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무협 포럼
판타지, 무협... 그 자유로운 꿈의 이야기.
판타지, 무협 세계의 정보나 설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그 다채로운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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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시대에 창공에 대한 동경과 지하에 대한 공포는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창공은 자유였고 승천이었지만 지하는 구속이고 죽음이었으니까요. 하늘의 천국, 땅의 지옥이란 개념이 생긴것은 극히 당연했습니다. 당연히 날라다니는 존재에게 경외심과 동경을 안가질래야 안가질수가 없었겠죠.
그 산물로 좀 대단하다 싶은 존재에게 날개를 달개했습니다. 인간, 말, 호랑이, 공룡에게 날개달고 날아오르게 하면 그즉시 신화적 존재가 되버리는 거죠. 한때 포유류 위에서 지구를 지배했던 공룡에게 날개를 달아주고 드래곤이란 사상 최대의 생명체를 만들어낸것도 그때문일 겁니다.
악마나 마족역시 인간보단 한수 위의 존재인만큼 이들에게도 날개를 달아주어야 할텐데, 박쥐날개 만큼 적절한 것이 또 있을까 싶군요. 밤에만 나돌아 다니고, 친하고 싶게 생기지도 않았고, 알짬맞게 색깔도 검정색이니 이보다 좋을순 없다죠. 밤은 위험한 시간대였고 어둠은 두려움이었으니까요.
흑인에겐 억울하지만 검정은 나쁜 색이란 관념이 퍼질수밖엔 없었습니다. 만일 빛이 위험한 시간대였다면 상황은 정 반대가 되었겠죠. 이런 가상의 존재들에 대한 관념들은 모두 현실의 환경이 작용해 만들어진 산물일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와 다른 현실을 가진 가상의 존재가 나온다면 그들이 처한 환경에 따라 우리와 다른 가상의 존재, 신화를 가지는것이 당연할 겁니다.
극장용 아마게돈에서 퀸헤라가 도시를 내려다보며 고심하는 장면에서, 옆에 불타는 독수리 한마리가 앉아 있더군요. 보나마나 화면 폼나게 하려고 아무생각없이 피닉스 한마리 캐스팅(?) 한거겟지만 참 안어울린다 싶었습니다.
남극지방의 깊은 바다속에서 살아온 그들에게 우리들이 가진 사상이 그대로 적용될거라 생각되지 않더군요. 불타는 독수리가 바다속에서 설친다는게 도대체 말이 됩니까? 차라리 원작의 사슴이 훨씬 낳더군요. 사슴이야 최소한 물에 꺼지지는 않잖아요. 이왕이면 물에 어울리는 녀석 데려돠 놯으면 좋았을텐데... 하기사 라젠카에서 현미경등 주변 소품넣은것 보고 보다말아 버렸지만. 국내 현실에서 이런 소품에 대한 투자를 바라는건 무리일까요?
지상에 살아가는 존재에게 하늘이 동경의 대상이듯, 땅에서 살아가는 존재에게 지상은 동경의 대상이 될겁니다. 하늘에서 살아가는 존재라면 우주가 동경의 대상이겠고 그에 따라 나타나는 신화적 존재들에 대한 모습도 우리가 생각하는 그것과는 상당히 틀려질 겁니다. 다른 종족이 나오는 작품에서 이런 차이점을 느낄수 있다면 나름의 새로운 느낌이 나지 않을까 싶군요.
우주에서 살아가는 존재라면 그들은 무엇을 동경하게 될까요?
그 산물로 좀 대단하다 싶은 존재에게 날개를 달개했습니다. 인간, 말, 호랑이, 공룡에게 날개달고 날아오르게 하면 그즉시 신화적 존재가 되버리는 거죠. 한때 포유류 위에서 지구를 지배했던 공룡에게 날개를 달아주고 드래곤이란 사상 최대의 생명체를 만들어낸것도 그때문일 겁니다.
악마나 마족역시 인간보단 한수 위의 존재인만큼 이들에게도 날개를 달아주어야 할텐데, 박쥐날개 만큼 적절한 것이 또 있을까 싶군요. 밤에만 나돌아 다니고, 친하고 싶게 생기지도 않았고, 알짬맞게 색깔도 검정색이니 이보다 좋을순 없다죠. 밤은 위험한 시간대였고 어둠은 두려움이었으니까요.
흑인에겐 억울하지만 검정은 나쁜 색이란 관념이 퍼질수밖엔 없었습니다. 만일 빛이 위험한 시간대였다면 상황은 정 반대가 되었겠죠. 이런 가상의 존재들에 대한 관념들은 모두 현실의 환경이 작용해 만들어진 산물일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와 다른 현실을 가진 가상의 존재가 나온다면 그들이 처한 환경에 따라 우리와 다른 가상의 존재, 신화를 가지는것이 당연할 겁니다.
극장용 아마게돈에서 퀸헤라가 도시를 내려다보며 고심하는 장면에서, 옆에 불타는 독수리 한마리가 앉아 있더군요. 보나마나 화면 폼나게 하려고 아무생각없이 피닉스 한마리 캐스팅(?) 한거겟지만 참 안어울린다 싶었습니다.
남극지방의 깊은 바다속에서 살아온 그들에게 우리들이 가진 사상이 그대로 적용될거라 생각되지 않더군요. 불타는 독수리가 바다속에서 설친다는게 도대체 말이 됩니까? 차라리 원작의 사슴이 훨씬 낳더군요. 사슴이야 최소한 물에 꺼지지는 않잖아요. 이왕이면 물에 어울리는 녀석 데려돠 놯으면 좋았을텐데... 하기사 라젠카에서 현미경등 주변 소품넣은것 보고 보다말아 버렸지만. 국내 현실에서 이런 소품에 대한 투자를 바라는건 무리일까요?
지상에 살아가는 존재에게 하늘이 동경의 대상이듯, 땅에서 살아가는 존재에게 지상은 동경의 대상이 될겁니다. 하늘에서 살아가는 존재라면 우주가 동경의 대상이겠고 그에 따라 나타나는 신화적 존재들에 대한 모습도 우리가 생각하는 그것과는 상당히 틀려질 겁니다. 다른 종족이 나오는 작품에서 이런 차이점을 느낄수 있다면 나름의 새로운 느낌이 나지 않을까 싶군요.
우주에서 살아가는 존재라면 그들은 무엇을 동경하게 될까요?
...아마게돈에서 뭘 바라시는 겁니까. -_-;; 여담이지만 드래곤은 날개가 있어도 용은 날개가 없지요. :^)
우주에서 살아가는 존재라, 항상 보이지만 다가갈 수 없는 것이 동경의 대상이 될 것임은 자명하기에 저도 항성이나 빛나는 존재에게 한 표 던집니다. 하지만 우주에서 사는 존재란 개념 자체가 방랑하는 생명체란 어감인데...글쎄요. 목적지가 있다면 단지 동경만 하게 될 것 같지는 않은데요. 거기다 혹시 압니까. 그들의 감각기는 가시광선이 아닌 자외선이나 전파만 받아들일지도 모르니...
우주에서 살아가는 존재라, 항상 보이지만 다가갈 수 없는 것이 동경의 대상이 될 것임은 자명하기에 저도 항성이나 빛나는 존재에게 한 표 던집니다. 하지만 우주에서 사는 존재란 개념 자체가 방랑하는 생명체란 어감인데...글쎄요. 목적지가 있다면 단지 동경만 하게 될 것 같지는 않은데요. 거기다 혹시 압니까. 그들의 감각기는 가시광선이 아닌 자외선이나 전파만 받아들일지도 모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