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키가 100억광년일리가 없으므로

100억광년의 크기의 다른 생명체가 있다고 가정 할까하다가

막연히 생명체라고만 하면 거기에 따른 설정과 고증과 상상으로 추가될 갖가지 언급으로 인해

원하고자 하는 답변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있어서

 

그냥 사람이라고 합시다.

 

우리가 잘 아는 그냥 사람.

뭔가 엄청나고 특이한 괴생명체가 아닌.

 

 

크기만 무진장 크고 나머지 모든 요소들은 사람 그 자체 입니다.

(참..인체를 구성하는 원자의 수가 무진장 늘어난다는 점에서 보통 사람과는 또 엄청난 차이가 생기겠지만..그냥 패스)

 

암튼 그 사람이 있습니다. 우주공간에 둥둥 떠있을테니 100억광년 크기의 우주복을 입고 있다고 합시다.

 

 

 

질문:

그 사람이 다리를 뻗고 싶어서 뻗었습니다. 움츠려있다가 40억광년 정도의 거리로 다리를 뻗으면

뇌의 있는 신경이 다리 근육까지 전달되는데 수십광년의 시간이 걸리므로

움직이는것 또한 엄청난 시간이 걸릴까요, 아니면 평범한 사람처럼 곧바로 뻗을까요?

 

 

 

 

제가 쓴글이지만 참 질문 설정부터가 오류군요.

100억광년 크기의 사람이 있다면 여타 거시적인 구조는 사람과 같더라도

인체를 구성하는 분자,원자 등등 미시적인 분야는 확 달라질테니까요.

단순히 덩치만 커진게 아니라 갖가지 차이가 확연히 나열되겠네요.

크기에 비례하여 신경전달속도도 똑같이 커저 광속을 능가하느냐 마느냐의 설정도 언급하지 않구요.

 

 

 

 

 

단순히, 다리를 뻗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까, 안걸릴까 정답을 원하기 보단

 

100억광년 크기의 사람이 존재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과학적인 의견이나 고찰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