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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무협 포럼
판타지, 무협 세계의 정보나 설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그 다채로운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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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마시는 새'와 '피를 마시는 새'에 나오는 종족입니다.
속도 : 약 75km/h 로 10시간 동안 달려도 지치지 않는다
높이뛰기 : 30m 정도?
힘 : '폭'이 2m인 도끼를 아무런 부담없이 휘두를 수 있다.
대략 이정도입니다. 원시적인 냉병기 싸움에서는 절대적인 위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같은 레콘이나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화살이 아닌 이상에야(물이 약점이지만 미래에는 극복할 듯 하니...)
도저히 이길 방도가 없어 보이죠.
과연 현대전에서는 어떨까요?
일단 총에 맞으면 죽을테니 분명히 약해질 겁니다.
일반인도 소총은 쉽게 다룰 수 있고 아무리 빠르다곤 해도 눈에 안 보일 정도는 아니거든요.
대신 방탄복을 일반 인간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강하게 입고 다닐 수 있습니다.
이러면 소총으로는 죽이는 게 거의 불가능하게 될 터이고, 50구경 이상의 총 혹은 대포 종류를 써야 할 텐데 쉽지 않겠네요.
게다가 현대전의 레콘이라면 무기를 50구경 기관총...을 쓰거나 미니건을 등짝에 메고 다닐 지도 모르겠네요...
기동성에서는 터미네이터보다 좋고 방어력은 좀 떨어지는 정도? 가 아닐까 싶은데...
10시간 동안 70km 이상으로 뛰어도 지치지 않는다면, 지구력이 상당하다는 증거. 아무리 현대전이고 기계화한다 해도 보병에게 제일 중요한 건 행군력입니다. 특히 지형이 험한 곳에서 싸울 때는 이 능력이 더욱 빛을 발하죠. 일단 지치지 않고 잘 걷는다는 점에서 합격. 힘이 세다는 건 그만큼 중무장할 수 있다는 겁니다. 남들 소총 한 자루 들고 갈 때, 소총과 기관총, 저격소총을 들고서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겠죠. 탄약도 그만큼 많이 휴대할 수 있고, 탄약량이 많다는 건 곧 화력의 증가를 의미합니다. 미군이 외골격 강화복을 만드는 이유 중 하나가 보병의 짐이 너무 무겁기 때문인데, 레콘은 강화복 같은 거 필요 없겠지요. 높이뛰기를 30m나 한다는 건 아무래도 근육량이 많고 순발력이 뛰어나다는 말일 테니, 급박한 상황에서 특수 임무를 수행하기 좋을 듯합니다. 전면전에서야 높이뛰기 같은 거 별 쓸모가 없을지 모르나, 시가전에서 전차 상대하는 상황이라면 어느 정도 쓸모 있을 듯…?
만약 레콘이 보병으로 들어온다면 쌍수를 들고 환영받을 것 같네요.
특수전 부대로서는 모르겠지만 일반 보병으로서는 애매할듯 합니다. 일반 보병에 쓰면 그 육체적 능력 자체가 전력 낭비일듯...
어차피 개인이 소지할수 있는 보급품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장기전이 되면 아무리 어쩌고 저쩌고 해도 결국 보급이 가장
중요한것이고, 보병으로서의 순간 화력집중등에서는 훨씬 좋을듯은 하지만...
남들은 소총쏘는데 중기관총을 개인이 들고 사용할수 있다면 화력면에서 비교가 안될테지만 그에 대한 대응 매뉴얼은 나올수
있겠죠. 미군이 월남에서의 패퇴나 구소련의 아프가니스탄 패퇴는 시사하는바는 있을듯...
현대 화기의 화력이 대단하기 때문에 적재적소에 배치될수있다면 소수의 기관포나 기관총만으로도 대단한 효과를 기대할수 있습니다 다만.
이쯤되도 대단한 중량이므로 일반보병들은 상당한 각오를 해야 할겁니다. 대전차미사일이나 휴대용 대공미사일도 적절한 고지에 올려지면
최상의 효과를 노리기 쉬운 무기들입니다만. 역시 보병이 손수 들고가긴 매우힘들고 핼기로 운송하기엔 나무등이 방해가 심합니다.
그러나 레콘은 2족보행병기의 강점인 지형지물에 강한점을 그대로 발위해 이런 전술적인 목적달성을 손쉽게 해줄수 있을겁니다.
아무리 크기가 크면 피탄면적이 크고 머고해도 이쯤대는 화력차라면 의미가 없어져 버리죠.
체력이나 육체적 능력에 크게 의존하는 게릴라전이나 특수전이라면 모를까, 기술과 자원으로 승부하는 현대전에서 정규전에 육체적 능력이 소위 '넘사벽'이라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특수전의 경우에도 기술과 자원을 극한으로 사용한 상황에서 체력이 +@로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방부대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한국 육군만 해도 보병-포병 머릿수를 계산해보면 보병1명당 155미리 자주포 포탄 할당량이 두자릿수입니다. 미군이라면 보병1명당 항공지원이 두자릿수 되려나요 이정도 화력으로 쏴대면 레콘이 아니라 레콘 할아버지라도...
그냥 보병으로는 인간들보다 쓸모 업지만 특수전 보병으로서의 가치는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네요.
미국에서 델타포스나 테스크포스 141 같은 공작원 애들 키우는데 수백만 달러가 넘게 듭니다.
거기다가 CIA의 첩보원들은 훨씬 더 많은 비용이 들고요. 우리나라도 북파공작원 키우는데 비용이 상당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런 특수부대원이 종특으로 나온다니 미국이라면 아예 레콘들이 사는 땅 매입해서 용병으로 굴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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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미래 SF물에 나오는 장갑복 사양이랑 비슷해 보이는군요.
저런 형태로 레이더 탐지 안되는 갑옷을 입고 건물 위로 뛰어다니며 매복하고 치고 빠지면..
잡을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있는 병과는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헬기를 화살로 쏘아 떨어뜨릴 수 있는 괴물이라구요.
엄청난 먼치킨 같은데요.
보병이랑 붙을 성질은 아니고 기갑이랑 붙여야 하는데 그나마도 평지가 아닌 산악이나 시가전에서라면
게임이 안 될 것 같아요.
인간 형태를 가진 전차라는 개념으로 생각하자면 전차보다는 확실히 우세하긴 하지만 순수한 전면전에서는 한계를 드러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게릴라전에서 써먹으면 아주 유용할 것 같습니다.
전차의 화력을 가지고, 높은 기동성을 가진 유연한 인간형 병기라면 적을 상당한 수준으로 괴롭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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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주파능력 70km는 그렇다고 쳐도 점프능력 30m는.. 공식 설정인지 모르겠지만 좀 심각한 겁니다.
날아다니는 탱크랄까요.
막을 수 있는 건.. 물로 해자를 파는 정도일 것 같네요.
지구력, 근력, 순발력 모두 안드로메다급이군요. 원작을 읽어보진 않아 자세힌 모르겠지만 뇌가 닭수준이라던가 미친듯이 먹어대야 된다던가 덩치가 건담급이라던가 상명하복이 불가능한 종족이라던가 하는게 아니면 현대전이건 원시전이건 병사로써, 아니 아무리 못해도 전차급 이상의 효용성은 있을 겁니다. 이건 뭐 헐크가 한둘도 아니고 떼로 방방 뛰어다니면서 중화기 빵빵 쏴댄다고 생각하면 빠르겠네요.
음, 물이 약점이라구요? 방수복 입히면 땡 -_- 기동력이 조금은 줄겠지만 그게 뭐 대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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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a 음..
투사무기에 있어 이쪽이 절대우위에 있고, 상대방이 냉병기밖에 없다면 그에 맞춰 진형을 형성하면 그만이죠.
애초에 고속의 연사가 가능한 화기의 등장과 함께 더 이상 진형의 편성이 도움이 되기는 커녕 해가 되었기 때문에 현대전은 분대단위의 산개한 전투가 이루어지는거지, 상대가 이쪽의 "총기"에 맞먹는게 없다고 하면 다시 병사들을 밀집시켜 집중적인 화망을 형성하면.. 애초에 그 "레콘"의 물량이 어느정도로 쏟아지는지는 몰라도 최소 10:1 정도는 밀집진형에서 기관총 일제사격만으로도 간단하게 제압할 것 같은데요.
물론, 이것은 그 '레콘'이 원래 설정대로의 전술이나 무기를 사용한다는 가정 아래에 그런 것이고, 레콘에게 동일한 무기를 쥐어준다는 식으로 설정을 한다면 그건 애초에 설정부터 "뭔 수로 이겨?" 레벨로 미스매치에 언밸런스라..
레콘도 레콘이지만, 오로지 그들만의 무기를 위해 쓰이는 별철이 더 큰 문제죠.
이거, 레콘의 종족신이 레콘에게 내려준 선물이라 관리만 잘해주면 같은 별철을 제외한 그 어떤 것으로도 파괴할 수 없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작중에 나오는 캐사기 금속이거든요. 모든 레콘은 성인식으로 이 별철로 만든 개인의 고유 병장기를 받죠. 그것이 어떤 형태이든지간에.
그러니까, 전신을 감싸는 갑주 형태의 별철 병장기를 입은 레콘이 나올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건 말 그대로 악몽이죠. 안그래도 야성적인 감도 예리한 레콘인데다 이런 방어구를 착용하고 있다면 총화기를 거의 무시하고 전장에 뛰어드는 게 가능합니다. 별철로 만든 총탄이 아니라면, 또는 같은 레콘의 힘으로 후려치지 않는다면 뚫리지도 않을 걸요.
이런 레콘을 상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물뿌리기를 하는 게 아니라면(그나마도 피마새에서는 물을 어느정도 극복한 레콘들이 나왔죠.)개인적으론 폭격을 때리는 것 말고는 답이 안나오지 싶습니다.
뭐, 생각하기 나름이지요. 하지만 제 생각은 좀 다른게, 사람도 그렇지만 레콘도 어찌보면 조류에 가까운 녀석들이지 않습니까?
공수증이 있다는 걸로 다들 물에 관한 것만 생각하시는데, 불은 어떨까요?
어쨌거나 단백질로 이루어진 생명체고 기본적인 몸의 방어력이 아무리 강하다 한들 화염방사기의 피해까지 버텨낼 수 있을까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큰 새고기가 될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만.
더군다나 현대전이라고 하면 개개인의 전투력도 중요하지만 정보력이 훨씬 중요합니다. 사실 요즘 백병전으로
전투의 양상이 기울어지는건 흔치않지요. 더군다나 레콘 몸의 특성상 아무리 잠입을 잘 한다고 해도 그 덩치로 숨는건
한계가 있겠죠. 적어도 현대전에 있어서는 생각만큼 크게 효율적이지 못할 것 같습니다.
다른건몰라도 그엄청난 힘은 유용하겠죠~
뭐 사실 미스테릭님이 말하신것처럼 불을 쓴다고 해도 힘좋으면 방탄(대략 현실기준 7.62밀리를 맞아도 치명타는 안될정도의 방호력을 가진(실제로 부위에따라서는 그정도방어하는 방탄복은 많습니다.))겸 방화복입어서 좀 오래지져야 타격입게하고서는 오래지지기 전에 도망가던지 때려죽여버릴수있게하면 해결될테니 말입니다~
직접적인 타격이 힘들다면 내부적인 타격을 주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죠.
C&C 제너럴 제로아워 미군 유닛 중 초단파 탱크 (Microwave Tank)가 있습니다. 강력한 초단파를 이용해 상대편의
기지를 무력화하는 기능이 있지요. 그런데 이 녀석을 운용할때에는 주의해야 할 것이, 이 탱크 근처에 있는 보병은 아군이던 적군이던
서서히 체력이 줄어들어가다가 타들어가 죽어버립니다. 초단파 전자장이 항상 켜져있기 때문이죠.
흔히 사용하는 전자레인지가 아주 강력한 상태로 켜져있는 상태라고 보면 됩니다.
전자레인지의 원리는 다들 아시지만 겉만 달궈지지 않지요. 진동때문에 속안까지도 같이 덥혀집니다.
이런 원리를 이용한 무기를 사용하면 레콘이라고 해도 별 방호력을 갖출 수 없겠죠.
다른분들이 말씀하셨듯이 보통 말하는 '근 미래의 장갑복' 느낌으로 운용하면 될거같습니다.
일반 보병들과 같이 행동한다면
전신 7.62 방탄복+주요부위는 12.7 부분방어
주 무기는 K-4 유탄기관포이나 12.7mm 기관총 + 대전차로켓
이거 그냥 불곰인데요? 장비가 너무 무거워보일수도 있지만, 2012년에 불곰같은 유닛이 갑자기 뚝 떨어진다면, 30m 점프나 1일 700km 행군능력까지도 필요없이 인간 보병과 보조만 맞출수 있으면 됩니다.
사실, 온몸 7.62 방호같은 거창한 방탄능력을 약간 포기하고 탄약과 장비에 더 중점을 둔다면 하면 레콘부대는 그 자체로 전략병기가 됩니다.(행군능력이나 들고다니는 짐의 양은 레콘능력이 정확히 나와있지 않으니 인간의 그것과 비슷하다고 보겠습니다)
장비무게로 평소 행군능력의 절반밖에 못간다고 해도 대한민국을 가로지를수 있습니다.
생각해보세요.
강릉에 내린 북한 무장공비가
1.주요부위7.62를 방어하는 방탄복 입고(게릴라전에서 방탄복이 큰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2.사람과는 비교도 할수없는 화력으로(순간 투사능력과 지속능력 모두 뛰어날겁니다)
서울까지 12시간이 채 안돼서 깽판을 칠 수 있습니다.
그나마도 무게로 인해서 이들의 행군속력이 절반으로 떨어지는것을 가정한것이고, 만일 속력은 그리 떨어지지 않은채 지구력만 문제가 된다면 한나절만에 서울에 당도하여 테러를 가할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70km/h로 10시간을 달려도 '지치지 않는다' 이므로, 이들이 목표를 완수하고나면 장비를 포기하고 가벼워진 몸으로 퇴각이 가능할수도 있습니다.
훈련받은 레콘과 그렇지 않은 레콘의 차이가 얼마나 날지는 모르겠습니다. 허나 일반인과 특수부대의 신체능력차이만큼 난다고 생각한다면 레콘특수부대을 막으려면 동일한 레콘특수부대가 필요할겁니다. 산지를 70km/h로 내달리는 족속들을 상대하려면 헬기 말고는 답이 없을텐데, 레콘의 신체스펙이라면 미군 보병들이 LAW들고다니듯이 맨패드 하나쯤 들고다녀도 이상하지 않거든요. 아니면 12.7mm로 긁어버리던가요.
작중 묘사되는 '훈련받은 레콘' 과 '그냥 레콘' 개개인의 전투력 차이는 없습니다. 그저 훈련을 받음을 통해 초보적인 집단행동이 가능(이것도 '같은 레콘끼리 부딪처야 할 상황' 같은 경우에서나 간신히 생각해서 활용하죠.)한 정도입니다.
왜냐하면 레콘은 성인식 자체가 최후의 대장간에 가서 자신의 무기를 받아오는 것이며, 그순간부터 납병례(무기를 반환하는 겁니다.)때까지 언제든 전투준비가 되어 있는, 전사로써의 성격이 강한 종족이거든요. 거기다 레콘의 기본 신체능력이 워낙에 우월해서...
'레콘은 혼자 있어도 부대' 라는 말이 작중에 나옵니다. 레콘 하나하나가 군부대 하나 정도의 대접을 받는다는 걸 가장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말입니다.
근데 레콘에게 5.56mm급 탄환은 먹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무차별학살이라는 무기는 레콘이 깃털을 부풀리는 힘을 이용하여 침을 발사하여 사람을 살상시킬 수 있는 무기입니다.
소총탄급의 위력이라고는 못해도 깃털에 연결된 잔근육만으로도 갑옷을 입은 사람을 살상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건 거꾸로 말하면 굉장히 강인한 잔근육을 가지고 있고, 이 강인한 잔근육이 보병용 탄환에 대한 방호능력을 제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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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레콘 손(앞발? 날개?)에 맞는 총기를 만드려면 시간과 예산이 좀더 필요하겠는데요?
일단 레콘의 피지컬은 인간을 훨씬 상회하니 산림지대에서 유격전을 펼친다면 레콘을 잡을 방법은 네이팜 내지는 크레모아정도란 생각이 드네요.
굳이 전투가 아니라도 체력도 근력도 좋으니 보급부대나 진지공사로 보내면 일 잘할듯합니다. 특히 물을 병적으로 싫어하니 배수로 하나는 끝내주게 팔거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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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콘이 물을 무서워하는 이유는 몸의 밀도가 매우 높아서 마치 물에 쇠망치를 던져놓은 듯 가라앉기때문에 종족 전체가 트라우마에 걸린 수준으로 물을 두려워하는 것이니...극복하기가 여간 힘들것 같은데요.
그리고 쇠망치 던지듯 가라앉을정도라 하니 어지간한 근육이나 근밀도가 인간하고 차원을 달리한다는 건데...웬만한 총으로는 치명상을 입히지 못할 것 같은데요.그게 아니라 해도 특제 방탄복 정도만 입어도 관통은 안당하고 총알의 충격도 가뿐히 무시하고 돌격할 수 있을것 같네요.
맨손으로도 코끼리를 때려눕히는 힘이 있으니 혼자선 좀 무리라도 두세마리만 달려드면 전차 정도는 뒤집어엎을 수 있을 것 같아요.그러면...일단 게릴라전에선 막을 놈이 없네요.
게다가 전차보다 운용폭이 훨씬 넓네요.기름 필요없고 전차보다 더 유연하고 순발력있게 움직일 수 있고...제 예상에 레콘이 무기만 충분히 있다면 1:1로 중전차를 상대할 수 있을것 같네요.포를 맞으면 죽겠지만 포가 보자마자 바로 쏠 수 있는 물건도 아니거니와 옆으로 피하면 포탑 돌아가는 시간도 있고...
전장에서 거의 전차급으로,혹은 제한범위 내에선 전차 이상의 위력을 보여줄것 같아요.
작중설정에 따라 많이 다르겠지만 이거역시..
생각해볼 수 있는 방법은 생물학 병기나 화염병기 정도겠군요. 수장시키는 방법...은 사실상 단기전에선 힘들겠고.
헌데 레콘용 장비들을 전제로 두시고 이야기들 하시는데,
현대전에서 지금 일반 병사용 장비들도 비싸서 한국군 장비가 이 꼬라지인 마당에 레콘용 장비라고 그렇게 쉽게
훌쩍훌쩍 찍어낼 수 있을까요... 천조국같은데야 모르지만, 그동네야 굳이 레콘 없어도 갖고있는 핵잠에 핵항모만 써도
레콘이 떼거지로 있는 장소를 가볍게 털어먹겠죠.
지금은 거의 퇴역하고 만들지도 않지만 거포이거나 포가 많은 전함이나, 아니면 화력형 구축함이나 순양함으로
해상지원사격 하는 방법도 있겠군요.
본능적으로 물을 무서워하면, 작전 전투지역을 강변이나 바닷가로
유인해버리면 되는겁니다. 물론 말이 쉬운거지만요(....)
육전이야 이기기 힘들다고 해도, 해전에서는 절대적 필승이겠죠. 아니 해전 자체가 성립이 안될지도...
전면전에서야 여러모로 의미가 퇴색하겠지만 유격전으로 넘어가면 무지막지하겠죠.
코끼리를 때려눕힐만한 어마어마한 완력이 있으니 방호장비를 있는대로 쑤셔박을 수 있고, 대전차포를 소형화기 처럼 다룰 수 있는데, 평지는 시속 70km로 뛰는 이족보행 생물이면 산악지형이라도 30~40km는 나옵니다. 이건 우리나라처럼 산이 많은 지형에서 유격전을 펼친다면 그야말로 지옥같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소리죠.
절벽을 뛰어넘어서 톤단위의 포화를 쏟아붇고 탈출하는데 작전거리 300km를 하루 이내에 왕복할 수 있습니다.
소총탄따위는 씹어먹을만한 방호장비를 입어도 얘들 체력에 기별이나 갈지 모르겠네요.
굳이 지금 예를 들자면 일반 군인 10여명 이상의 화력을 단신으로 운반 가능하고 오직 산만 타고 평양을 찍고 올 수 있는 특수부대원을 상상하시면 됩니다. 이건 현대전의 개념 자체가 바뀌게 되죠. 얘들 공수증은 있지만 공수는 가능하니까(...) 헬기같은거에 둘 셋 태워서 물만 건너주면 그걸로 상대 헤드 쿼터는 끝납니다.
뭐 레콘 같은게 있는 세상이면 상대 헤드 쿼터도 대 레콘 체제를 갖추겠지만, 갑툭튀하게 된다면 막을 수 없을거에요.
어떤 세계에서건, 웬만하면 덩치 큰 놈이 이긴다는 사실은 쉽게 변하지 않죠. 이종격투기에서도 체급이 깡패가 되기 십상이고...총과 미사일과 전투기가 있는 현대 군대에서도 덩치 작은 여성들은 잘 쓰지 않으려 드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도라와 라테가 증명했듯 큰 덩치가 비효율적인 수준으로까지 전락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기는 하며 총기가 육체적인 격차를 상당 부분 극복하게 해주는 능력도 갖고 있긴 하지만, 현실적인 제약이 아니라 레콘처럼 매우 판타지적인 스펙(사실, 한 명만 떼다가 현대 세계에 떨어뜨리면 슈퍼히어로물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을 가진 생명체라면 어쨌건 보병 대 보병의 싸움에서는 인간보다는 훨씬 강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