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연재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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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푸르벨라 연대기
푸르벨라… 짙푸른 녹음과 아름다움이 넘치는 거대한 삼대륙의 땅, 신들의 은총이 닿은 성스러운 서남단의 대륙 성 바스람 대륙과 자연과 정령의 숨결이 느껴지는 서북부 야성의 땅 우 타디나스 대륙… 그리고 불꽃 문명의 이기를 가진, 강철의 땅 라 프라벨람 대륙의 푸르벨라… 머나먼 옛날, 대지모신 아다무타트와 4인의 창조신이 이 땅에 내려와, 유구한 창세의 시작을 알린이래 최고의 번영을 누리고 있는 대륙이었다.
라 프라벨람 대륙은 시작의 신 안티다스(Antidaz)의 후손인 파이즈(Fiz)의 대륙으로 프라벨 왕조가 대륙을 통일하고 프라벨람 제국으로 거듭난 후 새롭고 안정적인 자유민주주의 기반의 왕권을 구축하였다. 통일되고 열번의 엘룬(Elune)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프라벨왕조는 제국의 황제로 등극하고, 각 영지를 불꽃문명의 이기인 전동지성체(Electric Intelligence Solid 통칭 = EIS)들로 각 영지를 네트워크화하여 관리하게 된다.
그리고 우 타디나스 대륙은 자연과 정령의 땅으로서 대지모신의 보호를 받는 대륙이었다. 그로인해 이곳은 성지로써 타 대륙으로부터 보호받는 대륙이기도 했다. 드넓고 비옥한 토지와, 숲의 대륙으로 거대한 부족연합국가로서 발전해나간 대륙으로. 이 곳은 형(形)의 신 셀바란(Serbaran)의 후손 에티놀(Etinol) 과 빛의 신 아무네고스(Amunegus) 의 후손인 코르도라(Cordora)가 살아가는 대륙이다.
마지막으로 서남단에 위치한 성 바스람 대륙은 거대한 종교국가이며, 그 대부분은 안티다스의 후손인 파이즈들이지만, 소수의 어둠의 신 아칸(Akan)의 후손인 조드(Zord)들도 어둠속에서 암약리에 살아가고 있는 대륙이었다. 성 바스람 대륙은 대륙의 명칭과 같이 대지모신 아다무타트의 종교인 성 바스람 교단이 각 왕국에 영향을 미치는 종교국가로써, 각각 3대 주신인 질서의 신 클라르노아가 동북을, 반목의 신 에테르노바가 서북을, 중용의 신 위시즈노라가 남부를 관장하고 있었다. 그리고 5개의 제국이 이 나뉘어진 대륙을 각각 지배하고 있는 형국이었고, 최근에 들어서 5개 제국은 안정된 라 프라벨람 제국의 위세에 불안함을 느끼고 각 제국간에 연합을 체결할 것을 건의, 그 후 서로 불가침조약을 체결해 하나의 대륙으로써, 간접적으로 통일된 대륙이였다.
성월력 4119년…
라 프라벨람 대륙이 100년 전쟁에서 프라벨왕조에 의해 통일되고 성스러운 달 엘룬(Elune)이 열번째로 모습을 드러낸 해였다. 프라벨 왕조는 프라벨람 제국의 황제로 등극 후 통일의 위업을 안고, 대륙안에 232개의 왕권을 만들어 황권아래 왕권자치구역으로써 영지를 분활하고 각 영지마다 영지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안정권에 들여놓게 되는데 이로써 예상되는 봉기와 반란을 프라벨 왕조의 D.W.S(Doll Weapon System 인형병기체계)를 주류로 한 제국기계화보병사단의 일부를 제국특무대(Emperor Of Counter Intelligence Corps 통칭 ECIC)로 설립 봉기와 반란을 무력으로써 초기에 진압하여 안정적인 왕권강화에 성공한다. 이로써 대륙 역사상 최단기간에 거대한 대륙을 봉기와 반란이 없이 안정적인 왕권확립과 지역안정화를 이룬 초대 프라벨람의 황제 [카리오스 엘 프라벨]의 이름이 전 대륙에 알려지게 된다.
라 프라벨람 대륙이 프라벨 왕조에 의해 통일되고, 안정화되기까지 긴 시간이 걸릴것으로 예상한 성 바스람 대륙의 5대 제국의 황제들은 이에 위기의식을 느끼고, 제국간의 불가침조약을 체결하기에 이른다. 이들은 바스람교단의 3대주신의 협력에 의해 5대제국연합 동맹을 체결하게 된다. 이로써 각각의 영토의 출입이 이전보다 많이 자유로워지게 되었고, 교단간의 왕래도 점차 확대되게 된다. 하지만 이로인한 문제점이 노출되게 되고, 그 첫번째로 새롭게 편성된 귀족영지들간의 반목이었다. 각 제국에 소속된 영지의 구분이 모호해짐에 따라, 타 영지간의 간섭이 심해지게 되었고, 이로인해 성갑기(聖鉀器)와 인형기사(Doll Knight)까지 참전하는 대규모 영지전이 빈번히 일어나게 된다. 라 프라벨람 대륙에서 일어날 것을 예상했던 일들이 자신들의 제국에서 일어나게 되자, 5대 제국연합의 황제들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이 문제는 의외로 쉽게 해결되어져 갔다. 교단의 세와 감춰진 고대의 기보 성갑기를 발굴해 내기 위한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성 바스람 교단의 신관기사들이 교화로써 진압해 나가기 시작한 것이다. 그로인해 각 영지마다 새로운 신전(고대 기보의 발굴을 위한 교단의 기관이며, 신전으로써의 기능도 하게 된다.)이 생겨나게 되고, 과거에 각 국가간에 소속되어 있던 종교가 세분화되어 퍼지게 되는 계기가 된다. 이 사건을 계기로 왕족과 귀족을 필두로한 왕당파들은 교단이 가진 무력에 위기감을 느끼고, 단합하기에 이른다.
각 제국의 DK(Doll Knight : 인형기사)를 보유한 왕실기사단들이 통합되어 하나의 새로운 황실기사단(Emperial Knight’s)이 결성되고, 기사단장으로 대륙에 몇 안되는 최고의 기사칭호인 세이버(Saver)를 부여 받은 불의 제국 [이스말]의 보이드 폰 막시무스백작이 취임하게 된다.
결합된 왕당파의 힘도 무시하지 못할 수준이 되자, 교단의 신관기사들은 소기의 목적인 교단의 세를 충분히 입지시켰다고 판단… 영지전의 진화에 한발물러서게 된다. 이로써 황실기사단을 필두로한 왕당파가 직접 각 영지의 분쟁을 종식시켜 왕권의 권위가 쓰러지는 것을 막을수 있게 된다.
왕당파가 다시 일어서게 되자, 교단은 통합된 대륙을 교단의 이름으로 통일시키기 위해 각 제국의 국민들의 지지를 얻어 교황으로써 왕권에 뛰어들게 된다. 그로인한 왕당파들의 반대의 목소리가 높았지만, 각 왕국 국민들의 지지를 얻은 바스람 교단의 왕권 개입을 막을 수는 없었다. 때는 성월력 4120년 계절의 여신 자르(Jar)의 자색 월광(月光)이 두번째로 세상을 비추던 해에 비로서 성 바스람 대륙은 거대한 종교제국으로써의 교황파가 일어서게되고, 5대 제국연합은 5명의 황제와 1명의 교황이 이끄는 성 바스람 황국으로 거듭나게 된다.
성 바스람 대륙과 라 프라벨람 대륙이 통일의 위업을 이루고 있을 때, 우 타디나스 대륙을 지배하고 있던 성룡(聖龍)의 후예인 백룡족은 우 타디나스의 북부를 화룡(火龍)의 후예인 적룡족에게 빼았기게 된다. 고대로부터 내려온 성룡의 기보를 잃어버린 백룡족은 성월력 4119년, 각지에서 일어난 흑룡족의 봉기… 그리고 적룡족의 배신과, 황룡족의 외면으로 이듬해인 성월력 4120년, 우 타디나스 대륙의 수호부족 성스러운 용의 후예 백룡족은 멸망하게 된다. 그리고 간접적인 통일대륙이던 우 타디나스 대륙은 수백개의 부족국가로 분열되게 된다.
거세지던 혼란이 잠잠해지기 시작한 성월력 4123년, 수백년에 한번씩, 거대한 혼란이 닥치는 것을 예고하는 혼란의 달 벨룸(Velum)의 불길한 안광이 푸르벨라 대륙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제까지의 혼란이 앞으로 닥칠 불길한 미래의 초상인 듯이…
안녕하세요... 에이리언 프레데터 광 팬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1. 서기3000년, 교통사고나 범죄등이 사라진 미래의 세계(하략)
2. "야, 올해가 30세기냐, 31세기냐?"
"3000년이면 30세기지."
"31세기 아냐?"
"넌 1세기가 0년부터 시작하냐?"
"정말이네. 아, 그 문제도 틀렸네, 제기랄."
"나도 교통신호 문제 틀렸어. 아니, 자동차가 교차로 지나다니는데 도대체 신호 같은게 왜 필요한거야!?"
"교통사고나 신호는 없어졌는지 몰라도 시험은 그대로 남아있지. 젠장."
예를 드느라 정말 대충 써 봤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라, 어느쪽이 재미있게 읽힐까 하는 것이지요.
아마 대부분의 독자들은 2번이라 생각할 것입니다. 2번에는 배경, 상황, 인물의 개성, 사건의 흐름이 전부 한덩어리로 들어가 있습니다. 1번은 (비록 쓰기조차 귀찮아서 안썼지만-_-)그 모든 것들이 서사적으로 배열되죠. 당연히 읽다보면 지겹고 질립니다. 그런 상황은 작품을 전개하며 대화나 묘사로 중요한 부분만 간간이 풀어주고 나머지는 상황구도를 독자들이 알아서 추측 가능하도록 만드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