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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무협 포럼
판타지, 무협 세계의 정보나 설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그 다채로운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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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와 다르게 글을 감정적으로 막써내려갔습니다.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
우리나라 판타지의 가장 큰 과오는 문학의 모독입니다.
소설 중 가장 중요한 주제는 없다시피하고 구성은 매번 같습니다.
심지어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상상력'은 개한테 던져주었습니다.
종족은 매번 같고 설정상 이론은 없습니다. 그저 주인공이 강하고 여자 후리고 세상구하고/ 설정은 개판에 스토리는 막장입니다. 또 작가 개인의 의식과 감정이 너무 많이 실려서 아직 정서적으로 단단히 굳지 않은 어린 청소년에게 주입하여 정서적인 문제에 빠지게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각해보세요. 판타지 중에서 작가의 의식과 감정이 많이 싫린 책 중 부정적이지 않은 것 있었나요? 고x 나 우월한 세x 라던가요.)
장르소설이 무시당하는 가장 큰 이유이지요.
언제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문체를 배울 때 입니다.
게임 판타지의 문체 - 쿠콰콰콰콰쾅. x의 파이어볼이 지면에 충돌하자 엄청난 폭음이 나의 귀를 때렸다.
;; 요즘 아직도 이런 식으로 글쓰시는 분들 계신가요? 전 못봤는데...
인식이 이렇게 고정 되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문제를 독자들의 낮은 연령층과 각성하지 않은 의식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계몽시켜주거나 연령층을 높여줄 만한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선 실력 좋은 작가가 나서야합니다. 물론 순수문학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야 겠지요.
하지만 저 같으면 판타지 부류의 장르 문학은 뛰어들고 싶지 않습니다.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책에 거품이 장난 아니지 않습니까? NT노벨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이것 저것 끼어주는데 가격은 6,7천원 그대로 받아 먹고... 할인하는 책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75%할인하고.... 그래도 이익 본다고 하네요.;;
문제는 한권당 7~9천원 하는 장르문학을 사기에는 주머니 사정이 딱하다는 것입니다. 독서 토론장에서 만난 형님 누님 중 월 수입 200이상 되도 장르문학 중 우리나라 판타지를 사서 보시는 분들 전 본적 없습니다.
권수가 몇권인가요? 저도 기가 질려서 정말 좋은 작품이 아니면 서점에서 눈길도 안줍니다. (저도 사서 안보는데 이런 글을 쓰려니 창피하네요. 하지만 비싼건 사실이지요?)
학생 사정은 더 딱합니다. 책 한권 빌리는 데에도 용돈이 떨어지면 부모님께가서 조르다가 깨갱깨갱 하고 기죽습니다.
때문에 대여점을 이용합니다.
그런데 대여점에서 빌린 돈은 어디로 가나요?
대여점 사장님의 주머니로 떨어집니다.
그럼 작가의 지갑은요? 한 없이 얇아집니다....
지갑 얇은 작가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때문에 경력자나 순수문학을 쓰던사람은 발을 때고 눈을 돌립니다.
그리고는 오로지 자기위로를 위한 판타지 작가가 판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나마 요즘에는 눈뜬 작가들이 종종 보입니다만 아직도 멀었다. 아니 오히려 질이 더 나빠졌습니다. 괜히 거창하게 쓰려고 사회 비판, 작가 개인의 의식 부여.. 그런 비판적이고 부정적인 내용이 연련층이 낮은 독자들 중 정말 낮은 연령층 아직 자아도 굳지 않은 독자들의 정신을 버려놓습니다.
결국 가장 큰 문제는 작가의 지갑사정이 됩니다.
진실된 프로 작가가 늘어나기 위해 저는 아래의 방안을 개괄적으로 서술하겠습니다.
0. 이미 문화로 굳은 대여점은 없앨 수 없다. 그들의 사정도 있기 때문이다.
1. 작가가 있어야 문화 발전이 있다. 작가는 절대 죽일 수 없다.
2. 대여점 가격을 올린다. 약 200원. 그리고 그 돈은 작가에게 넘어가게 끔한다.
전국 2만이 넘는 대여점이 그런다면?
실력있는 작가들은 늘어나고 대여점과의 공생이 형성되겠지요.
적어도 무분별한 출판은 억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문제로 연령층은 해결되지 않습니다. 연령층이 해결되려면 아래와 같은 상황이 필요합니다.
3. 대여점이 사라져 책의 가격이 급격히 올라갔다.
또 그렇다고 그냥 사라지면 아직 계몽되지 않은 독자들은 다 떠나겠지요.
4. 사라지는 날자는 향후 10년.
대여점 사람에게도 기술이나 다른 상업을 준비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노부부라면 보통 사업을 시작하는데요. 그 사업을 시작할 지식을 쌓을 시간을 주는 겁니다. 그리고 10년 뒤 문을 닫아야한다면 안정적이겠지요.
지금 우리나라 판타지는 바뀌어야 합니다. 옆나라 일본의 NT소설도 상상력 하나는 우리나라보다는 좋습니다. (개막장이라그렇지;;)
지금에 만족하지말고 계속 바뀌어나가야합니다.
참고 글 : http://rsgzzip.tistory.com/253
참고글은 꼭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저보다 필력좋으신 분이 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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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으로는 서명운동도 해서 알리고 싶네요.
그러니깐 이제 그 중학생 수준을 벗어나야한다는 것입니다.
독자 중 임시적으로 중학생 등과 같은 학생층을 자르고 나서, 다시 시작을 해야겠지요. 본문에도 적엇지만 중학생이 읽기에는 너무 부정적이거나 용두사미가 많습니다. 아직 정신필터가 형성되지 않은 학생들은 그것들을 그대로 받아드릴테고 문제가 되겠지요.
일단은 인터넷에서 연재한 뒤 그곳에서 추천수가 높으면 뽑힌다는 것 부터가 잘못된 것 같다는 생각이 저의 생각입니다. 누구나 출판 할 수 있게 만들어버리자, 나방 몰리 듯 다들 몰려서는 진짜 베기를 맛보지 못한 작가들이 글을 쓰려니, 좋은 글이 나올리가 없지요. 괜히 악영향만 미치는 결과를 낳는 소설이 나는거겟지요.
또 이 제도에서 가장 큰 단점은 역시 경쟁이 없다는 것이겠지요.
그저 추천수만 높으면 되니... 인기투표 슈스케와 다를바 없는 것이지요.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작가를 경쟁시키지 않는다 아닐까라고도 생각듭니다. 때문에 별빛화살님 말씀대로 작가가 안주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지요.
음, 그런데 제가 알기로 서구나 일본 판타지 소설이라고 해서 딱히 다르진 않습니다. 그쪽에서도 싸구려 양산형이 쏟아져 나오고, 한창 때의 청소년들을 자극하는 내용이 많아요. 문학성을 인정할 정도로 뛰어난 작품은 해외에서도 소수라는 겁니다. <해리 포터>가 잘 나간다고 하니까 아동용 마법 판타지가 우후죽순 늘어났다는 이야기도 들어봤네요. 가능성 있는 작품만 번역해서 우리나라에 들어오기 때문에 해외 작품이 좋아보일 뿐, 알고 보면 거기나 여기나 사정은 비슷할 겁니다. 사실 이건 어느 분야, 어느 국가나 마찬가지일 겁니다. 시어도어 스터전이 말했던 것처럼 90%는 함량 미달일 수밖에 없어요.
우리나라와의 가장 큰 차이는 장르 문학 시장이 활발하게 돌아간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쪽엔 책을 읽는 독자도 많고, 따라서 시장이 엄청나게 크고, 시장이 크다 보니 뛰어난 작품도 나올 확률도 훨씬 높죠. 자연히 작가만이 아니라 편집자나 출판사도 전문화 되었고, 그에 따른 문학 관련 수상도 있고요. 우리나라 장르 소설이 발전하려면 우선 책 읽는 독자부터 늘어나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작품의 퀄리티는 독자 수준을 따라가는 것은 얼마간 상관성은 있지만,
그렇다고 독자의 연령대 때문에 작품 수준이 나빠지거나 그런 것은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어린이에게 지리 교육 및 전설을 가르치려고 쓴 팬터지 <닐스의 신기한 여행>은 무려 노벨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그저...
문학적 역량이 탄탄한 사람이 쓰면 팬터지든 뭐든 모두 뛰어난 게 나오는 것이고,
그렇지 못한 사람이 쓰면 팬터지든 뭐든 쓰레기가 나올 뿐입니다.
능력이 안되는 사람이 써 놓은 것은 팬터지든 뭐든 가치없는 물건입니다.
꼬진 것은 꼬진 것이고 훌륭한 것은 훌륭한 것이므로, 꼬진 것은 안 읽으면 됩니다.
실력있는 작가는 누군가 인위적으로 키워지는 것이나 늘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문학적 내공과 실력이 키워지는 데는 수 십 년의 세월이 필요하고, 타고난 것까지 필요합니다.
문학을 좀 안다는 레벨로 올라서려면 뛰어난 작품을 수없이 많이 읽고, 또 생각하고 고민해야 합니다.
독서량 자체가 부족한 사람이 이것저것 써 봐야 쓰레기일 뿐입니다.
대여점을 없애든 말든 작가 실력에 큰 영향을 끼쳐 좋은 작가가 막 쏟아져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차라리 방방곡곡 수준높은 도서관이 엄청 많이 들어선다면 20년 후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서도..
애당초 문학을 좋아하고, 즐기고, 좋은 책을 꾸준히 읽어서 문학을 이해하는 레벨로 올라서는 것은 독서량에 비례하고,
그 정도 문학적 이해 수준을 갖춘 사람이 글 쓰는 역량까지 타고나야만이 좋은 작가 한 사람이 탄생하는 것이니까요.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실력 있는 사람들이 느닷없이 장르문학계에 유입되어 작품 수준이 갑자기 올라간 예가 있긴 합니다.
1980 년대 무렵 운동권 학생들이 취업을 할 수 없게 되자 할 수 없이 입에 풀칠이라도 하려고 무협 작가로 데뷔하였는데,
이 사람들이 본래 철학 미학 사회학 전공자로 책을 밥보다 좋아하고 문학 철학 역사 다 꿰차고 있는 독서광들이어서
무협계에 발을 디디자 느닷없이 좋은 작품을 쏟아낸 사례가 있습니다.
이 사람들이 박스 무협 시대를 마무리하고 신무협의 기수로 등장하게 되죠.
따지고 보면 이 사람들은 본래 문학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었고,
더불어 주변 인문학까지 꿰뚫고 있는 책에 미친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무협을 쓰자고 마음먹고 덤비자 좋은 작품을 마구 쏟아낼 수 있었던 겁니다.
본래 좋은 자질을 갖춘 사람이 장르문학계에 유입되었기 때문에 벌어진 특수한 경우라 하겠죠.
국산 환협지가 왜 쓰레기일까요?
환협지 작가라는 사람들은 실력이 없어요. 문학을 잘 몰라요. 독서량이 부족하고 내공이 얕아요.
최소한 1980년대에 무협계에 유입되었던 운동권 출신의 취업이 어려웠던 청년들 레벨은 되어야 뭘 써도 물건이 나오는데,
그 사람들과 비교해보면 독서량 자체가 10% 도 채 안될 레벨인 사람들이 작가라고 하면서 글을 쓰고 있어요.
무릇 제대로 된 작가가 되고 싶다면 수 천 권 레벨로도 부족하고,
최소한 1 만권은 읽고 소화해야 뭘 써도 작품다운 작품이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읽고, 생각하고, 안으로 삭이고, 그게 내공이 되어 쌓여야 좋은 작품이 나오던지 말던지 하죠.
그 레벨에 올라서지 못한다면, 문학적 이해가 떨어진다면, 내공이 얕다면,
뭘 써도 당연히 쓰레기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하늘이 점지한 내공을 가진 괴이한 사례도 있긴 하지만,
16세의 나이에 딱 1년만 써도 불후의 명작으로 회자되는 작품을 써낸 사람은
솔직히 인류 역사상 '아르뛰르 랭보' 단 한 명이었거든요.
20대 초반에 그냥 생전 처음 써 본 작품이 걸작이었던 괴테, 도스토예프스키 같은 케이스도
워낙에 괴물같은 역량을 하늘이 내렸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고,
누구나 괴테나 도스토예프스키 레벨의 재능을 가질 수는 없는 것이죠.
평범한 재능을 갖고 태어난 일반인이 오로지 치열한 노력만으로 훌륭한 작품을 쓰게 되려면,
미셸 투르니예처럼 마흔살까지 1만권의 책을 읽고 생각하고 노력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니코스 카잔차키스가 70줄에 들어서 비로소 소설을 쓰기 시작한 것도 다 이유가 있죠.
천재가 아닌데 1만권의 책을 읽지 않고 노력도 없이 좋을 글을 쓸 가능성은 제로입니다.
한국 독자 수준이 딱 그런 걸 어쩝니까. 그걸 작가탓 해 봤자 마데 인 차이나는 쓰레기니 퇴출시켜야 한다는 말과 별 차이가 없어요.
애초 입시 치어 교과서에 나오는 소설조차 다이제스트로 종결해 버리고, 서울대 수석입학자의 비결이란 게 삼국지를 열심히 읽었다 따위의 소리가 나오는 걸요.
여유와 시간을 비용으로 환산하면 그 책의 소비층은 경제적 이유로 후진 거 알면서도 마데 쓰는 소비자와 같습니다.
사실 상술한 이유로 한국이 좀 문제가 더 심각하긴 하지만 그건 다른 나라도 마찬가집니다.
애초 장르소설 매출량을 인구대리 상대 환산해도 한국은 니뽕이나 우월한 USA아메리카양키는 물론 유럽에도 뒤진다는 걸 생각해 보셨으면 해요.
장르펄프잡지-종이건 이매거진이건-이 존재조차 하지 않는 나라는, 가카식으로 말하면, 국격 떨어지게도 쥐20이나 OECD 중 한국이 유일할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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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판타지 뿐만이 아니라 취미생활(여가생활이 아님니다.) 전반에 대해 우리나라 국민들의 인식이 너무 수준떨어지는것 같습니다. 당장 SF나 판타지같은 장르도 그렀고, 에어건이나 레고등 사회적으로 취미생활을 천대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자연히 실력있는 사람들이 이런 분야를 기피하고, 그럴수록 더욱 침채되고 무시당하는 악순환이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p.s 레고랑 에어건은 제가 하는 취미생활인데 아직도 이런 취미생활을 애들이나 같고노는 장난감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아 정말 짜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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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서는 발라드와 댄스곡이 장악하다가 요즘와서야 다분화되기 시작했고(의외로 케이블 TV가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이에 박차를 가했다고 봅니다.)
게임은 패키지 시장 다죽고 살아남은 온라인 마저도 지금 두들겨 맞고있고
만화는 군사독재시절때 다 때려잡아서 회생 불가능해왔다가 웹툰덕에 겨우 숨 돌리고 있고
애니메이션은 의외로 살아는 있습니다. 뽀로로 같이 히트작도 나오고요. 성공한게 죄다 아동 애니라 그렇지.
판타지나 무협소설은 지금이 아타리 쇼크나 다름없다고 봅니다. 저질작품이 난무하니 사람들이 이제는 손을 안대기 시작한거죠. 그래도 라이트 노벨쪽은 그나마 사정이 낫군요.
노블엔진은 일본에 진출했고 요즘 구설수 많은 시드노벨도 미디어 믹스 제의는 들어오고 있지만 시장성이 없다는 이유로 이쪽은 아직 생각이 없다고 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이 나라에서 가장 흥하는 문화산업은 영화로군요. 그거라도 세계에서 인정받으면서 뻗어나가는게 어디입니까...
사실 가장큰던 위의 다른분도 말한것처럼...
사회에서 몇몇 취미뺀 다른 취미하는사람은 쓰레기 취급하기도 하는 꼴(너에게 돈 안되잖아? 높으신분 접대도 안되고~ 그런쓰레기 취미는 왜가져! 하는..)
이 문제일지도...
이제 대여점도 멸종단계에 들어섰습니다. 대여점 의식할 필요는 없을것 같고...
독자층을 중학생 수준으로 맞추는 것은 쉽게 쓰고 쉽게 소비할 수 있기 때문이죠.
돈이 안되는 소비자층이기 때문에 작가도 저렴한 작가가 몰리는 것은 당연하죠.
좀 비싼 작가가 돈있는 계층에 어필할 수 있는 장르소설을 내는 쪽으로 가야합니다.
그렇게 못하고 있는것은 장르소설 작가들의 역량이 안되거나,
아예 그럴 생각이 없는 거죠. 그냥 쉽게 써서 적게 돈버는 현재 상황에 안주하는 것이 아닐까요.
저레벨 장르소설 시장과 소비자들이 모두 사라지면,
저레벨 장르 작가들도 자기 업그레이드를 하거나 시장에서 사라지겠죠.
그게 어쩔 수 없는 수순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