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작품 게시판 - 영화/애니/만화/소설/드라마/다큐멘터리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만화, 소설, 다큐멘터리 등 모든 작품에 대한 이야기. 정보나 감상, 잡담.
슈퍼 로봇 이야기, 괴수/괴인/초인 이야기 외에... 다양한 작품과 장르를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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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에일리언 3>의 도그 버스터는 다른 체스트버스터와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체스트버스터는
벌레나 뱀처럼 길쭉한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주 짤막한 다리가 있긴 한데, 거의 소용이 없죠. 그에 비
해, 도그 버스터는 완전히 성숙한 녀석들과 비슷합니다.
왜 그럴까요. 혹시 짐승(beast)을 연상하게끔 만들려고 그러지 않았을까요. 영화 내내 도그 버스터를 가
리키는 말은 ‘짐승’입니다. 제노모프라는 말도 쓰이긴 하지만, 대체로 짐승이라고 부르죠. 이 짐승은 ‘네 다
리가 달린’ 도그 버스터를 단적으로 나타내는 것이고 말입니다.
사실 기존에 있던 체스트버스터의 모습은 짐승과는 거리가 멉니다. 그보다는 벌레에 더 가깝게 생겼죠. 사
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짐승의 모습은 네 다리로 뛰어다니는 흉포한 동물입니다. 도그 버스터는 이런 짐승의
조건에 딱 들어맞습니다.
물론 단순히 새로운 시도를 위해 저렇게 만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감독이 자신의 의도를 밝히지 않았으니 정
확하게 알 도리가 없죠. 다만 내용과 연결해서 막연하게 추측해 보는 겁니다. 도그 버스터가 짐승과 닮았다는
사실만은 확실하니까요.
※ 성경에서는 종말의 짐승을 가리켜 666이라고 합니다. <에일리언 3>는 종교 영화이므로 그 짐승은, 네 발
동물이 아니라, 성경이 말하는 666에 더 가깝겠죠. 본문은 어디까지나 도그 버스터가 네 발을 가졌다는 것에
대한 가정입니다.
벌레나 뱀처럼 길쭉한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주 짤막한 다리가 있긴 한데, 거의 소용이 없죠. 그에 비
해, 도그 버스터는 완전히 성숙한 녀석들과 비슷합니다.
왜 그럴까요. 혹시 짐승(beast)을 연상하게끔 만들려고 그러지 않았을까요. 영화 내내 도그 버스터를 가
리키는 말은 ‘짐승’입니다. 제노모프라는 말도 쓰이긴 하지만, 대체로 짐승이라고 부르죠. 이 짐승은 ‘네 다
리가 달린’ 도그 버스터를 단적으로 나타내는 것이고 말입니다.
사실 기존에 있던 체스트버스터의 모습은 짐승과는 거리가 멉니다. 그보다는 벌레에 더 가깝게 생겼죠. 사
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짐승의 모습은 네 다리로 뛰어다니는 흉포한 동물입니다. 도그 버스터는 이런 짐승의
조건에 딱 들어맞습니다.
물론 단순히 새로운 시도를 위해 저렇게 만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감독이 자신의 의도를 밝히지 않았으니 정
확하게 알 도리가 없죠. 다만 내용과 연결해서 막연하게 추측해 보는 겁니다. 도그 버스터가 짐승과 닮았다는
사실만은 확실하니까요.
※ 성경에서는 종말의 짐승을 가리켜 666이라고 합니다. <에일리언 3>는 종교 영화이므로 그 짐승은, 네 발
동물이 아니라, 성경이 말하는 666에 더 가깝겠죠. 본문은 어디까지나 도그 버스터가 네 발을 가졌다는 것에
대한 가정입니다.
(크기도 사람크기 정도이니 그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