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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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이벤트의 결과물, 용서로 가는 네 가지 길과 어둠의 왼손이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날아갈 거 같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여사님 작품은 죄다 역순으로 만나는 거 같습니다. 서부해안연대기-어스시-헤인 순으로 가고 있네요. 뭐 아무렴 어떻겠습니까.
주말동안 폭풍같이 달려야겠습니다. 크하하
서로 좋은 의견 교환하고 잘 지내고 싶습니다.
-좋은일만 있으시길-
어차피 순서가 필수적인 연대기도 아니니, 아무거나 먼저 읽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연대순으로 쓴 소설들, 그러니까 하인라인의 미래사 시리즈도 사실상 순서는 중요하지 않죠. 르 귄의 테마는 어느 책이든 비슷하므로 헛갈리지도 않을 테고요.
개인적으로 르 귄 여사가 제일 빛나는 시리즈는 헤인 쪽이라고 봅니다. 수많은 행성 문화를 통해서 사회 문제를 고발하는 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