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무협 포럼
판타지, 무협... 그 자유로운 꿈의 이야기.
판타지, 무협 세계의 정보나 설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그 다채로운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곳.
( 이 게시판은 최근에 의견이나 덧글이 추가된 순서대로 정렬됩니다. )
판타지, 무협 세계의 정보나 설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그 다채로운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곳.
( 이 게시판은 최근에 의견이나 덧글이 추가된 순서대로 정렬됩니다. )
글 수 2,132
밀리터리 판타지를 극까지 추구한다고 하더라도, 설정에 따라서 마법이나 몬스터가 하나도 등장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는데... 만약, 마법과 몬스터가 등장하게 된다면 같은 인간을 상대로 한 전략은 잘 통할것 같지 않군요. 사실, 몬스터를 제외한다고 하더라도 마법이란 존재는 전략, 전술을 뒤집을 존재이지요.
몬스터는 거의 대부분이 인간과 비슷한 체격을 가졌거나, 그 이하의 체격을 가진 몬스터들을 상대할 확률이 더 높겠습니다만... 오거나 트롤, 자이언트같은 녀석들이 으쓱한 숲속등에서 밥먹듯이 튀어나올만한 설정을 가진 세계관이라면 문제가 좀 있지 않을까요? 게다가 그런 녀석들이 인간들의 전쟁 사이에 끼어들게 된다면?(인간들 쪽에서 그들 전용의 갑옷을 제작해줄지도 모를 일이죠.) 아마도 파성추로 성문을 두들기는 것 보다도 신속하고 기동성있는 대형급 몬스터들이 성문을 두들겨대는 모습을 연출할지도 모르지요. 물론, 그들 전용으로 만들어진 살벌하기 짝이 없는 거대한 배틀액스(물론, 인간이 보기에는 그레이트 액스겠죠?)나 모닝스타, 메이스등을 무지막지하게 찍어대며...
마법만 하더라도... 여차하면 그 존재가 공성전 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들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서는 갑옷이라는 존재를 바보로 만들수도 있겠습니다.(무거운 플레이트 메일류에 한하여.) 물론, 마법사가 흔하지 않은 상황에서 갑옷을 입는 쪽이 훨씬 현명하겠지만, 역시 세계관에 따라서 마법사가 길가다가 열에 네다섯 이상은 볼 수 있을 정도라면 괜시리 무거운 갑옷을 입고다니는 사람들에겐 어지간한 문제가 아닐래야 아닐수 없겠지요. 인첸터들이 많고, 마법적 처리가 된 갑옷들이 많다면야 그리 큰 문제는 아니게 되겠지만...
드래곤같은 몬스터의 경우에는... 일단 무시... 라고 해두죠. 전투력 자체가 1개 도시를 쑥대밭으로 만들만한 존재도 있으니... 자연재해 정도로 생각해두면 되겠군요.(노력하면 막을 수는 있겠지만...)
울프 라이더나 드래곤 라이더(라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와이번을 타고다닌다죠?)등의 경우에도 그렇고... 어쨌든, 과연 마법, 몬스터와 전략, 전술은 공존할 수 있을까요? 전략, 전술등이 약간 바뀔것 같기는 하지만, 아예 영향을 안 끼칠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 않기도 하고, 여차하면 대 몬스터 전용 무기술등도 나오지 않을까요? 글을 좀 두서없이 썼습니다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몬스터는 거의 대부분이 인간과 비슷한 체격을 가졌거나, 그 이하의 체격을 가진 몬스터들을 상대할 확률이 더 높겠습니다만... 오거나 트롤, 자이언트같은 녀석들이 으쓱한 숲속등에서 밥먹듯이 튀어나올만한 설정을 가진 세계관이라면 문제가 좀 있지 않을까요? 게다가 그런 녀석들이 인간들의 전쟁 사이에 끼어들게 된다면?(인간들 쪽에서 그들 전용의 갑옷을 제작해줄지도 모를 일이죠.) 아마도 파성추로 성문을 두들기는 것 보다도 신속하고 기동성있는 대형급 몬스터들이 성문을 두들겨대는 모습을 연출할지도 모르지요. 물론, 그들 전용으로 만들어진 살벌하기 짝이 없는 거대한 배틀액스(물론, 인간이 보기에는 그레이트 액스겠죠?)나 모닝스타, 메이스등을 무지막지하게 찍어대며...
마법만 하더라도... 여차하면 그 존재가 공성전 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들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서는 갑옷이라는 존재를 바보로 만들수도 있겠습니다.(무거운 플레이트 메일류에 한하여.) 물론, 마법사가 흔하지 않은 상황에서 갑옷을 입는 쪽이 훨씬 현명하겠지만, 역시 세계관에 따라서 마법사가 길가다가 열에 네다섯 이상은 볼 수 있을 정도라면 괜시리 무거운 갑옷을 입고다니는 사람들에겐 어지간한 문제가 아닐래야 아닐수 없겠지요. 인첸터들이 많고, 마법적 처리가 된 갑옷들이 많다면야 그리 큰 문제는 아니게 되겠지만...
드래곤같은 몬스터의 경우에는... 일단 무시... 라고 해두죠. 전투력 자체가 1개 도시를 쑥대밭으로 만들만한 존재도 있으니... 자연재해 정도로 생각해두면 되겠군요.(노력하면 막을 수는 있겠지만...)
울프 라이더나 드래곤 라이더(라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와이번을 타고다닌다죠?)등의 경우에도 그렇고... 어쨌든, 과연 마법, 몬스터와 전략, 전술은 공존할 수 있을까요? 전략, 전술등이 약간 바뀔것 같기는 하지만, 아예 영향을 안 끼칠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 않기도 하고, 여차하면 대 몬스터 전용 무기술등도 나오지 않을까요? 글을 좀 두서없이 썼습니다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판타지에도 많은 관심이 있기에 sfwar에서 이곳까지 또다시 왔습니다. 해박한 지식까지는 없지만, 기본적인 병기나 몬스터들에 관해서는 어느정도 알고있는 편이고, 이곳에서 더 많은 지식을 얻기를 원합니다. 그러기에 이곳에서도 나름대로 도움이 되는 회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대전사들..두개골이 함몰되어두 죽지 않고 싸웠다니...흡사 버서커 같군요...버서커는 목이 잘리지 않는경우
계속 싸운다고 본것같은데..분노의 정령 '퓨리'였던가요...로도스도전에서 버서커에 대한 얘기가 약간 나왔죠..^^
계속 싸운다고 본것같은데..분노의 정령 '퓨리'였던가요...로도스도전에서 버서커에 대한 얘기가 약간 나왔죠..^^
[표도기] 본래 버서커는 바이킹에서 내세운 미친 전사들입니다.(말 그대로 미치광이.) 그 중에는 감각이 마비된 자도 있어서 말 그대로 죽을 때까지 싸운다고 하죠.(목이 잘릴 때까지 싸운다기보다는...)
사실, 무기에 맞았을때 전투력이 떨어지는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무엇보다 통증으로 정신이 분산되고 전투 의욕이 떨어지는게 가장 큰 원인입니다. 만일,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면(그것이 종교적 광신이건, 마약에 의한 것이건, 아니면 정신병에 의한 것이건) 전투력은 조금 덜 줄어들겠지요.
p.s) 하지만, 이러한 미친 전사들의 전투 효율은 그다지 높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것은 제대로 된 판단을 하지 못하기 때문인데, 때문에 바이킹들은 버서커를 전진 부대에 배치하긴 했지만 전투의 주력으로서 활용하지는 않았다지요.
사실, 무기에 맞았을때 전투력이 떨어지는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무엇보다 통증으로 정신이 분산되고 전투 의욕이 떨어지는게 가장 큰 원인입니다. 만일,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면(그것이 종교적 광신이건, 마약에 의한 것이건, 아니면 정신병에 의한 것이건) 전투력은 조금 덜 줄어들겠지요.
p.s) 하지만, 이러한 미친 전사들의 전투 효율은 그다지 높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것은 제대로 된 판단을 하지 못하기 때문인데, 때문에 바이킹들은 버서커를 전진 부대에 배치하긴 했지만 전투의 주력으로서 활용하지는 않았다지요.
실제로도 전쟁의 극한 상황이 되면 감각이 마비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더 심해지면 전쟁발광증이란 정신병이 생기지만 그런점에서 화살을 맞거나 치명적이지 않은 부분에 상처가 여러곳 나도 전투력의 저하없이 싸울수 있던 거구요..(다 아시는거 였나요?^^;;)
더 심해지면 전쟁발광증이란 정신병이 생기지만 그런점에서 화살을 맞거나 치명적이지 않은 부분에 상처가 여러곳 나도 전투력의 저하없이 싸울수 있던 거구요..(다 아시는거 였나요?^^;;)
표도기님께서 다크에이지 오브 카멜롯의 예를 드셨군요.거기서는 전쟁이 벌어질 때
일반 칼잽이와 칼잽이 끼리의 전투는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전사계열은 상대방
전사계열을 무시하고서라도 무조건 적군 마법사 척살이 주목표이기에 여간해서는
전사계끼리의 전투란...생각외로 안일어납니다.실제로 상대방 전사계열 붙들고
끙끙대다간 마법에 휩쓸려 다이...입니다.
일반 칼잽이와 칼잽이 끼리의 전투는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전사계열은 상대방
전사계열을 무시하고서라도 무조건 적군 마법사 척살이 주목표이기에 여간해서는
전사계끼리의 전투란...생각외로 안일어납니다.실제로 상대방 전사계열 붙들고
끙끙대다간 마법에 휩쓸려 다이...입니다.
다크에이지에서도 광역범위에 막대한 데미지를 주는 마법은 전쟁시 금지대상입니다.
일단 '메즈'라는 상대방 무효화 마법이 있기에 이것으로 상대방을 꼼짝없이
'무효화'시켜놓은 뒤 각개격파하는 것이 정론이지요.
요약하자면 먼저 발견하고 '메즈'거는 쪽이 이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실제로 다크에이지는 '마법'의 존재 때문에 실제와는 상당히 다른 전투양상을
보입니다.그래도 전사<마법사<암살자<전사...식의 공식정도는 있습니다만...
일단 '메즈'라는 상대방 무효화 마법이 있기에 이것으로 상대방을 꼼짝없이
'무효화'시켜놓은 뒤 각개격파하는 것이 정론이지요.
요약하자면 먼저 발견하고 '메즈'거는 쪽이 이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실제로 다크에이지는 '마법'의 존재 때문에 실제와는 상당히 다른 전투양상을
보입니다.그래도 전사<마법사<암살자<전사...식의 공식정도는 있습니다만...
전술이나 전략은 ' 주어진 조건에서 가장 적은 비용과 손실로(즉 가장 높은 효율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기술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제 아무리 황당한 상황에서도 그 상황에 적합한 전술이나 전략은 고안할 수 있는 것이지요.
마법을 대상으로 하는 전술은 -조금 다르겠지만- 기병이 궁병을 상대로 하는 전술과 유사하게 생각할 수 있다고 봅니다. 즉, 원거리에서보다는 최대한 접근해서 근접전을 노리는 방향이겠지요. 신이나 악마와 같은 존재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판타지에서- 마법사들은 마법의 영창을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마법 영창이나 주문을 외우는데 방해가 되는 두터운 갑주를 입지 않는 사례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공격을 최대한 막아가면서(일부 손해를 입더라도) 근접전으로 끌고 들어가면 가능성은 충분히 있을 것이라 보이는군요.
더욱이, 작품 자체에서 제약을 가하는 방향에 따라서 마법에 대한 전술이나 전략 역시 다양하게 변모될 것이라고 봅니다. 마법의 위력이 왠만큼 강하다고 해도 거대한 드래곤을 한방에 날려버릴 정도가 아니라면 고대나 중세의 강인한 전사들은 한방 정도는 견뎌내고 접근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과거의 유골을 조사한 결과 두개골이 완전히 함몰된 상태에서도 죽지않고 싸웠다는 것이 판명되었습니다. 고대의 전사들은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터프한 존재였던 것이지요.)
더욱이, 공격 마법에 대항하는 방어 마법이나 치유 마법 등이 있다면 피해를 입은 동료들에게 도움을 주어 적에게 달려들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겠지요.
p.s) 공성전에서 마법은 공성 병기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콘스탄티노플의 성벽을 간단히 허물어 버린 투르크 제국의 거포 역시 로도스 섬의 개량 성벽에는 큰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그것은, 공격하는 측에 맞서서 방어하는 측도 조치를 취한다는 사례의 하나입니다.
몬스터나 마법을 동원해서 공성전을 벌인다면, 17세기 건축가 장군들의 경우처럼 그야말로 난공불락의 ' 수학적인 요새 '가 등장할지도 모릅니다.(이런 성은 고전식의 높은 성과는 달리 낮고 두꺼우며, 약간 경사가 져 있는데다 성벽 내부에 심이 들어 있기도 합니다. 더욱이, 성문은 단순한 나무가 철제로 강화되어 있으며 그것도 3중, 4중으로 되어 있고 유사시에는 아예 봉쇄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문이 성벽과 똑같이 생겨서 전혀 알아 볼 수 없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결국 인간의 머리는 쓰면 쓸수록 발달하는 법. 어떠한 상황에 닥쳐도 전술과 전략은 반드시 등장하게 됩니다.
p.s) 공성전에서의 마법 사용은,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이라는 온라인 게임에서 정말로 지겹도록 겪어본 기억이 있습니다. 실제로 몬스터를 동원해서 문을 두들기거나 마법으로 성벽 위의 적을 공격하는 기술 등이 수없이 등장하며, 반대로 성 위에서 성 아래로 공격하는 마법도 등장하지요. 결국, 마법이나 몬스터도 ' 전쟁 도구 '의 하나로 인식한다면 그것을 활용한 전술이나 전략은 얼마든지 등장한다는 말...
p.s) 고대와 중세, 그리고 근대의 공성전이나 요새전에 대한 정리도 필요하겠군요...애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