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AvP 2>의 프레데일리언 컨셉 아트입니다. 그림에는 그냥 'AvP'라고 나와 있는데, 1편의 프레데일리언은
저것과 모습이 다릅니다. 1편에서는 머리털이 양 옆으로 삐져나와 있는데, 저 그림에는 뒤로 넘어가 있죠.

예전에도 설명했던 것처럼, 프레데터의 흔적을 지닌 에일리언입니다. 굵은 머리털과 활짝 벌릴 수 있는 턱 구조,
얼룩덜룩한 피부는 프레데터의 흔적입니다. 게임 속에서는 울음소리도 프레데터를 닮았습니다. 하지만 저 녀석
도 역시 산성피가 흐르며 벽을 달릴 수 있는 엄연한 에일리언이죠. (잘 보시면 손가락도 6개 입니다)

새 영화에서 이 녀석이 나올지는 알 수 없는 일입니다. 나올 법도 하지만, 바둑이 에일리언을 특별하게 띄워주고
있거든요. 그래서 프레데일리언이 설 자리가 매우 좁습니다. 게다가 여왕이 있으니 카리스마에도 밀리는 편. 하
긴 프레데터를 숙주로 삼았다는 것 이외에 별 특징이 없으니까 무시할 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