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속의 상상 과학과 그 실현 가능성, 그리고 과학 이야기.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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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8,076
순간이동, 시간이동, 불로불사, 강한 인공지능 등등 고전적인 것들은 물론이고
1+1=3 이나 원이면서 세모인 것 등등
만약 인류가 쇠퇴하지 않고 계속 발전의 발전을 거듭해서 기술이 끝없이 발전한다면
// 혹은 강한 인공지능이 개발되고 그 인공지능을 통해 기술이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한다면
위의 고전적인 것들은 당연히 되고
// 뭐 물리학 법칙을 위배하고 윤리적으로 안되고 그런 것들은 무시하구요..
밑의 추상적인 것들까지 실현될까요?
1+1=3이고 원이면서 세모인것들이 상상도 안갑니다만 그래도 기술이 발전의 발전을 거듭하면
거기에 불가능이란게 있을까요?
2016.04.27 13:31:36
여담이지만 "원이면서 세모"인 것은 "2차원 평면"이라는 조건이 없으면 ==; 꽤 쉽게 가능해서;;
한쪽 각도에서 모면 원의 모양이지만 다른 각도에서 보면 다른 축으로 선이 꺾여 세모 모양을 만든다든지 하는 것 쉬워요; ㅎ
2016.04.27 13:48:01
그냥 산술이라는 범위를 벗어나면, 1+1=3 이되고 4가 되거나 1가 될 수 있습니다. 생각의범위를 산술 너머로 펼쳐지면 흔한 애기입니다. 특이 원이면서 세모인 것은 원뿔이라는 훌륭한 소재가 있습니다. 2차원적 기준으로 보자면 원뿔은 원이면서 세모진 거죠.
뭐그런 관점에서 보자면 불가능는 없습니다. 그 종족이 그 시점까지 발전만 한다는 가정하지만..
예.
추상적이라곤 하셨지만 1+1=2이고 원과 삼각형의 차이는 따지자면 정의이고 규칙입니다. 이 자체가 불변의 진리인 것이 아니라 사람들간의 하나의 약속이자 기준인 거죠. 필요에 따라 기준에 변형을 가한다면 바뀔 수는 있겠지만 말씀하신 과학의 발전으론 불가능합니다. 뭐, 정말 과학이 발전해서 세상의 모든 사람들의 뇌를 조작해 '보통의 원은 둥글지만 그 중에 성질이 세모진 원도 있다' 라는 인식을 심어 삼각형을 세모진 원이라 부르게끔 한다면 꼼수지만은 가능하다 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