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부처럼 한행성내에 서로 다른 지적생명체가 존재하는경우...

뭐 문명이란게 생길때부터 서로 교류(치고박는거든 선물이 오가는거든)가 있었을테니
이질감같은 문제는 자연스레 해결되고... 예를들기는 뭣하지만 사파리랜드이런데서 사자호랑이 섞어놓고 기르지않습니까.

아무튼 시간이 어느정도 문명이 발전한 시점에서는 두 종족의 관계가 정립되고 별다른 혼란(분쟁은 있을지 몰라도)은 없겠지요. 애시당초 둘이 섞인채 문명이 생겨났을테니까요

헌데, 금성이나 화성에 지적 생명체가 발전해있다면 어떨까요? 그냥 우리와 고만고만한수준으로(간신히 우주로 나와서 빌빌대는수준) 말입니다.

화성에 운하가 존재하니 어쩌니 한게 19세기말 20세기초(맞나요?)였고, 그당시수준의 문명이라면 다른행성에서 한행성의 지적생명체 존재여부를 판단하기 힘들죠(전파를 보낸다는것부터가 20세기 들어서 시도된것이니). 우주에서 보일정도의 지형개조(스타워즈ep3 우주전투장면에서 보면 거대한 도시가 우주에서도 보이죠)가 이뤄진것도 아니고요.

그렇다면 인류나 그쪽이나 어느정도 문명이 이룩된 상태에서 서로 망원경 들여다보고 스펙트럼 분석하며 "생명이 있을지도 몰라"라는 생각을 하겠지요.

그러다가 무인탐사선이 오가고, 전파통신을 하게되면서 외계인이 실재한다... 라는게 증명이 되겠지요. 그것도 실제로 인류가 오갈수있는 거리에(최소한 사절단은 오갈수있겠지요).

흥미로운주제 아닙니까? 외계생명체의 존재에 신경쓰지않고, 혹은 부정한상태에서 열심히 살아오다보니 외계인이 존재한다...

막상 할말이 있을거같은데 생각나지 않는군요.
그냥 이 주제에 대해서 자유로운,그리고 다채로운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