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라의 함대전술.

1:집중된 대함대를 통한 절대적 방어력과 화력의 집중.

일반적으로"결전"에 쓰이는 방법입니다.
드레드노트(후일엔 타나토스로 바뀝니다)를 중심으로 여덞척의 순양전함이 드레드노트보다 약간 처져서 8방으로 드레드노트의 위.아래.양옆,대각선 사이드를 방어합니다.
그리고 이온프리깃두척.플랙프리깃 세척.토피도프리깃 세척으로 이루어진 8개함대가 역시 팔방으로 1개 함대씩 나뉘어 한척씩의 순양전함을 약간 후미에 쳐져 호위합니다.
그리고 네편대의 펄사콜벳.네편대의 건쉽콜벳으로 구성된 1개함대가 8개로 구성되어 1개함대당 프리깃 한척씩 팔방으로 호위하고 인터셉터와 폭격기 네편대씩으로 이루어진 8개 선단도 마찬가지로 콜벳을 호위합니다.
그리고 구축함들과 남는 함들은 별동대와 예비대로 구성하여 적진의 분단을 노리거나 아군이 불리하다싶을때 투입됩니다.
일반적으로 별동대는 주로 프리깃으로 구성되어 전투시에 전장을 돌아 적의 후방 보급기지나 생산거점을 노립니다.
혹은 적함대 후방을 노립니다.
예비대는 주로 팽이의 중앙에 숨으며 간혹 진형의 후방을 노리는 소형,중형함들을 파괴합니다.
결국 전체적으로 옆으로 누인 팽이처럼 된 돌격형 진형이 갗추어집니다.
이 진형은 정,측면및 360도 전방우에 대하여 에 대하여 모든 함급에게 충분한 방어력을 행사하고 특히 정면의 방어력은 절대적이며 화력의 집중이 용이하고 후방의 방어도 탄탄합니다.
이 전술의 단점은 일단한번 무너지기 시작하면 연쇄적으로 도미노현상이 일어난다는것이며 기동력을 중앙의 드레드너트에 맟추다보니 너무 느리다는것입니다.(선회력도 극악입니다)
하지만 정면공격을 통한 절대적인 화력을 통해 적의 밀집대함대와 결전을 치룰때 매우 좋습니다.

2:대함대를 통한 팔방포위섬멸전.

일단 진형의 구성 자체는 위의 팽이꼴과 크게 다를것이 없습니다. 다른것이라고는 후방방어를 책임지는 팽이 후방의 구축함들이 좀더 뒤쪽에 포진해있는겁니다.
적이 공격해오면 중앙은 패퇴하기시작합니다.
그리고 프리깃과 타격함들로 이루어진 함대들이 앞으로 나갈동안 순양전함들과 드레드노트는 점차 뒤쪽으로 물러서며 점차 학익진을 형성합니다.
그사이 구축함들은 후방으로 돌아 적함대의 후방을 차단합니다.
구축함이 후방을 차단하기전 대다수의 지휘관들은 그들의 적이 포위진형을 갗춘다는것을 알아채고는 재빨리 후방의 빈공간으로 나아가려합니다.
하지만 대함대가 움직이다보니 서로 충돌할까봐 천천히 움직이고 선회를 끝마친 함은 제일 취약한 후방을 적함에게 그대로 노출시켜버리는 결과가 옵니다.
게다가 설사 탈출에 성공해도 적진은 혼란속에 일정한 대형도 없이 섞여있으므로 후방으로 돌던 구축함들로 적에게 큰 피해를 줄수 있습니다.
이 진형의 단점은 적이 중앙돌파를 시도하지않고 소함대로 측,후.상.하면을 치고빠지기같은 게릴라전술로 노릴경우 허사가 된다는 점입니다.다만 그럴때는 팽이꼴진형을 그대로 유지한채 적의 공격을 방어합니다.어차피 고속으로 움직이는 기동전술에 구축함급 이상의 함들이 동원되는것은 드물고 결국 프리깃급정도의 함선이 가장 큰놈들인데 그놈들의 화력으로는 부채꼴대형을 짠 히가라함대에게 별다른 타격을 주기어렵습니다  

3:대함대를 통한 거점방어전술.

적이 일정한 거점을 노릴때,예를들어 아군 생산거점인 건조함을 노릴때 히가라의 함들은 과거 방랑시절부터 있던 스피어대형을 통해 생산거점을 방어합니다.
먼저 요격기들을 편대로 짜지않고 한대씩 나누어 몇십기의 인터셉터가 구를 그리며 거점을 둘러쌉니다.
그 다음 콜벳.프리깃순으로 점차 구를 넓히며 거점을 감쌉니다.
순양전함이나 구축함들은 별동대로 구성되어 거점주위를 순항하며 적의 병력이 방어를 뚫기위해 집중되는곳에 투입되기를 기다립니다.
순양전함이나 구축함들은 동급의 적함들을 요격하고 프리깃이하급은 1차 프리깃 방어라인(프리깃급을 막습니다).2차 콜벳 방어라인(프리깃라인을 뚫고 들어온 타격함급을 막습니다).3차 요격기방어라인(콜벳라인까지 뚫은 적을 마지막으로 걸러냅니다).들을 거치며 필터로 물을 거르듯 적함대를 축차적으로 소모시킵니다.
쇼규모의 타격함들을 통한 빠른 기동전&치고빠지기에도 충분히 대응할수있으며 일반적으로 대함대를 이룬 함대가 가장 즐겨하는 대형입니다.공격용진형으로도 어느정도 효과가 있어서 많이 사랑받는 전술입니다.
360도 전방위를 커버가능한 이진형은 역시 속도와 선회력에서 문제가 많습니다.더욱이 밀집한 대형이 그렇듯 개함 회피기동같은것은 꿈도 못꾸기때문에 모든공격을 몸빵으로 버텨야만합니다.

5:소규모 별동대들을 이용한 교란전술.

대함대를 분산시켜 넓게 산개하고 빠른 타격함들과 프리깃으로 소규모 별동대들을 편성.적진을 교란하고 치고빠지기와 후방으로 돌아서 기습하고 적진형이 와해되었을때에 중형함들로 이루어진 돌격대로 적진을 분단한다음 각개격파하는 전술입니다.
일반적으로 적이 대함대밀집대형을 하고있을때 자주 사용되는 전법입니다.
하지만 적이 동요하지않고 묵묵히 있는다면 허사가 되는 전법입니다.
보통 이전법을 취한후 잘 되지않으면 부채꼴대형을 짜고 결전을 치룹니다.  

히가라가 취하는 기본전술은 기본적으로 아군의 거대함대를 통한 절대적 방어력과 화력으로서 같은 대함대를 지닌 군대에게 매우 효과적이며 신뢰도 또한 높은 전술들입니다.또,그만큼 원시적인 전술들입니다.
하지만 이 진형들은 베이거의 하이퍼스페이스를 통한 전략적 기동&기습전에의해 효용성에 문제가 제기됩니다.
이놈의 진형들의 공통점은 워낙에 느려터진데다가 기본적으로 대함대 밀집전술이기때문에 상대가 전략적 기동전을 펼칠경우 전략적으로 방어를 할수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이 진형을 구성하느라 히가라의 전함대가 모여서 상대적으로 함대가 차출된 부분은 방위체계가 매우 허약해졌고 이런곳을 노리고 기습해들어오는 베이거의 하이퍼스페이스를 통한 기동전은 기존의 함대결전으로 승패가 결정되던 우주전의 전술&전략교리를 뿌리부터 흔들어놓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함대결전은 적군에게 가장 큰피해를 입히는 전술이며 히가라는 함대결전으로 대표되는 기존의 전술&전략을 버리지않았고 결국 그것은 베이거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쟁취하는 요소가 됩니다.
예를들면.....스타할때 멀티에 드랍해서 일꾼피해를 줍니다.
하지만 병력이 분산되어서 필연적으로 자신의 본진&멀티 방어는 약해지고 필연적으로 적의 대병력을 막을만한 대부대가 없기때문에 결국 적의 일꾼잡다가 자신의 본진이 다털리는.뭐 그런겁니다.
일꾼견제 열심히 하다가 정작 중요한 중앙에서의 큰전투에서는 죄다 지는거죠.  

남산타워 희롱(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