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이곳은 무엇이든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유 게시판입니다. (댓글 기능을 다시 활성화시켰습니다.)
시삽 선거가 진행 되는 와중에서 초치기 같은 느낌이 들겠지만....
사실 클럽에서 시삽이 할 수 있는 것은 상당히 한정되어 있습니다.
우선 시스템이라는 제약이 있으며, 디자인이라는 제약이 있습니다.
그 밖에도 많은 제약이 있겠지만, 역시 가장 큰 제약은 온라인이라는 제약이 되겠지요.
온라인에서 많은 이가 함께 하는 장소인 만큼, 클럽에서의 변화라는 것은 제한이 따르게 마련입니다.
클럽에 변화를 원하는 목소리가 많았지만, 실제로 클럽의 구조나 화면이 거의 변화하지 않은 것은 바로 그런 때문이기도 하지요.
이번 투표 결과 어떤 분이 당선되실지는 모르겠지만, 되도록 회원분들의 의견을 받으면서 차근차근 진행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여담) 그런데 사실... 시삽께서 어떤 식으로 구상을 세우셔도 결국 시스템으로 구현할 수 없으면 소용이 없다는게 한가지 문제입니다.
어떻게 보면 게임과도 비슷한데, 결국 기획을 하더라도 프로그램으로 구현하기에 적합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요.
제로보드라는 시스템 자체가 개편의 걸림돌이기도 하죠. 에궁...
저로서는 가능한 협력하여 진행하겠다고 말씀드릴 수 밖에요.
과거를 아는 이는 현재를 이끌어가고 미래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역사와 SF... 어딘지 어울리지 않을 듯 하지만, 그럼 점에서 둘은 관련된게 아닐까요?
SF&판타지 도서관 : http://www.sflib.com/
블로그 : http://spacelib.tistory.com
트위터 : http://www.twitter.com/pyodogi (한글) http://www.twitter.com/pyodogi_jp (일본어)
한 커뮤니티의 시삽의 자리가 결코 가벼운 자리는 아니라는걸 알고 있지만, 이렇게 경쟁과 견제가 치열하고 기준이 살벌한 곳은 여기가 처음입니다. 솔직히 전 지금까지의 조이SF도 괜찮았고 오랜기간 눈팅회원을 하면서 이곳이 몇번 바뀌어도 별로 관심없었습니다. 사실 지금도 누가 시삽이 되어도 별로 상관없습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 찾아와 편하게 눈팅할 수 있는 이곳이 남아있기만 하면 만족합니다.
하지만 지금 시삽선출 과정이 너무나 과열되어있고 그만큼 한 사람에게 기대는 기준이 너무 높아져있어 도리여 다음 시삽이 될 분에게 너무 무거운 짊을 지우는게 아닌가 걱정됩니다. 부디 누가 되더라도 회원들도 너그럽게 봐주었으면 좋겠고 새로 시삽이 된 분도 큰 부담감을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말씀데로 시삽은 슈퍼맨이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