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속의 상상 과학과 그 실현 가능성, 그리고 과학 이야기.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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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8,076
출처 - http://blog.naver.com/lunaemperor/30015834954
'매트릭스3-레볼루션'에 나오는 인간탑승형 로봇군단인 APU와 같은 로봇을 Power Assist Suit, 즉 파워보조슈트, 줄여서 파워슈트, PAS라 부른다. 현실세계와 가상의 세계를 넘나드는 파워슈트를 살펴보자.
파워보조슈트 Power Assist Suit 란?
파워보조슈트(이하 파워슈트 또는 PAS)는 말 그대로 부족한 힘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하는 걸치는 형태의 기계장치이다. 부족하다기 보다는 적은 힘을 내는 인간의 육체에 기계의 도움을 받아 큰힘을 낼 수 있게끔 하는 장치라 생각하면 되겠다.
파워슈트의 가장 큰 특징은 인간의 몸과 직접 연동된다는 것이다. 다시말해 제어의 부분은 인간이 담당하고 나머지 메카닉을 파워슈트를 통해 구현하는 것이다. 앞서도 언급했듯이 파워슈트는 아주 현실적인 대안이라 생각된다. 비록 정확한 통계근거는 제시하지 못하지만, 인공지능의 구현보다는 기계적인 움직임의 구현이 앞서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완벽한 움직임을 구사하는 일본의 휴머노이드들도 결국 정교하게 메뉴화된 프로그램을 사람이 선택하는 방식으로 제어한다. RC콘트롤러, TV리모콘, 플레이스테이션용 조이스틱을 이용한 오퍼레이팅은 결국사람의 몫인것이다. 아주 단순한 일만 시킨다고 하더라도, 로봇이 자율적으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라인, 가상벽, IC칩, 이미지클립 등 주변 영역이나 기준점을 인식시키는 포인트가 제공되어야 한다.
이처럼 번거롭고 까다로운 조건과 보조적인 장비들을 필요로 하고, 이모든 것이 갖추어 져도 어짜피 완벽한 제어를 구현하지 못할 바에는 아예 사람이 직접 움직이는 것이 훨씬 낫다. 아직까지 상용화된 파워슈트에 대한 뉴스를 들은 적이 없다. 다만, 현재까지 개발된 파워슈트에 대한 토픽과 인터넷을 통해 건진 파워슈트들을 구경해보자.
애니메이션과 영화를 통해 인식하고 있는 잉그램(만화 페트레이버의 경찰로봇)이나 건담류와 같은 탑승형로봇과 차이점은 인간이 제어한다는 점에서는 같지만, 제어(로봇의조종)의 방식에 있어서 잉그램과 같은 방식은 콕피드(로봇의 조종석)의 계기조작을 통해 로봇을 콘트롤 하게 되고, 파워슈트는 인간의 몸에 마치 옷처럼 부착하여 근육의 움직임에 따라 장착된 파워슈트의 엑츄에이터가(동력원)이 움직이는 구조가 된다.
기술의 발전으로 애니메이션에서 구현되는 잉그램이나 건담, 에반겔리온과 같은 인간이 탑승하는 상상속의 로봇은 조금 먼 미래의 이야기라 생각된다. 이에 반해, 파워슈트는 훨씬 현실과 가깝다. 벌써 오래전부터 꾸준히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기술개발이 가장 먼저 이루어지는 군사분야에서는 오래전부터 무적보병을 만들기 위해 보병의 신체에 부착하는 형태인 파워슈트를 개발하고 있다. 파워슈트를 장착하면 며칠동안이라고 지치지 않고 행군이 가능하며 험난한 산속에서도 뛰어다닐 수 있는 보병부대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군사용 뿐만 아니라 인간의 노동력을 근간으로 건축, 건설 등의 산업과 간호, 구조, 위험작업 등 각종 재해구조 등의 분야에 파워슈트의 이용은 무궁무진하다. 또한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노약자를 위한 복지형 파워슈트와 해양, 행성 탐사 및 개발에도 파워슈트는 응용될 수 있다.
SF에 등장하는 파워슈트
파워슈트는 SF 장르의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자주 묘사되어져 왔다. 아마도 대표적인 것이 영화 '에이리언'의 2편에 나오는 로봇일 것이다. 주인공이 기계화된 파워슈트에 탑재되어 에이리언과 싸움을 벌인다. 최근에 나오는 파워슈트는 당연, 매트릭스의 APU. 아마도 파워슈트의 발전된 형태가 될 듯하다.
파워슈트는 애니메이션에서도 자주 활용되는 유닛이다. 다만, 영화보다 더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할 수 밖에 없는 매체의 특성상, 더 발전적인 형태로 묘사되곤 하기에 단순히 몸에 착용하여 무거운 집기를 '가볍게' 옮기는 데 사용되는 장치이상으로 개념이 확대되곤 한다. 예를 들어 탑승형 거대로봇이지만, 콕피드를 조종하는 방식이 아닌 조종사가 몸을 직접움직이고 그 움직임을 스캔하여 로봇이 똑같이 움직이는 설정등등...
미래의 파워슈트
로봇관련 일을 하면서 절실히 체감하는 것이 실용성의 문제이다. 가장 큰 구매력은 쓸모있는 물건일때 생기기 때문이다. 쓸모있는 로봇을 만드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면, 모든 일에 아시모급의 로봇이 필요하지는 않다는 점을 인식하게 된다. 이런 맥락에서 다음과 같은 로봇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싶다. 너도나도 아시모급의 휴머노이드를 제작하는 것 보다는, 다양한 기능의 파워슈트 상품개발이 현실적으로 쓸모가 있으니, 이에대한 개발계획을 검토해보기를 건의한다.
쓸만한 곳은 아주 많다. 놀이공원에 가면 하루종일 걷는다. 그래도 한두군데 못본곳이 있어 다음에 또 오게 된다. 만약 하루종일 걸어도 지치지 않는 파워슈트가 있다면?!! 공사장에서 일하는 포크레인이 움직이는 것을 보면 정말 예술이다. 삽 한개로 어찌그리 많은 일을 하는지. 만약 두개의 팔로된 포크레인을 사람이 직접손으로 움직인다면?!!
파워슈트를 입고 런닝을 하는 그날을 상상해본다.
출처 - http://blog.naver.com/lunaemperor/30015834954
'매트릭스3-레볼루션'에 나오는 인간탑승형 로봇군단인 APU와 같은 로봇을 Power Assist Suit, 즉 파워보조슈트, 줄여서 파워슈트, PAS라 부른다. 현실세계와 가상의 세계를 넘나드는 파워슈트를 살펴보자.
파워보조슈트 Power Assist Suit 란?
파워보조슈트(이하 파워슈트 또는 PAS)는 말 그대로 부족한 힘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하는 걸치는 형태의 기계장치이다. 부족하다기 보다는 적은 힘을 내는 인간의 육체에 기계의 도움을 받아 큰힘을 낼 수 있게끔 하는 장치라 생각하면 되겠다.
파워슈트의 가장 큰 특징은 인간의 몸과 직접 연동된다는 것이다. 다시말해 제어의 부분은 인간이 담당하고 나머지 메카닉을 파워슈트를 통해 구현하는 것이다. 앞서도 언급했듯이 파워슈트는 아주 현실적인 대안이라 생각된다. 비록 정확한 통계근거는 제시하지 못하지만, 인공지능의 구현보다는 기계적인 움직임의 구현이 앞서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완벽한 움직임을 구사하는 일본의 휴머노이드들도 결국 정교하게 메뉴화된 프로그램을 사람이 선택하는 방식으로 제어한다. RC콘트롤러, TV리모콘, 플레이스테이션용 조이스틱을 이용한 오퍼레이팅은 결국사람의 몫인것이다. 아주 단순한 일만 시킨다고 하더라도, 로봇이 자율적으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라인, 가상벽, IC칩, 이미지클립 등 주변 영역이나 기준점을 인식시키는 포인트가 제공되어야 한다.
이처럼 번거롭고 까다로운 조건과 보조적인 장비들을 필요로 하고, 이모든 것이 갖추어 져도 어짜피 완벽한 제어를 구현하지 못할 바에는 아예 사람이 직접 움직이는 것이 훨씬 낫다. 아직까지 상용화된 파워슈트에 대한 뉴스를 들은 적이 없다. 다만, 현재까지 개발된 파워슈트에 대한 토픽과 인터넷을 통해 건진 파워슈트들을 구경해보자.
애니메이션과 영화를 통해 인식하고 있는 잉그램(만화 페트레이버의 경찰로봇)이나 건담류와 같은 탑승형로봇과 차이점은 인간이 제어한다는 점에서는 같지만, 제어(로봇의조종)의 방식에 있어서 잉그램과 같은 방식은 콕피드(로봇의 조종석)의 계기조작을 통해 로봇을 콘트롤 하게 되고, 파워슈트는 인간의 몸에 마치 옷처럼 부착하여 근육의 움직임에 따라 장착된 파워슈트의 엑츄에이터가(동력원)이 움직이는 구조가 된다.
기술의 발전으로 애니메이션에서 구현되는 잉그램이나 건담, 에반겔리온과 같은 인간이 탑승하는 상상속의 로봇은 조금 먼 미래의 이야기라 생각된다. 이에 반해, 파워슈트는 훨씬 현실과 가깝다. 벌써 오래전부터 꾸준히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기술개발이 가장 먼저 이루어지는 군사분야에서는 오래전부터 무적보병을 만들기 위해 보병의 신체에 부착하는 형태인 파워슈트를 개발하고 있다. 파워슈트를 장착하면 며칠동안이라고 지치지 않고 행군이 가능하며 험난한 산속에서도 뛰어다닐 수 있는 보병부대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군사용 뿐만 아니라 인간의 노동력을 근간으로 건축, 건설 등의 산업과 간호, 구조, 위험작업 등 각종 재해구조 등의 분야에 파워슈트의 이용은 무궁무진하다. 또한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노약자를 위한 복지형 파워슈트와 해양, 행성 탐사 및 개발에도 파워슈트는 응용될 수 있다.
SF에 등장하는 파워슈트
파워슈트는 SF 장르의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자주 묘사되어져 왔다. 아마도 대표적인 것이 영화 '에이리언'의 2편에 나오는 로봇일 것이다. 주인공이 기계화된 파워슈트에 탑재되어 에이리언과 싸움을 벌인다. 최근에 나오는 파워슈트는 당연, 매트릭스의 APU. 아마도 파워슈트의 발전된 형태가 될 듯하다.
파워슈트는 애니메이션에서도 자주 활용되는 유닛이다. 다만, 영화보다 더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할 수 밖에 없는 매체의 특성상, 더 발전적인 형태로 묘사되곤 하기에 단순히 몸에 착용하여 무거운 집기를 '가볍게' 옮기는 데 사용되는 장치이상으로 개념이 확대되곤 한다. 예를 들어 탑승형 거대로봇이지만, 콕피드를 조종하는 방식이 아닌 조종사가 몸을 직접움직이고 그 움직임을 스캔하여 로봇이 똑같이 움직이는 설정등등...
미래의 파워슈트
로봇관련 일을 하면서 절실히 체감하는 것이 실용성의 문제이다. 가장 큰 구매력은 쓸모있는 물건일때 생기기 때문이다. 쓸모있는 로봇을 만드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면, 모든 일에 아시모급의 로봇이 필요하지는 않다는 점을 인식하게 된다. 이런 맥락에서 다음과 같은 로봇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싶다. 너도나도 아시모급의 휴머노이드를 제작하는 것 보다는, 다양한 기능의 파워슈트 상품개발이 현실적으로 쓸모가 있으니, 이에대한 개발계획을 검토해보기를 건의한다.
쓸만한 곳은 아주 많다. 놀이공원에 가면 하루종일 걷는다. 그래도 한두군데 못본곳이 있어 다음에 또 오게 된다. 만약 하루종일 걸어도 지치지 않는 파워슈트가 있다면?!! 공사장에서 일하는 포크레인이 움직이는 것을 보면 정말 예술이다. 삽 한개로 어찌그리 많은 일을 하는지. 만약 두개의 팔로된 포크레인을 사람이 직접손으로 움직인다면?!!
파워슈트를 입고 런닝을 하는 그날을 상상해본다.
Hey yo, Bro - What's up?
( 어이 이봐, 친구 - 무슨 일 있어? )
2008.03.19 15:43:23
파워드 슈츠 = 근력/체력/생존성 강화용 옷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걸 왜 개발하냐고요?;;
공사장에서 포크레인이나 크레인으로 모든 작업을 할수는 없습니다.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장비가 아니라 사람이 직접해야 하는 일들이 있죠.
(예를 들어서 17층 건물의 8층 중앙 3번째 방에 벽돌 100장 나르기 같은 일말입니다.)
현재는 이런 작업을 맨몸의 사람이 하고 있고... 그 육체적 한계로 인해서 작업의 속도가 더뎌지고는 합니다. 하지만 파워드 슈츠를 입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많은 벽돌을 더 빨리 그리고 더 오래 날라도 지치지 않겠죠. ^^;; 더 적은 인력으로 더 짧은 시간에 더 완벽하게 공사를 마감할수 있다면 과연 이게 쓸모가 없을가요?;;
다른 예시로 불타는 고층 빌딩의 중간 쯤에 생존자가 있습니다. 구출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가요? 현재의 소방수들은 재대로된 방호장비(물론 예전보다 많이 발전했지만...)도 없이 목숨을 걸고 뛰어들어야합니다. 하지만 수천도의 온도에도 끄떡 안하는 파워드 슈츠를 입고 있다면 불길을 뚫고 들어가기가 훨씬 수월 할 것입니다. 또한 강화된 근력만큼 더 강력한 소화장비를 가지고 건물 내부에서 진화작업을 할수도 있겠죠.
군용이라는 면에서 파워드 슈츠를 왜 만드냐? 라는 말은 방탄복을 왜 만드냐라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봅니다.
더 많은 짐과 더 많은 무기...또는 더 강력한(크고 무거운)무기를 들고서도 더 가볍게 움질수 있으며 어지간한 소총탄 정도에 맞아봐야 끄떡도 않하는 슈퍼보병(탱크가 아닙니다 보병입니다.)이라는 것은 상당한 메리트가 있잔아요. 탱크가 아무리 발전해도 보병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보병들의 화력과 생존성 강화는 무시할 일이 아니라고 본다면 말이죠.)
제가 말빨이 떨어저서 조리있게 설명을 드리지 못하는게 아쉽습니다만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파워드 슈츠가 포크레인이나 탱크를 대체하기 위해서 만들어지는 물건이 아닌... 사람이 직접 해야만 하는 작에서 맨몸의 사람이 할때보다 훨씬 더 작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보시면될 것입니다. 굳이 대체한다면 (파워드 슈츠를 입지 않은)사람을 대체하기 위함이겠죠.
P.S: 그런대 일전에 이곳에서 나왔던 말인... 공사장이나 재해지역 같은 지반이 불안정한 곳에서 수백키로그램이 나가는 파워드 슈츠를 입고 활동한다는건 문제가 있다...라는 말씀에는 동의 할 수 밖에.. -_-;;
그걸 왜 개발하냐고요?;;
공사장에서 포크레인이나 크레인으로 모든 작업을 할수는 없습니다.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장비가 아니라 사람이 직접해야 하는 일들이 있죠.
(예를 들어서 17층 건물의 8층 중앙 3번째 방에 벽돌 100장 나르기 같은 일말입니다.)
현재는 이런 작업을 맨몸의 사람이 하고 있고... 그 육체적 한계로 인해서 작업의 속도가 더뎌지고는 합니다. 하지만 파워드 슈츠를 입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많은 벽돌을 더 빨리 그리고 더 오래 날라도 지치지 않겠죠. ^^;; 더 적은 인력으로 더 짧은 시간에 더 완벽하게 공사를 마감할수 있다면 과연 이게 쓸모가 없을가요?;;
다른 예시로 불타는 고층 빌딩의 중간 쯤에 생존자가 있습니다. 구출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가요? 현재의 소방수들은 재대로된 방호장비(물론 예전보다 많이 발전했지만...)도 없이 목숨을 걸고 뛰어들어야합니다. 하지만 수천도의 온도에도 끄떡 안하는 파워드 슈츠를 입고 있다면 불길을 뚫고 들어가기가 훨씬 수월 할 것입니다. 또한 강화된 근력만큼 더 강력한 소화장비를 가지고 건물 내부에서 진화작업을 할수도 있겠죠.
군용이라는 면에서 파워드 슈츠를 왜 만드냐? 라는 말은 방탄복을 왜 만드냐라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봅니다.
더 많은 짐과 더 많은 무기...또는 더 강력한(크고 무거운)무기를 들고서도 더 가볍게 움질수 있으며 어지간한 소총탄 정도에 맞아봐야 끄떡도 않하는 슈퍼보병(탱크가 아닙니다 보병입니다.)이라는 것은 상당한 메리트가 있잔아요. 탱크가 아무리 발전해도 보병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보병들의 화력과 생존성 강화는 무시할 일이 아니라고 본다면 말이죠.)
제가 말빨이 떨어저서 조리있게 설명을 드리지 못하는게 아쉽습니다만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파워드 슈츠가 포크레인이나 탱크를 대체하기 위해서 만들어지는 물건이 아닌... 사람이 직접 해야만 하는 작에서 맨몸의 사람이 할때보다 훨씬 더 작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보시면될 것입니다. 굳이 대체한다면 (파워드 슈츠를 입지 않은)사람을 대체하기 위함이겠죠.
P.S: 그런대 일전에 이곳에서 나왔던 말인... 공사장이나 재해지역 같은 지반이 불안정한 곳에서 수백키로그램이 나가는 파워드 슈츠를 입고 활동한다는건 문제가 있다...라는 말씀에는 동의 할 수 밖에.. -_-;;
2008.03.19 15:43:23
모든 물건은 필요가 예상되거나 제기된 다음 그 필요조건에 맞춰서 만들어집니다. 지반이 약한곳에서 활동할 강화복이 필요하면 필요한 만큼 가볍게 그리고 접지압이 낮게 만드는것이 당연합니다. 때문에 [공사용 혹은 구조용으로 만들어진 파워드슈츠가 활동할 수 있는 환경에서 활동할 수 없는 일]은 인간이 실수하지 않는 이상 일어나지 않습니다. <- 문맥부터가 이상하잖습니까? 가능한데 불가능하다니.. -_-;;
아무 생각없이 수백~수천kg짜리 파워드슈츠를 만들어놓고 '이건 너무 무거워서 공사용이나 재해구조용으로 쓸 수 없어. 그러니 파워드슈츠는 필요없어.'라고 결론내리는것은 비공상과학대전같은 까기 전용글에서나 있을 수 있는 조건과 분석과 결론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수백~수천kg짜리 파워드슈츠를 만들어놓고 '이건 너무 무거워서 공사용이나 재해구조용으로 쓸 수 없어. 그러니 파워드슈츠는 필요없어.'라고 결론내리는것은 비공상과학대전같은 까기 전용글에서나 있을 수 있는 조건과 분석과 결론입니다.
2008.03.19 15:43:23
必. 예전 파워드슈츠 관련 글에서도 언급된 내용이지만,
현재 방화복과 산소통 등 소방관의 기본 장비 무게는 20kg이 넘습니다.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일본의 파워드슈츠 HAL-5의 무게는 겨우 15kg에 불과하구요.
현재 방화복과 산소통 등 소방관의 기본 장비 무게는 20kg이 넘습니다.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일본의 파워드슈츠 HAL-5의 무게는 겨우 15kg에 불과하구요.
2008.03.19 15:43:23
Panzer // 부족한 기술이야 필요하면 개발하면 그만이다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보였다면 오해를 사게 해서 죄송합니다. ^^;;
bagnad // 그렇다면 HAL-5(15kg) + 소방관 기본장비(20kg)을 해야하나요? 파워드 슈츠 무게만 따질게 아니라 각종 구조장비 및 소화도구들도 무게에 포함시켜야 하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여하튼 파워드 슈츠는 소방관 기본장비를 대체하는 수단이 아니라 소방관 기본장비 + 알파로 취급해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파워드 슈츠 입었다고 해서 불끄고 인명구출할수 있는 것은 아닐테니까요.
bagnad // 그렇다면 HAL-5(15kg) + 소방관 기본장비(20kg)을 해야하나요? 파워드 슈츠 무게만 따질게 아니라 각종 구조장비 및 소화도구들도 무게에 포함시켜야 하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여하튼 파워드 슈츠는 소방관 기본장비를 대체하는 수단이 아니라 소방관 기본장비 + 알파로 취급해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파워드 슈츠 입었다고 해서 불끄고 인명구출할수 있는 것은 아닐테니까요.
2008.03.19 15:43:23
-커헉.. 아니아니.. 그게 아니라 원하신다면 그런 지적을 위한 지적은 동의하지 않고 살포시 넘겨들으셔도 된다는 뜻입니다. orz...
-20kg이라는 현용장비의 무게는 사람이 짊어지고 작업하기위해 제한된 것이지 화재로 약화된 건물이 버틸수 없어서 제한된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강화복 덕택에 작업이 쉬워진다면 10~20kg정도 증가는 신경쓸 필요 없을 것입니다.
-20kg이라는 현용장비의 무게는 사람이 짊어지고 작업하기위해 제한된 것이지 화재로 약화된 건물이 버틸수 없어서 제한된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강화복 덕택에 작업이 쉬워진다면 10~20kg정도 증가는 신경쓸 필요 없을 것입니다.
애당초 인간을 닮은 로봇이라는 건 실용적인 관점에서 보면 아주 비능률적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전쟁병기로 로봇을 만들어 봅시다. 자쿠의 모노아이와 건담의 얼굴을 비교해보면 어느쪽이 더 그럴듯하게 "있을 법"한지 한눈에 들어오죠. 그런 복잡한 인간처럼 느껴지는 부품이 많아질 수록 수리비용이 더 들어가고, 내구성이 떨어집니다. 단순하게, 쉽게 교환될 수 있는 구조가 좋은 것이죠. 마네킨이 옷을 걸쳐놓을 수만 있으면 되는 것이지 구태여 얼굴을 만들어놓고, 눈썹을 만들고 사람처럼 만들어 놓는 것은 심미적인 이유나 사람들이 친근함을 느낀다던지 하는 기능을 위해서 만든 것인데, 그런 의미에서 "인간형 로봇"의 의미는 "친숙함"이라는 애매한 심리적 기능때문에 중요하고 존재가치가 있는 것이지, 꼭 실용성을 따져야 할 필요는 없을지도 모르죠.
말이 길어지겠는데, 왜 인간형 로봇에 사람들이 그렇게 집착하는지 좀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