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속의 상상 과학과 그 실현 가능성, 그리고 과학 이야기.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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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8,076
목성같은 기체행성에 정착해 살 수 있을까요?
물론 디딜 표면이 없지만 부유도시든 뭐든 해서 거주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니면 기체행성을 지구형행성으로 테라포밍 한다던가....
2010.01.31 22:55:59
살 수 있는 기술력이 있어라도 정착의 의미는 크게 없어보입니다.행성 내부에서 중심의 고체 영역까지나 그냥 외부 궤도서 사나 그게 그거일듯.내부 영역에선 비록 기체층이 두터워질수록 행성 외부에서 오는 위협에선 좀 안전해 지겠지만, 일단 다수를 차지하는 수소기체는 좀 위험한 기체고, 거기다 짧은 물리 지식으로 보건데 지구 대기권 내에서 항공물체가 받는 제약처럼, 인공위성 떠다니듯이 한 곳에 있을려면 지속적인 에너지 투입이 있어야 할텐데 이건 좀 삽질같고 반대로 에너지 투입이 없다면 인간의 정착장소 밀도가 설마 행성내 기체들보다 작지 않은 이상 내핵으로 떨어져서 그냥 자멸이니.
2010.02.01 00:31:46
이런 사례가 있지요. 물론, <스타워즈>의 가스 행성은 단지 구름이 많은 행성일 뿐입니다.(바깥으로 떨어진 루크가 숨을 쉬고 있습니다. 물론, 베스핀 전체가 장벽에 둘러싸여 있다는 가능성도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하지만, 이런 식의 삶은 충분히 가능하리라 봅니다. 문제는 필요성이지요.
가장 간단한 것으로 위의 행성 '베스핀'은 광산 지대입니다. <아바타>의 판도라에서 인간은 살 수 없지만 자원이 있기 때문에 기지를 만든 것처럼, 베스핀에서도 티바나 가스라는 희귀한 기체 금속이 많아서 이를 채굴하여 가공해서 수출하는 것을 주요 산업으로 삼고 있지요. <기동전사 건담>의 세계에서도 목성에 헬륨 채취 시설이 있는데, 이 역시 '자원' 때문이라고 하겠습니다.
방식은 어떤 것이 좋을까요? 목성 같은 거대 중력장을 가진 행성에서 추진력으로 떠 있는 건 조금 그렇고... 중력 제어 기술이 있다면 비교적 간단할 것 같군요. 또는 매우 튼튼한 주머니로 만든 기구는 어떨까요? 너무 깊이 들어가지만 않는다면...
방법이야 어떻든,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뭔가 생각이 있다면 방법은 생기겠지요. 바로 그 '생각'이 중요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