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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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만원에 직접 조립하는 플라네타리움 입니다.
대략 1.5 시간 정도 걸려서 완성했습니다.
혹여 광고글로 오해하시는 분 계실까봐 상품 링크는 적지 않겠습니다.
일단 아래 외부 링크해둔 사진들 먼저 보시죠.
제 아이폰 카메라로는 잘 안찍혀서 외부 사진 링크로 대신합니다.
조리개 조작이 되는 카메라로 장노출을 해서 찍어야 나오는 사진들인 것 같습니다.
애초에 일반 조명 용도가 아니기 때문에 위 테스트 사진이나 광고 이미지처럼
주변을 환하게 밝혀줄만한 그런 별무리는 보실 수 없습니다.
프로젝터로 빔을 쏠 때 주위가 어두워야 선명하게 보이죠.
이 플라네타리움도 빛을 투영하는 방식이라 주변이 어두워야 잘 보입니다.
전력원이 건전지이고 광원인 전구도 작기 때문에
약 2m 이내의 벽에 투영할 때 제일 적당한 것 같습니다.
운이 좋게도(...) 집 방들이 작은 편이라 자기 전 누워서 감상해보니 선명도는 적절했습니다.
눈이 어둠에 적응할 때쯤 되니까 얼굴 맞은편 하늘에 폴라리스가 보이고
그 주변으로 별자리도 보이면서 천구가 천천히 돌아가는 느낌도 좋았습니다.
만약 천체나 우주에 관심은 많은데 비싼 플라네타리움이 부담스럽다면
한 번 조립해서 봐줄만은 한 것 같습니다.
도심에서는 별자리는 커녕 별 한 개 보기도 힘든 장소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퀄리티가 아주 뛰어나진 않아도 개인적으로 가격대비 퀄리티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만약 DIY 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천구만 재활용해서 더 밝은 전구로 개조도 해볼만할 것 같네요.
게임 만드는 원소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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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깔끔한 디자인의 SF 컨셉 콘텐츠 (우주, 천체, 메카, 슈트, 탈것, 생체공학 등)
귀여운 콘텐츠 (두 개 합치면 귀여운 SF...?)
서바이벌 좀비물
관심 가는 물건인데 후기들 보면 빛이 약해서 실망했단 경우가 많아 망설여지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