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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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가슴철렁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제가 쓴지 2년 쯤 된 중고pc (엑스피에 , 살때도 중고를 산 것) 가 오늘 밥먹기전 켜놓고 (모니터만 끈 상태) 식사후 다시 책상앞에 가보니
모니터를 켜도 검은 화면으로 곧 입력신호가 없다는 메시지가 뜨더군요. 첨엔 별거아니라고 생각하고 리붓했는데
잠깐 괜찮은듯 하다가 또 유사한 증상이 뜹니다. 결국 보다 못해 강제 종료후 일단 선을 죄 뽑고 뚜껑열어서 간단히 먼지좀
닦아내고 , 열을 식힌후 다시 키니 되는 군요. 강제종료 덕에 일단 안전모드로 재부팅후 다시 끄고 새로 부팅했습니다.
한시름 놓긴 했지만 말썽이 났을 때 컴에서 뭔가 타는 냄새 같은게 난 점이나 종료후에도 마우스에 불이 안나고 있던 점 등
상당히 불안합니다. 물로 서브컴 격인 넷북이 있어서 기본적인 인터넷 등은 할수 있지만 상당히 불편해 질거 같습니다.
특히 넷북엔 dvd롬이 없어서 성가시죠. 현재 pc에 백업하지 못한 자료도 많구요. 아무래도 일단 주말에 용산 같은데서
공dvd라도 좀 사서 백업해둘 필요가 있을듯 합니다. 쩝...
게다가 요새수리점에 pc 고장한번 보이는데도 몇만원은 깨질 각오해야 하니 , 대충 이런 증상에 해결법 아시면 좀
도와 주세요.
하이텔의 '장혁'님 글을 보고 가입하는데요?
저정도면 새로 사세요..
컴에서 타는냄새가 날정도면 아마 콘덴서가 몇개 나갔을겁니다.
싸구려 파워를 쓰거나 메인보드가 싸구려인경우 종종 일어나는 현상이죠..
그리고 백업용으로는 공DVD보다는 외장하드를 추천합니다.
1테라를 백업한다고 했을때 다이오유덴 기준으로 지금 200장에 8만원정도 하던가요?
외장하드 2.5인치 1테라가 약 10만원정도니 외장하드가 더 효율적입니다.
차후에 데이터를 찾아볼때도 더 편하구요..
DVD가 외장하드에 비해 데이터 안정성에 더 유리하지도 않습니다. 3~4년정도 된 DVD지금 읽어보면 몇개쯤은 에러뜹니다..
저같은 경우엔 컴에서 ODD 떼어버린지도 몇년 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