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을 보았구나"

제가 제일먼저 느낀 감상은 위에 말한대로 청춘을 보았다는 겁니다.

'토라도라는 작게 보자면 류지를 둘러싼 인물들 간의 러브스토리. 크게 보자면 인물들의 내면적인 성장을 다루고 있습니다. 타이가라는 한

소녀를 만나게 되며 변화해가는 류지와 주변 인물들 그리고 타이가 자신. 현재 상태에서 변화할 것인가 변화하지 않을 것인가는 작품 내에

서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문제이며 각 캐릭터들은 그 한발을 조심스럽게 내딛었다가 상처받고 울기도 하며, 기쁨에 몸부림치기도 하는

희노애락을 보여줍니다.'                                                                                                                 

- 아무리의 애니리뷰 블로그, 토라도라25화- 앞으로의 한발을 내딛을 수 있는가. 中 -
http://blog.naver.com/uni9921158/64387671


토라도라를 보게 된 동기는, 유명성우들이 캐스팅을 맡았고 작화도 아주 좋다는 평이 있길래 보게 되었습니다.

'그저 평범한 러브코미디 이겠지.' 하고 생각하며 보다가 생각지도 못한 수작이라고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매화 매화마다 숨겨져있는 은유적인 표현들과(대표적으로 매화 중반에 등장하는 아이캣치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http://blog.naver.com/uni9921158/56799318
) , 풍부한 캐릭터들의 표정, 역동적인 인물들의 움직임, 시원스러운 스토리 전개, 그리고 인물

들간의 심리를 잘 묘사한 연출들이 하모니를 이루어, 토라도라를 단순한 러브코미디스토리로 볼 수 없었습니다.


토라도라의 원작은 라이트노벨입니다. 다소 가벼운 경향이 있는 라이트노벨치고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라 평을 받았답니다. 애니메이션도

그에 못지않은 완성도를 보여줬다고 좋은 평을 많이 받습니다. 인물들간의 심리를 잘 묘사한 연출덕에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작품이라

나요?


볼품없는 감상평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당신, 토라도라를 보며 뜨거운 청춘을 경험해보지 않겠는가?"


p.s 토라도라는 10권 완결중, 7권까지 번역본이 나온걸로 알고있습니다.

p.s2 토라도라의 오프닝입니다.

가 아니고, 니코동에서 만든 동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