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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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nextbigfuture.com/2018/08/gold-and-silver-nanostructures-claimed-to-have-room-temperature-superconductivity.html
논문 다운로드 링크: https://arxiv.org/pdf/1807.08572.pdf
Despite being a low temperature phenomenon till date,
superconductivity has found numerous applications in diverse fields of
medicine, science and engineering. The great scientific interest in the
phenomenon as well as its practical utility has motivated extensive
efforts to discover and understand new superconductors.
초전도 현상은 현재 저온에서만 관찰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료, 과학 및 공학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초전도 현상에 대한 과학적 호기심과 그 유용성은 새로운 초전도 물질의 발견과 이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원인이 되었다.
We report the
observation of superconductivity at ambient temperature and pressure
conditions in films and pellets of a nanostructured material that is
composed of silver particles embedded into a gold matrix. Specifically,
we observe that upon cooling below 236 K at ambient pressures, the
resistance of sample films drops below 10-4 Ohm, being
limited by instrument sensitivity. Further, below the transition
temperature, samples become strongly diamagnetic, with volume
susceptibilities as low as -0.056. We further describe methods to tune
the transition to temperatures higher than room temperature.
우리는 금 매트릭스 내부에 은 입자를 주입한 형태의 나노구조소재로 이루어진 필름 및 펠릿이 주위 온도 및 압력 하에서 초전도 현상을 보이는 것을 발견하였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주위 압력 하에서 물질을 236 K 이하로 냉각하자 샘플 필름의 저항이 측정기기의 측정한계인 10^-4 옴까지 하락하였다. 더구나 또한 천이온도 이하에서 샘플은 강력한 반자성체가 되어 -0.056의 낮은 체적 자화율을 보였다. 아래에서 우리는 천이온도를 실온보다 높이는 방법을 기술하고자 한다.
Superconductivity was observed -123°C for applied fields of three to five Tesla.
Given the extraordinary and exciting nature of this claim, it is worth examining the reported data closely. A researcher found an identical pattern of noise for two presumably independent measurements of the magnetic susceptibility as a function of temperature.
초전도성은 영하 섭씨 123도에서 3~5 테슬라에 달하는 자기장을 가하자 관찰되었다.
이러한 주장은 매우 희귀하고 놀라운 것이기 때문에 연구 데이터를 자세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연구진은 이와 동일한 패턴의 소음을 온도를 변수로 하는 두 번의 독립적인 자화율 측정에서 관찰하였다.
연구진은 나노구조소재가 금 및 은의 비율에 따라 섭씨 영하 123도와 영상 77도 사이의 온도에서 초전도체로 천이하는 것을 관찰하였다.
원래 이론이 실제 관측보다 먼저 이루어지는 이론물리학 계열이 매우 특이한 학문입니다.
다른 거의 모든 분야는 예측 모델 자체가 없다시피하고
그냥 브루트포스 처럼 닥치는대로 분석해보면서 정립된 학문이죠
그래서 물리학을 제외한 다른 모든 학문은 우표수집에 불과하다는 니야기가 괜히 나온게 아니죠
다른 분야는 애석하게도 뭔가 발견을 해도 딱 그것에 한정되어 알게되기 마련이고
조금만 다른 구조도 따로 분석해봐야 알게됩니다. 물론 여태까지는 말이죠
물리학은 이론적으로 예측되지만 증명기술이 이론을 한참 못따라가거나
실제로 뭔가 발견되면 이론 자체가 그에 수정되거나 하기도 하는둥 신기하게 정 반대인 편이지만
그래도 이론적으로 가능성이 낮거나 전혀 예측되지 않는 것들도 새로 발견되고있죠
최근엔 엑시톤 현상이라는게 기억에 남네요
하나의 전자가 여러 분자에 동시에 존재하여 결합을 하고있는 형태라던가?
이야 정말 상온초전도체를 금방 찾아내었군요
이 분야가 굉장이 발전중인건 알고 있어도 이렇게 금새 소시지마냥 줄줄이 발견될줄은 몰랐는데..
10년전만 해도 통계적 접근으로 2060년대 정도는 되야 상용화될걸로 예측되었는데
불과 10년만에 상온초전도 후보를 줄줄이 찾아내고 있게 될줄이야 참
운이좋다면 10년내에 상용화나 보급화가지도 될테고
이게 사실 매우 골때리는 조건을 요구해서 다른것처럼 유지가 까다로워도
이미 방법은 찾은데다 추세를 보니 더 좋은게 얼마든 나올수 있어뵈니 안심이 되네요
기술발전이 지수함수적이라 거의 항상 생각보다 더 빠르게 일어나는건 다 알지만
그래도 결과가 나올땐 항상 너무 급작 스러울정도니
소음이라뇨? ㅎㅎ 논문은 안봤지만, 실험이 이론보다 앞서는 건가요, 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