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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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시험을 숱하게 말아먹고
현재 취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생입니다.
좋은 데는 아니고 그냥...ㅠㅠ
그러는 바람에 여기 잘못 들르고 있는데 아직도 사당역 SF도서관에서 모임이 있나 궁금하군요.
글고 요새 네이버 웹소설에서 소드랑이라는 필명으로
포스트 아포칼립스류 소설을 올리고 있습니다.
제목은 "밤과 새벽 사이"고, 질병의 창궐로 인해 서울이 격리되어 있다는 설정입니다.
사실 보면 아시겠지만 꽤 우울하고 잔인하지만,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금 거의 최종심사하고 있는 중인가 본데, 제 작품은 확실히 떨어진 것 같아요.
우승작은 개인별로 이미 연락이 갔을 거예요.
그러니까 와서 보셔도 별 문제 없으니까 보러 와주세요..ㅠㅠ
그런데, 아직도 금요일마다 모임이 있나요?
회비는 어느정도고요?
제가 집이 지방이라 자주는 못가지만
그래도 가보고 싶어서요.
아침은 가장 어두운 밤을 지나서야 온다.
모임 안 한지 꽤 되었을 겁니다.
네이버 웹소설은 포털 메인 메뉴에 뜬 거 별 생각없이 눌러봤다가 주인공 필살기 이름 보고 창 닫은 기억이 있습니다. 진지한 소설이 팔리는 동네는 아닐 것 같던데...건투를 빌어요.
인터넷 소설계에 한때 발담궜던 친구가 말하기를... (아마 회색물감님이 SF 공모전에 내셨을텐데) 로맨스-SF,장르 퓨전이면 차라리 나은데 그냥 판타지, SF적인 요소는 전혀 없는 쌩 로맨스를 그냥 SF소설란에 올려놓는 만행이 빈번하답니다.(하지만 뇌 없이 키보드를 놀리는 친목질의 힘이라면...)
친구의 말에 따르면, 거기서 뭔가 제대로 된 작품을 찾는건 "쓰레기장에서 돈줍기"와 비슷한 격이라 하더군요. 그곳은... (여타 메이저 인터넷 소설사이트들이 그렇듯이) 제대로 된 작품이 나오는게 힘든 곳입니다.(진지한 작품이 나오는건 더더욱 힘들고요)
SF도서관은 연희동으로 옮겨간지 꽤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