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목요일 TBS에서 소리 후미히코 감독의 최신작 TO: 타원퀘도 편이 방영 되었습니다.
아마도 소리 후미히코 감독하면 클럽에서 반응은 2가지 정도 일것 같습니다. 그 사람이 누구냐 하는 것과 아 그사람 하는 정도 이겠지요

 소리 후미히코 감독은 "애플시드(2004)"에서는 프로듀서를 그리고 "벡실" 에서는 감독으로 데뷰를 했습니다.
애플시드와 벡실은 모두 Full3D 애니메이션으로  3D 툰세이딩 기법을 이용한 작품들입니다. 간단히 설명 드리자면 3D모델링한 것에 카툰에 적용되는 렌더링효과를 낸것이라고 하면 될까요?!

사실 소리 후미히코 감독의 작품은 국내에서는 그리 찾아보기 힘들다는 표현이 맞을 것입니다. 이제 감독으로서는 애니메이션에서는 2작품 뿐이고, 먼저 개봉된 벡실은 그저 소리 소문 없이 국내 영화제에 초대된 이후로 그냥 상영관에 잠시 걸렸다가 사라져 버린 작품이니까요!!

물론 이 작품도 그리 좋은 평은 받지 못했습니다. 엄청난 액션씬과 여기저기 공들인 디테일한 면을 제외한다면 스토리 면에서는 그리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 아니었으니까요!!

그런 그가 이번에 내놓은 작품이 "TO" 라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유키노부 호시노 원작의 2001년 밤이야기를 모티브로 2개의 에피소드만을 만들어 냈는데, 각각 타원궤도와 공생행성으로 서로 다른 이야기를 가집니다.


일본 현지에서 DVD발매일은 12월18일이고 2개의 에피소드를 하나로 묶어서 발매하는 형식을 취하는 듯합니다.

요즘 애니메이션중에 조금 특이한것 찾으시는 분들은 
공식홈피: http://mv.avex.jp/to/index.html
이 곳에 가셔서 자세한 정보를 가끔은 얻으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단지 이번 신작에서 아쉬운 부분은 2001년 밤이야기가 전부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지지 못한 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뭐 제작비라고 있으면 팍팍 지원해 줘서 2001년 밤이야기를 전부 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망상을 할 정도로 벡실에 비해서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경악할만한 설정도 존재하니 너무 믿지는 마시길.. 

삶이란 사람이 살아가는 마음
-Father-

앎이란 사람이 알아가는 마음

사람은 자신의 약함을 감추기 위해 다른 누군가를 상처 입힌다.
-이 추하고 아름다운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