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속의 상상 과학과 그 실현 가능성, 그리고 과학 이야기.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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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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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8,076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바다가 현재와 달리 전체 지구 면적의 30~40% 정도만 덮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 생각을 하게 된 건 (한동안 말 많았던) 공중함모가 쓰일만한 환경...이란 걸 잠시 따져보다가 떠올리게 된 거.
시나리오 종류에 따라 여러가지 다양한 갈림길이 존재할 거 같지만 (그 결과 나타나게 되는 건 늪지? 녹지? 사막? )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 중 하나는 지구에 들어오는 일사량의 에너지를 저장, 순환시킬만 한 원동력이 크게 줄어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적도는 사막이 되고 오스트레일리아처럼 사람이 사는 온화한 지역과 사막의 양분이 일어날까요?
...................
그리고 그 위에 공중 함모가 다니면 로망일듯. ㅡㅂㅡ;;
이 생각을 하게 된 건 (한동안 말 많았던) 공중함모가 쓰일만한 환경...이란 걸 잠시 따져보다가 떠올리게 된 거.
시나리오 종류에 따라 여러가지 다양한 갈림길이 존재할 거 같지만 (그 결과 나타나게 되는 건 늪지? 녹지? 사막? )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 중 하나는 지구에 들어오는 일사량의 에너지를 저장, 순환시킬만 한 원동력이 크게 줄어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적도는 사막이 되고 오스트레일리아처럼 사람이 사는 온화한 지역과 사막의 양분이 일어날까요?
...................
그리고 그 위에 공중 함모가 다니면 로망일듯. ㅡㅂㅡ;;
ㅡㅜ
2008.03.19 15:43:37
처음부터 바다가 적은 세계를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와 관련하여 다양한 상상을 낳을 수 있겠지요.
가령, "쾌걸 증기탐정단"이라는 작품에서는 바다가 거의 없기 때문에 석유는 나오지 않고 석탄이 에너지원을 차지하고 있는 세계가 등장합니다. 이 세계에서는 증기 기관이 발달한 스팀 펑크 세계가 된 것으로 묘사가 되고 있지요.
P.S) 바다가 적다면, 일교차가 심해 질 것이고 기타 환경의 문제들이 많이 나올 것입니다.
하지만, 만일 그 세계에서 인간이 존재한다면(그들이 우주를 날아서 간 지구인의 후예이건, 아니면 그곳에서 자연 발생한 종족이건) 그들에게는 생활이 있고 문화가 존재하겠지요. 바로 그러한 가능성과 상상을 떠올리는 것이 하나의 재미가 될 것입니다.
가령, "쾌걸 증기탐정단"이라는 작품에서는 바다가 거의 없기 때문에 석유는 나오지 않고 석탄이 에너지원을 차지하고 있는 세계가 등장합니다. 이 세계에서는 증기 기관이 발달한 스팀 펑크 세계가 된 것으로 묘사가 되고 있지요.
P.S) 바다가 적다면, 일교차가 심해 질 것이고 기타 환경의 문제들이 많이 나올 것입니다.
하지만, 만일 그 세계에서 인간이 존재한다면(그들이 우주를 날아서 간 지구인의 후예이건, 아니면 그곳에서 자연 발생한 종족이건) 그들에게는 생활이 있고 문화가 존재하겠지요. 바로 그러한 가능성과 상상을 떠올리는 것이 하나의 재미가 될 것입니다.
2008.03.19 15:43:37
무엇보다 지구 자체가 건조해질 것입니다. 지구표면의 70%인 바다에서 증발하는 수증기 때문에 내륙지방에 비가 내릴수 있는 것이죠. 그런데 바다넓이가 30~40%로 줄어든다면 증발하는 수증기가 반이 된다는 이야기고 강수량이 반으로 줄어들게 되는 것이죠.
아무래도 해안선 가까운 곳에서만 비가 내리고 내륙 깊은 곳은 물한방울 없는 그런 곳이 되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해안선 가까운 곳에서만 비가 내리고 내륙 깊은 곳은 물한방울 없는 그런 곳이 되지 않을까요?
2008.03.19 15:43:37
지구의 수분으로 인해 판구조론과 자기장에게까지 영향을 준다고 하더군요. 또한 수분은 태양에너지를 컨트롤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죠. 정말 어려운 문제입니다. 테라포밍이라는게 쉽지 않아요-_-;;
2008.03.19 15:43:37
예전에 '바다가 마르면 그 자리에 에베레스트보다 더 높은 소금산이 쌓일 거다'라는 글을 어느 책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소위 과학 만화였지요) 그 때 받은 인상이 하도 강해서 당장 그 생각부터 났습니다.
<듄>에서는 행성에서 물이 없어지는 계기가 모래송어 때문이라고 나옵니다. 이 생물들이 물을 모두 흡수해서 결국 모래와 바위만 남은 아라키스 행성이 생겼다는 식이죠. 자세한 언급은 없지만 엄청나게 오랜 시간이 걸리는 작업인 듯합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작가가 묘사하지 않아서 상당히 아쉽기도 합니다.
<듄>에서는 행성에서 물이 없어지는 계기가 모래송어 때문이라고 나옵니다. 이 생물들이 물을 모두 흡수해서 결국 모래와 바위만 남은 아라키스 행성이 생겼다는 식이죠. 자세한 언급은 없지만 엄청나게 오랜 시간이 걸리는 작업인 듯합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작가가 묘사하지 않아서 상당히 아쉽기도 합니다.
물이 그냥 없어지기는 힘들고,
외계인이 뽑아가든가.
아니면 워프 게이트가 뚫려서 바닷물이 왕창 빨려나가거나
뭔가 타이베리움 같은게 물을 죄 먹어버리든가
할 수 있겠죠.
예전에도 꽤 해수면이 낮아진 적이 있었는데
빙하기때가 그때라죠.
전체적으로 기온이 낮아지면서 얼어붙은 얼음이 바다로 유입되지 않으면서
두터운 빙하가 만들어지고 해수면은 계속 내려갔다죠.
하얀 눈위에선 태양광 흡수율도 꽤 낮은 터라
온도가 올라가기 위해선 꽤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고 하죠.
어찌되었건, 해류에 의한 대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특정 지역간에 엄청난 온도차이나 기압차가 발생할 수 있고
대기중엔 엄청난 강도의 제트 기류 같은게 발생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완전, 지옥의 폭풍을 맞서는 선장님 분위기일지도 모르겠군요.....
어쩌면 사막과 모래바람이 엄청난 규모로 확대될 수도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