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검색해봤는데 이걸 알기는 힘드실거 같습니다. 물리학도(대학원생)이지만 이전에도 이 주제를 다뤄본 바가 없고 이후에도 학문적으로 접할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일단 위키피디아에서는  이렇게 나옵니다.

fine-tuning refers to circumstances when the parameters of a model must be adjusted very precisely in order to agree with observations.

그 문제는 '이걸 연구 주제로 해야겠다' 라고 마음먹는 내용이 아닌거 같습니다. 본인의 연구분야를 하다가 '이 쪽으로도 얘기해볼 꺼리가 있겠군' 라고 생각할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주제로 하는 연구집단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Fine-tuning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면 교양서가 되든지 교육용 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 학회나 학회지에서 서로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가설을 내세우고 반박도 하고 해야 되는데 그럴리가 없다구요.

 Fine-tuned universe 역시 비슷한거 상황인거 같은데... 이 경우는 위키피디아만 봐도 논문 널렸네요. 앱스트랙트만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원하시는 방향의 연구는 없을 것 같지만요....

일반적 의미의 Fine-tuning 이라면 공학에서 다룰만한 분야이고, 이를 다루려면 물리학이 동원되야 하긴 하지만

현대물리학에서 Fine-Tuning 이라는 주제는 다루지 않습니다.

좀더 정확하게 말하면 Fine-Tuning 이라는것이 물리학의 주제가 될 만한 성질이 아닙니다.

물론 실험물리나 공학과 연계된 물리학에서 부가적으로 고려될때는 있겠지만... 

전문가가 아니라 이에 대해서 말한들 건질거리도 없겠지만, othermatch님이 위키피디아에서 찾았다는걸 해석해서 봤을때, fine-tuning은 전문용어로 "적당히"에 해당하는 말이나 마찬가지로 보이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