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케르트를 수원 IMAX로 봤습니다. 가장 크다는 용산 IMAX에서 보고 싶었지만, 아차.. 예약하기에는 이미 늦었군요.

여튼 전반적으로 분위기는 담담합니다. 적 병사의 모습은 거의 안나옵니다. 그러면서 각 상황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당시 상황을 현장감 있게 잘 보여 주더군요. 병사의 절망, 좌절감 등

좋았던 점 하나로 요즘 트렌드의 리얼한 연출을 위해 자주사용되는 신체 손상 묘사도 없어서 와이프와 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몇 년전 상황 때문인지, 침몰하는 배에서 탈출 못하는 사람들을 보니 안타깝더군요. 선내로 못들어가는 병사들도 그렇고.


한줄평은 다큐멘터리처럼 담당한 좋은 영화이지만 상대적으로 오락성은 떨어진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점이 이작품의 장점이지만요.

보시려면 IMAX나 사운드 좋은 곳을 추천합니다.



여기 저기 떠돌아 다니는 정찰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