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작품 게시판 - 영화/애니/만화/소설/드라마/다큐멘터리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만화, 소설, 다큐멘터리 등 모든 작품에 대한 이야기. 정보나 감상, 잡담.
슈퍼 로봇 이야기, 괴수/괴인/초인 이야기 외에... 다양한 작품과 장르를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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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 비욘드는 여러가지 단점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의 매력은 이전 두 작품보다 훨씬 잘 보여준 작품입니다.
딱 하나, 악역만큼은 정말로 최악이었어요.
스타트렉의 악역들은 외계인 분장을 해도 배우 자신의 매력은 충분하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이드리스 엘바라는 걸출한 연기력과 매력을 겸비한 배우를 사용했으면서도 이번 악역인 크랄은 중이병의 폐병쟁이(게다가 짝눈이) 도마뱀으로 만들어놨죠.
[퍼시픽 림]에서 그 위엄있는 사령관의 모습은 대체 어디로 가고, 싸구려 특촬물의 가장 약한 괴인보다도 훨씬 덜 떨어진 저 느낌은 뭐란 말입니까?
사진만 봐도 영화를 보고 싶은 맛이 안 나지만, 영화에서는 더더욱 덜떨어져 보여요. 도대체...?
과거를 아는 이는 현재를 이끌어가고 미래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역사와 SF... 어딘지 어울리지 않을 듯 하지만, 그럼 점에서 둘은 관련된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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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영화를 안 봤지만, 충분히 상상이 가는군요. 제작진들이 <정글북>도 안 봤나 봅니다. 아니, <주토피아>라도 봤어야 할 텐데요. 이드리스 엘바는 저런 캐릭터에게 써먹을 배우가 아닐 텐데…. (이건 거의 <가디언 오브 갤럭시>의 리 페이스를 연상시키게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