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게시판에 가봤더니, 뭐 미국이 옛날에 아랍 후드려 팬거 생각 해 봐라, 미국도 할 말 없다. 당해야 싸다 부터 시작해서 미국 망해라 등등 어린놈들이 별소리 다 하더군요.

미국은 반드시 보복해야 합니다. 물론 미국의 세계 패권주의는 분명히 잘못된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테러를 할려면 패권주의를 이끌어 나가는 고위 인사들 한테만 해야지, 왜 무고한 양민을 학살합니까? 미국도 옛날에 그랬다구요? 그래서 당해도 싸다구요? 웃기는 이야깁니다. 내가 저지른 잘못이 남이 저지른 잘못에 대한 면죄부가 되어줄 수는 없는겁니다. 대부분의 사망자들은 미국의 정치 정책과는 전연 상관 없는 선량한 사람들입니다. 자신들이 왜 죽는지도 모르고 학살 당했지요. 아랍측에는 동정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건 테러 중에서도, 아주 악질적인 테러이고, 유사 이래로 민간 항공기를 납치해서 폭탄으로 사용한 경우는 없습니다. 미국이 흔들림으로서 세계가 일시적 혼란 상태에 빠졌고, 결국 증시 추락, 무역 이득 손실(제 외삼촌이 이런 경웁니다. 어제 독일로 출장을 가셔야 했고 경영하시는 회사로 들어올 컨테이너 박스가 상당수 있었는데 못 받고 있습니다), 기름값의 상승.

테러를 일으킨 자들은, 이제 더이상 미국의 적이 아니라 세계의 적입니다. 저는 미국의 보복과 응징을 바랍니다. 미국의 막강한 공군력과 전함들, 육군 특수부대와 크루즈 미사일이 테러국의 요소요소를 폭격하여 쑥대밭을 만들어 버리기를 원합니다.

다시는, 이런일이 생겨서는 안되겠지요. 어중간하게 밟아도 안됩니다. 적국의 공항, 정부청사, 공업지대, 군부대. 민간인 거주 지역을 빼고는 싹 쓸어버려야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될겁니다. 아무리 부인하려 들어도, 미국은 국제 경찰이라고 자칭하는 존재니까요. 자국의 자유와 평화가 침해 당하는 것을 좌시하지는 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