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연재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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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3,008
늦었다..
너무 늦었다...
너무 늦었어.....
늦었다구.............
지구환은 완파되었다. 지구는 황폐화 되었고 메테오에 의해 외부로부터 은폐된 상태였다. 오직 달만이 남아 근처에 지구가 아직 남아있음을 열려주고 있었다. 그러나 화성은 거의 대부분의 시설이 박살난 상태였지만 아직 몇몇 돔은 멀쩡했다. 그러나 그 수는 얼마 되지 않았다. 6개월간의 긴 동면에서 벗어나 각자의 위치에서 대기하던 함교의 승무원들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함교 중앙의 메인 모니터를 바라만 보고 있었다.
지구환의 파편이 지구 궤도를 돌며 띠를 만들고 있었고 지구와 달의 중력 사이에 갇힌 파편들은 하염없이 우주공안을 떠돌고 있었다. 아직도 기동되는 대 레기넬라용 위성들은 간간히 지구로 광선을 뿜고있었지만, 그것뿐이었다.
자신들이 30년전 처음으로 솔시스에 찾아왔을때 이들을 반기던 우주항모 경복궁도, 이것이 경복궁의 잔해였음을 알리는 파편만이 샐비지 프리깃에 의해 하나 회수되었을 뿐이었다.
"빌...어먹을..... 자식들."
함장은 눈앞의 광경에 말을 잊고 있다 간신히 한마디를 내뱉았다.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황폐화된 지구의 모습을 바라보던 오퍼레이터 중에서는 눈물을 흘리는 자들도 있었다.
늦었다..... 찾아왔는데....간신히 찾아왔는데 너무 늦었다......으아아악 씨팔!!!!
"레기넬라.... 이 개새끼들!!!!!!!!"
한 오페레이터가 참지못하고 결국 욕설을 내뱉았다. 처음 접촉했을때, 경복궁의 승무원 한명과 가정을 꾸려 게일리니아로 돌아간 사람의 아들이었다. 고향에 계신 자신의 어머니가 이 소식을 듣고 얼마나 슬퍼할지 생각하기만 해도 끔찍했다.
-경고. 레기넬라 함대가 다시 출현했습니다. 현재 적의 수 732. 점점 늘어납니다.
"뭐라고? 그들은 이미 씨가 마르지 않았던가?"
-하지만 사실입니다. 적의 수 738. 739. 743
"빌어먹을!!! 경복궁의 잔해를 수거하는 샐비지 프리깃을 귀환시켜!!! 리바이어던급 전함의 이함을 시작해라. 전 함대 발진해서 솔시스의 우주에 잔존하는 씹어먹을 레기넬라 벌레새끼들을 처리한다. 이들의 씨를 말려버려라! 복수를 하는거다!"
함장의 욖섞인 중얼거림. 그리고.
-명령 접수했습니다. 리바이어던급 전함부터 이함 시작.
-전 함대 산개까지 걸리는 예상시간 약 30분.
"지구에 있는 레기넬라들은 어떻게 처리할까요?"
한 오퍼레이터의 물음. 함장은 씹어뱉듯이 말한다.
"아마다급 중형 항공모함이 이함하는 즉시 지구가 있을것으로 추정되는 위치로 케르베로스 대 레기넬라용 전투병기를 투하시키고 무사히 착륙하는 놈들을 동원해서 최대한 쓸어버려. 남은 솔시스 인이라도 지켜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이들에게 할수있는 마지막 지원이다."
"아무도 없으면요?"
또다른 여성 오퍼레이터의 물음.
"있어.... 있을거야. 솔시스 인들도 그렇게 허술하진 않아. 분명히 있다. 땅속이든 우주공간이든. 어딘지 모르는 시공의 너머든. 그들은 반드시 살아있다. 게일리온, 화성으로 간 함대는?"
솔시스의 그것보다 한참을 뒤떨어지는 그 인공지능은 여전히 무감각하게 대답한다.
-현재 잔존한 레기넬라들을 케르베로스로 소탕하고 있지만, 놈들의 저항이 만만찮습니다. 현재는 벨레로폰을 지키는것이 한계입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제 모듈속으로 유디트의 것으로 보이는 대 디아트리체 입자가 침투한 상태입니다. 약 15분의 시간이 걸려야 이들을 제거하고 제 원래 기능을 되찾을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현재 제가 담당하고 있는 함의 자가진단기능이 때에 따라서는 작동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함장은 그 말에 이마를 찌푸렸다.
"유디트까지...... 개새끼들.. 하여간 필사적으로 벨레로폰을 보호하도록 한다. 그것이 마지막 남은 솔시스 인들의 희망이다."
게일리온의 거대한 함수에 난 큼지막한 8개의 문이 열리고, 게일리온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게 보이는, 그러나 전장 2.8Km의 거대한 전함이 8척씩 한꺼번에 이함하고 있었고, 전함이 이함하는 격납고보다 조금 작은 격납고에서 16대의 키예프급 순양함이 한꺼번에 이함했다. 그밖에 자잘한 격납고에서까지 코르벳함부터 항성간 공격전투기까지 모두 이함을 시작했다. 그들은 이함하자마자 자신들을 향해 달려드는 레기넬라 우주선에 미친듯이 이온캐논부터 매스드라이버 포까지 사정없이 발사해 이들을 가루로 만들어버렸다.
그러나 레기넬라 역시 만만찮았다. 거대한 우주선에서 빛과함께 무엇인가 날아왔고, 허리부분을 정통으로 맞은 순양함 하나가 두동강이 나며 부서졌다. 머리와 꼬리로 나뉘어 잠시 허공을 떠돌던 이 무인 순양함은 곧 거대한 폭발을 일으키며 자침했고, 미처 피하지 못한 코르벳 하나가 이 폭발에 휘말리더니 덩달아 박살났다. 그리고 순양함을 박살낸 레기넬라 우주선은 게일리온에 장착된, 직경 6천밀리, 길이만 11.4Km에 달하는, 회전식 매스드라이버 포에 직격탄을 얻어맞고 한순간에 우주에 떠도는 쓰레기로 화해 흩뿌려졌다.
모든것을 정화하는 천국의 빛.
48메가와트의 출력을 내는 리바이어던급 전함의 이온캐논이 거대한 광선을 내뿜자 레기넬라 우주선의 함미부분이 녹아내렸다. 그리고 걸레가 되어버린 그 우주선조차 박살내버리겠다는듯, 전함은 함수를 돌려 매스드라이버 주포를 발사했다. 정 중앙에 공격을 받고 박살나는 우주선을 무시하며 다시 전함은 함수를 돌려 아무데나 포격을 퍼부었다.
키예프급 순양함이 한기 더 손실되었습니다. 현재 손실된 순양함은 모두 13척, 코르벳 함은 100기가 격파당했습니다. 정정합니다 101척입니다. 크레센트 항성간 공격기는 현재 332기 손실되었습니다. 또 다른 피해는? 전함 한척이 반파되어 좌초된 상태입니다. 아직 화력관제장치는 무사합니다. 계속해서 공격을 가하도록 해. 명령 접수되었습니다. 정정합니다. 3호 전함. 방금 격침되었습니다. 게일리온도 공격에 가세해! 90개나 되는 회전포좌는 도대체 왜 설치해놓은거야? 장식품인가? 알겠습니다. 게일리온 공격에 가세합니다. 모든 화기 정상 작동. 각자의 목표물을 추적 발포를 개시합니다.
게일리온함내의 승무원-달랑 27명뿐이지만-들은 아직도 살아남아 기세등등하게 자신들을 향해 돌진하는 레기넬라들을 바라보며 자신이 맡은 함선을 지휘하였다. 빌어먹을 놈들... 완전히 쓸어버리겠다.
너무 늦었다...
너무 늦었어.....
늦었다구.............
지구환은 완파되었다. 지구는 황폐화 되었고 메테오에 의해 외부로부터 은폐된 상태였다. 오직 달만이 남아 근처에 지구가 아직 남아있음을 열려주고 있었다. 그러나 화성은 거의 대부분의 시설이 박살난 상태였지만 아직 몇몇 돔은 멀쩡했다. 그러나 그 수는 얼마 되지 않았다. 6개월간의 긴 동면에서 벗어나 각자의 위치에서 대기하던 함교의 승무원들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함교 중앙의 메인 모니터를 바라만 보고 있었다.
지구환의 파편이 지구 궤도를 돌며 띠를 만들고 있었고 지구와 달의 중력 사이에 갇힌 파편들은 하염없이 우주공안을 떠돌고 있었다. 아직도 기동되는 대 레기넬라용 위성들은 간간히 지구로 광선을 뿜고있었지만, 그것뿐이었다.
자신들이 30년전 처음으로 솔시스에 찾아왔을때 이들을 반기던 우주항모 경복궁도, 이것이 경복궁의 잔해였음을 알리는 파편만이 샐비지 프리깃에 의해 하나 회수되었을 뿐이었다.
"빌...어먹을..... 자식들."
함장은 눈앞의 광경에 말을 잊고 있다 간신히 한마디를 내뱉았다.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황폐화된 지구의 모습을 바라보던 오퍼레이터 중에서는 눈물을 흘리는 자들도 있었다.
늦었다..... 찾아왔는데....간신히 찾아왔는데 너무 늦었다......으아아악 씨팔!!!!
"레기넬라.... 이 개새끼들!!!!!!!!"
한 오페레이터가 참지못하고 결국 욕설을 내뱉았다. 처음 접촉했을때, 경복궁의 승무원 한명과 가정을 꾸려 게일리니아로 돌아간 사람의 아들이었다. 고향에 계신 자신의 어머니가 이 소식을 듣고 얼마나 슬퍼할지 생각하기만 해도 끔찍했다.
-경고. 레기넬라 함대가 다시 출현했습니다. 현재 적의 수 732. 점점 늘어납니다.
"뭐라고? 그들은 이미 씨가 마르지 않았던가?"
-하지만 사실입니다. 적의 수 738. 739. 743
"빌어먹을!!! 경복궁의 잔해를 수거하는 샐비지 프리깃을 귀환시켜!!! 리바이어던급 전함의 이함을 시작해라. 전 함대 발진해서 솔시스의 우주에 잔존하는 씹어먹을 레기넬라 벌레새끼들을 처리한다. 이들의 씨를 말려버려라! 복수를 하는거다!"
함장의 욖섞인 중얼거림. 그리고.
-명령 접수했습니다. 리바이어던급 전함부터 이함 시작.
-전 함대 산개까지 걸리는 예상시간 약 30분.
"지구에 있는 레기넬라들은 어떻게 처리할까요?"
한 오퍼레이터의 물음. 함장은 씹어뱉듯이 말한다.
"아마다급 중형 항공모함이 이함하는 즉시 지구가 있을것으로 추정되는 위치로 케르베로스 대 레기넬라용 전투병기를 투하시키고 무사히 착륙하는 놈들을 동원해서 최대한 쓸어버려. 남은 솔시스 인이라도 지켜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이들에게 할수있는 마지막 지원이다."
"아무도 없으면요?"
또다른 여성 오퍼레이터의 물음.
"있어.... 있을거야. 솔시스 인들도 그렇게 허술하진 않아. 분명히 있다. 땅속이든 우주공간이든. 어딘지 모르는 시공의 너머든. 그들은 반드시 살아있다. 게일리온, 화성으로 간 함대는?"
솔시스의 그것보다 한참을 뒤떨어지는 그 인공지능은 여전히 무감각하게 대답한다.
-현재 잔존한 레기넬라들을 케르베로스로 소탕하고 있지만, 놈들의 저항이 만만찮습니다. 현재는 벨레로폰을 지키는것이 한계입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제 모듈속으로 유디트의 것으로 보이는 대 디아트리체 입자가 침투한 상태입니다. 약 15분의 시간이 걸려야 이들을 제거하고 제 원래 기능을 되찾을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현재 제가 담당하고 있는 함의 자가진단기능이 때에 따라서는 작동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함장은 그 말에 이마를 찌푸렸다.
"유디트까지...... 개새끼들.. 하여간 필사적으로 벨레로폰을 보호하도록 한다. 그것이 마지막 남은 솔시스 인들의 희망이다."
게일리온의 거대한 함수에 난 큼지막한 8개의 문이 열리고, 게일리온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게 보이는, 그러나 전장 2.8Km의 거대한 전함이 8척씩 한꺼번에 이함하고 있었고, 전함이 이함하는 격납고보다 조금 작은 격납고에서 16대의 키예프급 순양함이 한꺼번에 이함했다. 그밖에 자잘한 격납고에서까지 코르벳함부터 항성간 공격전투기까지 모두 이함을 시작했다. 그들은 이함하자마자 자신들을 향해 달려드는 레기넬라 우주선에 미친듯이 이온캐논부터 매스드라이버 포까지 사정없이 발사해 이들을 가루로 만들어버렸다.
그러나 레기넬라 역시 만만찮았다. 거대한 우주선에서 빛과함께 무엇인가 날아왔고, 허리부분을 정통으로 맞은 순양함 하나가 두동강이 나며 부서졌다. 머리와 꼬리로 나뉘어 잠시 허공을 떠돌던 이 무인 순양함은 곧 거대한 폭발을 일으키며 자침했고, 미처 피하지 못한 코르벳 하나가 이 폭발에 휘말리더니 덩달아 박살났다. 그리고 순양함을 박살낸 레기넬라 우주선은 게일리온에 장착된, 직경 6천밀리, 길이만 11.4Km에 달하는, 회전식 매스드라이버 포에 직격탄을 얻어맞고 한순간에 우주에 떠도는 쓰레기로 화해 흩뿌려졌다.
모든것을 정화하는 천국의 빛.
48메가와트의 출력을 내는 리바이어던급 전함의 이온캐논이 거대한 광선을 내뿜자 레기넬라 우주선의 함미부분이 녹아내렸다. 그리고 걸레가 되어버린 그 우주선조차 박살내버리겠다는듯, 전함은 함수를 돌려 매스드라이버 주포를 발사했다. 정 중앙에 공격을 받고 박살나는 우주선을 무시하며 다시 전함은 함수를 돌려 아무데나 포격을 퍼부었다.
키예프급 순양함이 한기 더 손실되었습니다. 현재 손실된 순양함은 모두 13척, 코르벳 함은 100기가 격파당했습니다. 정정합니다 101척입니다. 크레센트 항성간 공격기는 현재 332기 손실되었습니다. 또 다른 피해는? 전함 한척이 반파되어 좌초된 상태입니다. 아직 화력관제장치는 무사합니다. 계속해서 공격을 가하도록 해. 명령 접수되었습니다. 정정합니다. 3호 전함. 방금 격침되었습니다. 게일리온도 공격에 가세해! 90개나 되는 회전포좌는 도대체 왜 설치해놓은거야? 장식품인가? 알겠습니다. 게일리온 공격에 가세합니다. 모든 화기 정상 작동. 각자의 목표물을 추적 발포를 개시합니다.
게일리온함내의 승무원-달랑 27명뿐이지만-들은 아직도 살아남아 기세등등하게 자신들을 향해 돌진하는 레기넬라들을 바라보며 자신이 맡은 함선을 지휘하였다. 빌어먹을 놈들... 완전히 쓸어버리겠다.
게이츠 Ver. 2.0 작업중.... 언제 끝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2008.03.21 16:03:08 (*.167.161.8)
이들은 박애주의자.... 는 아닙니다. 제멋대로 짠 설정이기는 하지만, 이들의 근원은 지구인입니다. 어떤 알지못할 이유로 인해, 수천만 광년이나 떨어진 행성에서 살기 시작했고, 자신들의 근원을 찾아 헤메던 중이었습니다. 때문에 항해를 위해 게일리온을 건조하고 항해하던 도중 그러니까 30년전전. 솔시스인들과 접촉을 가졌고 자신들의 근본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위험해 지자 도와주러 갔을 뿐입니다.
(-_-) 라고는 해도, 로가디아님의 동의없는 억지설정이죠
(-_-) 라고는 해도, 로가디아님의 동의없는 억지설정이죠
2008.03.21 16:03:08 (*.80.12.148)
흙...ㅠ_ㅠ 진짜 이런 글까지 써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윗분은 지구환을 끝까지 안읽어서 그런가 보죠.-_-
아무튼 팬픽(아직도 쑥스럽다...)은 어차피 그 세계만 벗어나지 않는다면 쓰시는분 마음이니 뭐라고 할 그건 없는거고...
여기서 끝난다니 아쉽군요. 솔직히 저 자신이 아닌 완전히 다른 분들의 시각으로 쳐다보는 솔시스도 한번 봤으면 했거든요. (게다가 게일리온들의 구출기-_-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하기도 하고....)
하지만 제가 순수한 의도로 이런 이야기를 한다고 해도, 역시 제 입장에서는 해도 좋을 말이 아니긴 하죠. 그렇지만 지구환을 전혀 생각지 않더라도 이야기 만으로도 재미있어 보여서 고민끝에 글 남깁니다^^;
윗분은 지구환을 끝까지 안읽어서 그런가 보죠.-_-
아무튼 팬픽(아직도 쑥스럽다...)은 어차피 그 세계만 벗어나지 않는다면 쓰시는분 마음이니 뭐라고 할 그건 없는거고...
여기서 끝난다니 아쉽군요. 솔직히 저 자신이 아닌 완전히 다른 분들의 시각으로 쳐다보는 솔시스도 한번 봤으면 했거든요. (게다가 게일리온들의 구출기-_-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하기도 하고....)
하지만 제가 순수한 의도로 이런 이야기를 한다고 해도, 역시 제 입장에서는 해도 좋을 말이 아니긴 하죠. 그렇지만 지구환을 전혀 생각지 않더라도 이야기 만으로도 재미있어 보여서 고민끝에 글 남깁니다^^;
그나저나 제가 밑의 글을 읽고 게일리온들은 일종의 박애주의자 종족이라서 종족 말살 일보직전이었던 솔시스를 구하러 가는 것이다-라고 멋대로 착각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역시나 종족 말살 일보직전인 레기넬라를 처부수려는 게일리온들을 보고 좀 당황했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