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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괜찮은데 외국어 영역 지문을 읽을 때마다 이상하게 눈을 자주 깜빡이게 됩니다. 여기에 계속 신경쓰고 그러다 보니까 중요한 어휘나 문장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놓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따라 문제 하나 푸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외국어 독해 33문제에 시간 50분 줍니다... 시간 싸움이죠)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하여 틀리기도 합니다.
아마 신경 과민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이제 수능 한 달도 안 남았는데 어쩌죠? ㅠㅠ
안녕하세요.^^
통제할 수 없는 잦은 눈깜빡임 같은 건 일종의 틱 같네요.
극도의 긴장이나 스트레스 상황 속에서 보이는 신체증상 같습니다.
뭐.. 방법이라면 그런 신체 상황에 대해 긴장해서 그렇다는 걸 인지하고 보다 자연스럽게
긴장을 가라앉히는 방법을 연구하는 게 한 방법이겠죠.
마음이 가라앉는 방법이라면..
종교인이라면 주기도문이나 반야심경을 외우는 방법도 있고
그 외엔 속으로 애국가를 부른다거나 여하튼 평소 심리적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되는 행위는 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필요에 따라선 미신 같은 방법에 의존하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겠죠.
마음을 다스린다는 건 참 어려운 일입니다.
그 문제가 대단히 신경쓰이신다면 약물의 도움을 받는 방법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음...버릇 같은 거죠. 모르긴 몰라도 결국은 연습하시는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 문제지라도 사다가 실전처럼 풀면서 억지로라도 연습해 보세요. 한 번에 고치려고 하거나 너무 조급하게 말고, 한달이라고 해도 짧은 기간은 아닙니다...제가 수능 친 게...6차 교과 마지막 세대였는데 이상하게 시험 칠 때마다 뭔가 막히면 머릿속에서 노래가 나와서 집중이 안되어 미치겠던 기억이 나네요. 결국 근 한 달인가 두달인가 라디오도 CD도 안 듣고 음악이라고는 아무 것도 안 듣고 살았었습니다만, 그래선진 몰라도 수능 당일날은 그런 거 없이 거의 뭔가 홀린 것마냥 미친듯이 풀어나갔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성적은...진짜 내가 뭔가 홀렸던 게 아닌가 싶어졌었더랩니다만. (언어 외국어 두 번씩 풀고 시간 남으면 뭐하나, 이과생이 수학을 잘 쳐야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