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오래된 소식이긴 합니다만…,

PC 게임으로 나온 적이 있는 <뱀파이어 마스커레이드>나 콘솔 게임으로 나왔던 <헌터 레코닝>처럼
<웨어울프 아포칼립스>도 PC 게임으로 만들려고 했던 계획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ASC 게임스'라는
회사에서 만든다고 했는데, 그와 관련된 기사나 스크린 샷도 있습니다. (위의 스크린 샷은 그 중의 하
나입니다)

게임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라이언 맥콜러라는 10대가 자신이 화이트 하울러의
일원이라는 비밀을 알게 됩니다. 그때부터 지구 파괴를 막는 늑대인간의 기나긴 전투가 시작되는 거죠.
왜 하필 화이트 하울러 부족인지 모르겠군요. 이들은 웜에게 오염당해 블랙 스파이럴 댄스라는 웜의 수
하로 변하는데 말입니다.

어찌되었든 중요한 건 이 게임이 현재 발매될 확률이 극히 낮다는 겁니다. 각종 게임 사이트에선 여기에
대한 기사가 벌써 오래 전에 끊겼고, 개발사는 문을 닫았다고 하더군요. 화이트 울프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은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니 나오지 않으리란 사실이 불 보듯 뻔하죠. <웨어울프>의 PC 게임화
를 기대했던 사람에겐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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