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 시스템 같은 경우, 다른 게임에서도 구현된 경우가 몇번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만, 결정적인 문제는 왠 정신나간 녀석이나 생초보가 지휘하게 되면 팀 전체의 위기로 번진다는 것이 문제죠.

[표도기] 일단 EA에서 진행하다가 취소되었던 배틀테크 3025 같은 경우(즉, 온라인 게임)가 가능하겠지요. 배틀테크 3025의 경우, 저작권에 얽힌 여러가지 문제가 아니었다면 실제로 시행되었을 것이며 앞으로도 가능한 일이라고 봅니다.
  문제는 MS에서 이의 저작권을 갖고 있다는 것이지요. PC 게임의 후속작은 얼마든지 나올 수 있지만, MS의 특성상 자사에서 독점권을 갖고 있는 X-BOX로 출시를 고집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입니다.(엑스 박스 라이브가 있는 이상, 온라인 게임은 이 쪽으로만 발매될 가능성도 있겠지요.)

P.S) 개인적으로는 팀원이 함께 미션을 완수해나가는 것이 가능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최소한 2~4명 정도가 함께 어떤 작전을 완수하는 내용이라면 보다 즐거운 진행이 가능할텐데 말입니다.
  아니면 최소한, 인간끼리 팀을 짜고 특정한 상황을 돌파해나가는 것은 어떨까요? 그러고 보면 엑스윙 얼라이언스 같은 경우, 최대 16명이 하나의 전장에서 제국의 스타데스트로이어를 상대로 싸우기도 했습니다만...

P.S) 한 사람이 지휘를 맡는 시스템은 솔직히 받아들이고 싶지 않습니다. 멕커멘더처럼 일일이 지휘를 하는게 아니라 ' 말 '을 통해서 지시를 내리고 전투는 판단에 맡기는 형태가 좋겠지요.
  이 문제는 MMORPG 스타일의 온라인 게임이 되어 버리면 해결될 수 있습니다. 아니, 일반적인 온라인 만으로도 가능하겠지요. 클랜이 생기고, 용병 부대가 만들어지고 그 중에 한 명이 지휘를 맡아서 전투에 돌입할 것입니다. 그야말로 실제의 전장을 방불케하는 격전이 벌어지겠지요.

[표도기] 개인적으로 멕워리어 시리즈의 문제는 역시 여러 개의 회사에서 번갈아가며 만들었다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회사에서 계속 출시를 했다면, 보다 완벽한 시리즈로서 완성될 수 있었겠지요.(이를테면 멕워리어 2의 새로운 버전이 나올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앞으로는 -MS에서 마음을 바꾸지 않는한- 한 곳에서 나올 것이므로 더욱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 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고보니 배틀테크판권은 보드게임따로 컴퓨터게임따로 다른회사들이 사간건가요?

kufora 님 닉넴이 ;;?
저는 K' 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