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링크(한글):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81&aid=0002519096&date=20150205&type=1&rankingSeq=4&rankingSectionId=105


동영상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UQG05uGTmzQ&feature=youtu.be









영국 과학전문 뉴사이언티스트에 따르면,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 연구팀(파스칼 부홀처)이 기존 추진 방식과 


전혀 다른 시스템으로 물속을 이동하는 로봇을 개발했다.


잠수함처럼 지금까지의 수중 추진체는 스크루 방식을 사용하므로, 해초나 밧줄이 휘감겨 고장을 일으키거나 


수중 음파로 방향을 인식하는 고래류의 감각 기관을 마비시키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런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갑오징어가 4개의 지느러미를 사용해 추진력을 얻고 있는 것에 주목하고 


탐사 로봇 ‘세피오스’(Sepios)를 개발해 최근 운용 실험에 성공했다. 


길이 70cm, 폭 95cm, 중량 22.7kg인 세피오스는 현재 1시간 30분 동안 수심 10m까지 잠수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시속 1.8km다.


연구팀은 “스크루 대신 지느러미를 단 세피오스는 소리가 거의 나지 않고 해초나 로프 등 수중 장애물에 의해 


고장을 일으킬 가능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 로봇의 개발은 앞으로 수중 추진체의 발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나, 소음이 거의 없다는 특징에서 


군사 목적으로 사용될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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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어쩌면 미래에는 스크류 대신 지느러미로 물 속을 이동하는 잠수함이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고장 가능성 및 유지보수가 관건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