최수종 하희라 부부, 김제동씨같이
봉사활동으로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일을 하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그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마저 생겨나더군요.
전 차승원씨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드라마를 별로 안보니까요.
다만 자신이 낳은 아이도 아닌 아이를 진심을 다해 키운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기자의 말대로 하나를 보면 열을 알수는 없겠지만, 만약 알 수 있다면
그는 참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되는군요.
사람만이 희망이다.
그대가 바로 희망이다.
저는 TV를 거의 안보는데다 연예계에도 전혀 관심이 없어서 연예인은 잘 모릅니다만..
차승원은 과거 나우누리 시절 부인 이수진씨가 에세이 연재하던걸 굉장히 재밌게 보기도 했고,
작년에는 아들 차노아씨가 LOL 프로게이머로 나와서 나름대로 관심을 가지고 보기도 했습니다.
몇달 안 되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물러났지만요...
나름대로 간접적으로라도 많이 접해서(?) 그런지 왠지 호감가는 사람이었는데 이런 일에 또 얽히게 되네요..
이번 일로 차승원을 비난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테지만 이런 일이 공공연하게 입방아에 오르내리는것만으로도 많이 난처하겠지요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