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속의 상상 과학과 그 실현 가능성, 그리고 과학 이야기.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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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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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_고양이
제가 알고 있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적은 수의 에너지로 보다 높은 위치에너지를 가진 벽을 뛰어넘는 것을 양자 터널 효과라고 알고 있거든요.. 그리고 뉴스에서는 양자터널을 이용했다나 그 효과가 발생했다나.. 여튼 빛보다 더 빠른 효과를 얻었다고..
그러면.. 양자 터널을 이용해 보다 적은 에너지로 광속 그 이상의 효과를 뛰어넘을 수 있다면 SF 영화에서만 보던것처럼 단 몇시간 혹은 하루만에 수십, 수백만 광년을 무한이라고 과장할 만큼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없어도 뛰어넘을 수 있다는 건가요?
그리고.. 양자 터널이 정확히 무엇인지 설명해주세요~
그러면.. 양자 터널을 이용해 보다 적은 에너지로 광속 그 이상의 효과를 뛰어넘을 수 있다면 SF 영화에서만 보던것처럼 단 몇시간 혹은 하루만에 수십, 수백만 광년을 무한이라고 과장할 만큼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없어도 뛰어넘을 수 있다는 건가요?
그리고.. 양자 터널이 정확히 무엇인지 설명해주세요~
2008.03.19 15:43:37
제 생각으론 HHGG에 나오는 무한 불가능 확률 추진기가 저걸 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확정성 원리에 따르면 한 입자의 위치나 속도를 정확하게 결정하는건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즉 속도를 보면, 위치가 정확하게 결정안되는데 이때 위치가 결정안ㄷㅚㅆ으니 가까운 장벽을 넘어갈수 있겠죠. 우주적으로 보자면, 우주선을 가로막고 있는 거리를 장벽으로 생각하면 터널링이 일어날수 있겠지만, 이렇게 간다면 정말 엄청난 확률이나 혹은 우주선이 입자와 비슷한 성질을 지녀야 되겠죠?
2008.03.19 15:43:37
폭주_고양이
일단 터널링 현상은 원자 이하 수준의 '미시' 세계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물론 현실 세계인 '거시' 세계에서도 일어날 수 있지만, 그 확률은 그야말로... 말을 하기 싫어질 정도의 확률이니 없다고 보는 거죠. 그나마 터널링이 현실적인 확률로 일어나고 실제로 측정되기도 하는 미시세계에서조차 그 터널링 현상을 '통제'하는 레벨에 다다르면 지금은 다들 손을 놓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예전부터 논의된 슈뢰딩거의 고양이 문제에서 촉발된 초광속 정보 전달 이론도 결국 통제가 불가능해서 폐기되었죠. (이건 연구가 지속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미시계도 이럴진대 거시계는 말할 것도 없겠죠. 따라서 이러한 터널링-초광속 이론이 적용될 수 없는 이상, 상대성이론에 따라 초광속으로 이동한다는 것도 불가능할 것입니다.
물론 현실 세계인 '거시' 세계에서도 일어날 수 있지만, 그 확률은 그야말로... 말을 하기 싫어질 정도의 확률이니 없다고 보는 거죠. 그나마 터널링이 현실적인 확률로 일어나고 실제로 측정되기도 하는 미시세계에서조차 그 터널링 현상을 '통제'하는 레벨에 다다르면 지금은 다들 손을 놓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예전부터 논의된 슈뢰딩거의 고양이 문제에서 촉발된 초광속 정보 전달 이론도 결국 통제가 불가능해서 폐기되었죠. (이건 연구가 지속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미시계도 이럴진대 거시계는 말할 것도 없겠죠. 따라서 이러한 터널링-초광속 이론이 적용될 수 없는 이상, 상대성이론에 따라 초광속으로 이동한다는 것도 불가능할 것입니다.
2008.03.19 15:43:37
유명한 모차르트 교향곡의 전송실험이 있었지만 빛의 파동의 일부만이 광속보다 빨리도착했을뿐 진정한 의미에서 초광속의 신호전달을 의미하는것은 아니었죠 실험결과에 고무됬던 당시 쉽게 발견을 속단했던점도 있었습니다. 주체가되는 정보자체는 인과율을 거스를수없다..그런 결론으로 마무리지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