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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사무총장 반기문이 돌아왔습니다. 한국인으로서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자리까지 올라간 그를 두고, 한국인들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감정이 아닌가 합니다. 


그러나 상황은 그리 간단치 않습니다. 야당은 반기문이 박근혜정권을 연장하는 보수파 정권이 될것이라고 탐탁찮게 여기고, 마땅한 대권후보가 없는 위기의 여당은 박근혜와 짐짓 거리를 두는 반기문에게 노골적으로 러브콜을 보냅니다. 


그래서 국민들도 반기문을 바라보는 시선이 모두 우호적이지만은 않습니다.



반기문.


그는 자신의 말대로 정치를 바꾸고 나라를 개혁할 넓은 경험을 가진 선의의 정치가일까요?

아니면, 보수 정당들의 추대를 받아 쉽게 권좌를 삼킬 생각만 하는 계산 빠른 야심가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