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속의 상상 과학과 그 실현 가능성, 그리고 과학 이야기.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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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8,078
안녕하세요.
어릴때 만화영화로, 달인지 화성인지 방문 후, 혜성에 올라 타고 지구로 귀환하는 애기를 본적이 있는데, 제목을 아시는지요?
그렇다면, 지구에선 어떻게 행성에 갔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쥘베른의 작품은 아닌듯합니다.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체코의 카렐 제만(Karel Zeman) 감독이 만든 "Na kometě"로 생각되는군요.
쥘 베른의 "Hector Servadac(번역하면 : 혜성 탈출?)"를 원작으로 한, 지구를 스치고 지나간 혜성에 휩쓸려 버린 사람들이 지구라고 알고 있던 곳이 사실은 혜성이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이곳을 탈출하는 작품이지요.
작중의 주역들은 배에 타고 있었는데, 폭풍에 휩쓸렸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어딘가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기묘하게도 중력이 약해지고 기후가 변동한 것을 알게 되지요. 그들은 처음에 그곳이 지구 어딘가라고 생각했지만, 알고보니 이곳은 가리아라는 혜성의 표면이었습니다.
혜성이 스치고 지나가면서 땅과 바다가 휩쓸려 혜성에 옮겨진 것이었지요. 이들이 혜성을 탐사하면서 여러가지 발견을 하게 되는데 지구에 접근했다가 우주로 날아가 버린다는 사실을 알고 배의 돛을 이용하여 기구를 만들어서 탈출합니다.
여담) 카렐 제만 감독은 쥘 베른의 "지구속 여행" 같은 작품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습니다.
감독 소개 : http://en.wikipedia.org/wiki/Karel_Ze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