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속의 상상 과학과 그 실현 가능성, 그리고 과학 이야기.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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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8,078
제가 알기로는 현제의 상온핵융합 기술은 촉매로 두 원자를 서로 가까운위치에 두어도 핵융합을 일으킬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 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런 촉매가 현제 없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쿨롱장벽을 넘지 못해서라고들 하는데. 화학반응에서는 전자의 결합이지만 핵반응은 원자의 결합이기때문이라고 책에서 읽었습니다.
뉴턴-하이라이트 시리즈 중에서 '양자론'을 읽어봤습니다.
그 내용중엔 어떠한 입자가 에너지 장벽을 넘을수 있는데 그것은 불확정성 원리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제가 생각해본 아이디어는 이것임니다.
만약. 두 수소원자가 불확정성 원리로 쿨롱 장벽을 넘을수 있다면 핵융합일어날것이다.
라는것인데. 이것으로 발전은 무리일거 같지만 어느정도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가능성이 있는지도 궁금하군요.
쿨롱장벽을 넘을 확률을 높일수만 있다면 발전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봄니다.
P.S
짧은 지식으로 쓴거라 조금 부끄럽기도함니다. (:o)
제가 알기로는 현제의 상온핵융합 기술은 촉매로 두 원자를 서로 가까운위치에 두어도 핵융합을 일으킬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 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런 촉매가 현제 없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쿨롱장벽을 넘지 못해서라고들 하는데. 화학반응에서는 전자의 결합이지만 핵반응은 원자의 결합이기때문이라고 책에서 읽었습니다.
뉴턴-하이라이트 시리즈 중에서 '양자론'을 읽어봤습니다.
그 내용중엔 어떠한 입자가 에너지 장벽을 넘을수 있는데 그것은 불확정성 원리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제가 생각해본 아이디어는 이것임니다.
만약. 두 수소원자가 불확정성 원리로 쿨롱 장벽을 넘을수 있다면 핵융합일어날것이다.
라는것인데. 이것으로 발전은 무리일거 같지만 어느정도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가능성이 있는지도 궁금하군요.
쿨롱장벽을 넘을 확률을 높일수만 있다면 발전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봄니다.
P.S
짧은 지식으로 쓴거라 조금 부끄럽기도함니다. (:o)
2008.03.19 15:43:53
불확정성 원리는 우리가 관측하려는 행위가 관측대상에 영향을 끼친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 A가 있을때 우리가 그 학생을 관찰하기 위해 문을 여는 것이 그가 공부를 하는 데 방해가 되기도 하고 장려하기도 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가 진짜로 공부를 열심히 하는지 아닌지 알 수 없다 뭐 이런 맥락...
좀 더 엄밀히 말하면 광자를 관측 대상에 쏘아 그 반사를 갖고 관측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광자에 맞은 입자는 튕겨나가 경로를 이탈하기 때문에 두가지 오차량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거시세계와 같은 거대한 질량의 세계에선 이미 이 오차값은 0에 가깝게 무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나가던 사람 A가 광자에 맞는다고 진행방향을 바꾸는 건 아니니까요.
좀 더 엄밀히 말하면 광자를 관측 대상에 쏘아 그 반사를 갖고 관측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광자에 맞은 입자는 튕겨나가 경로를 이탈하기 때문에 두가지 오차량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거시세계와 같은 거대한 질량의 세계에선 이미 이 오차값은 0에 가깝게 무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나가던 사람 A가 광자에 맞는다고 진행방향을 바꾸는 건 아니니까요.
2008.03.19 15:43:53
확률 계산하면 됩니다. 우선 하나의 수소원자가 특정 위치에 존재할 가능성을 계산하고, 그 수소원자 가까이(강력이 전자기력을 무시하고 작용할만큼) 다른 수소 원자가 나타날 가능성 또는 근처 좀 멀찍이 돌아다니던 수소 원자가 접근할 가능성을 계산하면 되죠. 그 가능성을 올리는 방법은? 제가 아는 한 아직까지는 충분한 에너지를 제공하는 방법밖에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추가로, 과학적 지식의 추상적 이해가 인간의 유추 능력과 결합하면 '그럴듯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런 게 SF의 핵심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그런 이야기를 실제와 접목하는데는 충분한 과학적 훈련과 실험이 필요하죠. '그냥 해보는 이야기'와 '실제 상황'의 차이는 좀 크니까요.
추가로, 과학적 지식의 추상적 이해가 인간의 유추 능력과 결합하면 '그럴듯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런 게 SF의 핵심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그런 이야기를 실제와 접목하는데는 충분한 과학적 훈련과 실험이 필요하죠. '그냥 해보는 이야기'와 '실제 상황'의 차이는 좀 크니까요.
불확정성의 원리가 확율의 문제이다 보니...
-불확정성의 원리는 하나의 대상에 대해 관측할때 위치와 운동량을 동시에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내용입니다.
말씀하신 것은 터널 효과라 부르는 것이고
수식은 잘 기억이 안 나지만그 확율이라는 게
장벽의 에너지 크기와 입자의 질량에 반비례할 겁니다.
*입자의 질량에 역지수배로군요.T=e^{-2KL}
전자 같은 놈들은 장벽 너머로 종종 넘어가지만
질량이 커지면 좀 제약이 따를 겁니다.
*확율이 비약적으로 낮아집니다.
수소 원자 정도 되는 놈들이 장벽을 넘어가게 하려면
압력을 높이고 열에너지를 가해주는 방법이 있지요.
*터널 이펙트는 입자가 갖는 파동성에 근거하는 것이기 때문에 횟수를 늘리거나 장벽을
낮추거나 입자의 에너지를 높이는 방법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터널 이펙트는 1만큼의 높이를 기어오를 수 있는 입자가
5만큼의 높이의 벽을 넘어갈 가능성이 전혀 없는 고전 물리학과는 달리
양자역학에서는 파동성에 의거 일정 확율로 벽을 통과한다는 내용입니다.
확율은 벽의 높이(에너지), 입자의 질량, 입자가 기어오를 수 있는 높이(에너지), 벽의 두께 등에
영향을 받겠죠.
[[S]]
[그게 연속적으로 의미있는 수준으로 일어나게 만드는 게 핵융합이고
그걸 상온에서 가능하게 하는 게 상온 핵융합이죠.
그걸 상온에서 해주게 하는 것은 그 알 수 없는 어떤 촉매일 거구요.][[/S]]
터널효과라는건 매우 특수한 현상이 아니라 현실에서도
관찰가능한 현상이니까요. 당장 우리가 쓰는 컴퓨터에 들어가는 고집적
반도체에서도 전자의 흐름에 대해 터널효과를 고려하지 않고서는
제작이 불가능합니다.
만약 장벽은 그대로 두고 특정 질량의 대상을
벽 너머로 넘기는 확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건 참 대단한 발견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