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저나 누가 스카웃의 원 디자인을 갖고 계신 분 없습니까?

아아... 원래 프로토스에서는 케리어의 전력이 워낙 강력해서 스카우터는 전찰용으로만 쓰고, 본격적인 전투는 케리어로 치뤘다는 설정이 있습니다... 그런대, 콜세어는 지원용 대공구축함인가 뭐라는대도 실제 성능은 스카우터 보다 못하죠...쿨럭... 양쪽다 설정은 원래 게임 메뉴얼상에 적혀있습니다...

-- 정확하게 말하자면, 매뉴얼상에...명시된 바 그대로. 스카우터는 이름 그대르의 뜻입니다.

정찰. 초계용의 기종인 것이죠.

그렇다면 혹자는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아니 그럼 전투기는 왜 없는 것이지?"

그 이유는. 캐리어가 강력해서가 아닙니다. 정찰기 이상의 공중 전력을 구성할 필요가 전무해서였습니다.
즉. 프로토스의 기술력은 엄청난 수준이었기 때문에, 최초에 구성된 (참으로 어이없지만)
정찰용 기종 이상의 기체를 만들 전략적인 필요가 없어서지요.

즉. 정찰기 만으로도 주변 국가를 농락하는데에는 충분했다는 것이 주 원인이었답니다.

물론. 이들은 그 자만심의 댓가를 훗날 저그와의 전쟁에서 받은 후, 커세어라고 하는 지원 순양함을 만들게 됩니다.

참고로. 게임에서의 크기를 가지고 전투기다 아니다..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실제로는 그만큼 프로토스의 기술력이 압도적이어서 그정도의 크기로도 함선을 만들수 있다는 것이 빠져 있습니다.

실제 설정상으로도, 레이스 전투기는 반드시 대형 함선에 의해 실어 날라지다가 필요시에 발진하게 되지만,
스카웃이나 커세어는 단독으로도 테란 연방의 전함급의 장거리 항행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달린 무장이 대 전투기용이 아니라는 것을 여실하게 보여주죠. 양성자포나, 반물질 폭탄....-- 이게 어디가 전투기용 무장입니까? 대함용이지....

사족이지만, 스타크레프트의 역사에서 전투기라는게 쓰인 것은 아주 최근의 일이며, 그이전에는 코르베트함이나 건쉽..등이 소형함. 전투기의 역할을 했습니다.

스타라는 게임의 속성상. 이들 기종이 전투기처럼 보인 것 뿐입니다. --

어 제가알기론 커세어는 다크템플러가 우주선 타고 떠돌아다닐때 자기들의 우주선을 보호하기 위해서 다크템플러가 개발한 호위긴가 호위선 이라던데....

ㅡㅡ 캐리어의 크기는 아마 게임상보다 크게 그려지는것이 정상일 것같군요. 지금 풀어서 말한다면 항공모함쯤 되겠죠 인터셉터가 전투기쯤이 되지 않을까...싶은 게임이라 크게 넣지못했다는.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동영상을 보면, 캐리어가 한 테란 우주선을 파괴 하는 모습이 마치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의 UFO가 백악관 파괴하는 식이더군요..

오리지날 스타크래프트에서 프로토스 마지막 미션 깨면 동영상 나오는데..
거기서 보면 인터셉터가 가디언 만하던데..

배틀쿠르저같은 비행기는 언제나올까요....-_-; (외계인이 쳐들어 오기 전에 만들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