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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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운명의 내일이 닥쳐오는구나.
많이 불안하고 힘들겠지.
결과에 대해서 너무 자만하지도 자책하지도 말거라.
이 세상에는 천국의 평원이 있는가 하면 지옥의 골짜기도 있으니까.
너의 생명은 길고, 젊음은 소중하며, 행복의 시간은 가까이 있단다.
지금의 고난이 힘들고 두려워도 앞으로 닥쳐올 즐거운 시간을 생각해 보려무나.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서 즐거운 데이트를 할 수 도 있고,
스스로도 감동할만큼 멋진 작품이나 학문적 성취를 할 수 도 있을 것이고,
배낭여행을 하면서 너의 두발로 새로운 세상을 보러 다닐 수도 있고,
경제적으로 성공해서 멋진 페라리를 몰고 다닐 수 도 있을 거란다.
그 모든 즐거움과 행복이 나와는 상관없다고
지금의 모습이 초라하다고 벌써부터 기죽지 말렴.
너는 소중하고 존엄한 존재로 태어났단다.
그리고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랑을 받을거란다.
사랑을 받은 사람만큼 강한 존재는 없단다.
지금의 고난과 어려움은
훗날의 약속된 즐거움을 맞기 위한 아주 작은 비용이라고 생각하렴.
앞으로 올 행복은 현재 고난의 몇배수란다.
힘들지?
물론 지금은 몹시 힘들다는 것을,
너의 단내가 느껴지는구나.
그러나 너는 잘 해낼거야.
너가 아기일때 넘어지고 엎어지면서도
두발로 꿋꿋이 일어나서 걸을때 처럼.
나는 너가 지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단다.
너가 그 무엇을 하던, 어떤 선택을 하던,
나는 너를 전적으로 지지한단다.
하늘이 축복을 내려준,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조카에게.
사람만이 희망이다.
그대가 바로 희망이다.
'따뜻한 격려'가 어린 이 글을 계속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