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감상

설명하기 귀찮다  약먹이자



여러줄 감상
이렇게 능청스러운 영화가 다 있다니.. 할말이 없고 웃을뿐입니다. 하하하

리얼티, 극사실주의, 웅장함, 스텔링의 정교함 그런거 다 뭐 필요있나요? 우리는 그저 영화를 만들고 이 애기는 영화라니깐요 라는 걸 아주 노골적으로 드러낸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무슨 뻥이니 현실적이니 않다니 하는 지적들은 쿨하게 웃어주며 말합니다.

"이거 영화거든 애들아 "

뭔가 영화다운 영화를 본듯한 느낌입니다. 하하하  배우들 연기도 무난하고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그것 자체는 초 SF적인 물건이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아바타와 정반대의 정점을 서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건 뭔가 완벽한 시나리오를 쓰기 위해 노력하던 한 작가가 극에 달한 노력에 스스로 지쳐서 그딴게 다 필요없네 우리는 영화를 만드는 거지 가상 다큐 만드는 것 아님을 주장하고 나온듯한 물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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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알고 있다 악마와 신은 항상 우리곁에 있음을, 정복과 야심으로 가득찬 야망이 현실의 늪에서 헤어나올 능력이 없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현실의 수렁속에 살아가는 미꾸라지임을..  환몽의 시간속에 자위하며 미래를 꿈꾸는 이들중 하나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