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속의 상상 과학과 그 실현 가능성, 그리고 과학 이야기.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 이 게시판은 최근에 의견이나 덧글이 추가된 순서대로 정렬됩니다. )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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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8,076
구입한지 꽤 오래된 [총몽 라스트 오더]라는 만화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만화에서 주인공이
여성 사이보그 '갈리/요코'가 [초전자 펀치]라는 사이보그만이 사용하는 기술을 사용합니다.
우주 공수, 기갑술이라는 우주시대 사이보그의 무술유파가 등장하는 이 만화에서는 기존의 무
술과는 달리 애매모호한 말을 쓰지 않고 과학용어라고 할까 공학용어를 이야기하면서 만화에
등장하는 무술들의 원리에 대해서 설명을 합니다.
그런 기술중에 전자가속을 이용한 극초음속으로 펀치를 날리는 초전자 펀치라는 것들이 등장하
더군요. 유파마다 초전자 정권찌르기같이 다른 이름을 가진 것도 있지만 원리는 비슷한 모양입니
다. 그런데 저는 이렇게 첨단과학(만화니까 공산과학?)기술에 의하여 완성된 기술이 이론상으
로는 가능한지의 여부가 궁금하더군요.(그외에도 주파충권(다른 이름은 '오실레이션 펀치'), 주
파붕권, 주파충권으로 플라즈마 핵융합의 불덩이를 날려버리는 플라즈마 솔리톤이라는 우연으
로 태어난 기술도 있습니다만 그것들은 제쳐두고......)
정말로 이론상으로 가능한 기술인가요? 가능하다면 어던 이론이 적용되는 것인지 알고 싶군요.
도대체 어떻게 가속하는지 궁금합니다......ㅡㅡ;;
혹시 팔에 내장된 전자가속기로 주변의 공기를 뒤로 밀어내서 그 반작용으로 가속하는 걸까요?
(가속을 하기 위한 장비의 크기라든지, 에너지원은 내버려 두고...)
여성 사이보그 '갈리/요코'가 [초전자 펀치]라는 사이보그만이 사용하는 기술을 사용합니다.
우주 공수, 기갑술이라는 우주시대 사이보그의 무술유파가 등장하는 이 만화에서는 기존의 무
술과는 달리 애매모호한 말을 쓰지 않고 과학용어라고 할까 공학용어를 이야기하면서 만화에
등장하는 무술들의 원리에 대해서 설명을 합니다.
그런 기술중에 전자가속을 이용한 극초음속으로 펀치를 날리는 초전자 펀치라는 것들이 등장하
더군요. 유파마다 초전자 정권찌르기같이 다른 이름을 가진 것도 있지만 원리는 비슷한 모양입니
다. 그런데 저는 이렇게 첨단과학(만화니까 공산과학?)기술에 의하여 완성된 기술이 이론상으
로는 가능한지의 여부가 궁금하더군요.(그외에도 주파충권(다른 이름은 '오실레이션 펀치'), 주
파붕권, 주파충권으로 플라즈마 핵융합의 불덩이를 날려버리는 플라즈마 솔리톤이라는 우연으
로 태어난 기술도 있습니다만 그것들은 제쳐두고......)
정말로 이론상으로 가능한 기술인가요? 가능하다면 어던 이론이 적용되는 것인지 알고 싶군요.
도대체 어떻게 가속하는지 궁금합니다......ㅡㅡ;;
혹시 팔에 내장된 전자가속기로 주변의 공기를 뒤로 밀어내서 그 반작용으로 가속하는 걸까요?
(가속을 하기 위한 장비의 크기라든지, 에너지원은 내버려 두고...)
과학을 모르는 문외한 입니다.
2008.03.19 15:43:34
현대 사람이 중세 연금술사에게 화학을 가르치는 것과 같습니다. 알다시피 현존 화학 용어 상당수는 중세 연금술사들에 의해서 기원한 경우가 많습니다. 해서 중세 연금술사들이 보기에는 자기들이 쓰는 언어랑 뭔가 비슷한데 뭔지 알수없는 애기가 진행되고 있는 겁니다. 뭐 이런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뭐 그만화의 시대가 현시대에서 몇백년 후가 아닙니까?
2008.03.19 15:43:34
레일건의 총탄이 주먹이란 형태가 된정도겠네요 가속을 시키는플랫폼이 없는게 이상하지만 몸체가 이매지너스이니 체내의 나노머신이 막대하게 대전된체로 공중에 분사...주먹을 날릴때 가속의 통로를 형성해주는게 아닐까..라고 추측해봅니다. 외부로 막대한 전자를 흘릴테니 부가적인 효과로 EMP도 발생하는거같고요 그러고보면 갈리는 그 작은 몸에 꽤 어마어마한..거의 발전소급의 에너지를 보유한거같습니다.
2008.03.19 15:43:34
저도 총몽은 다 보기는 했는데 전자 가속 펀치는 그냥 레일건과 비슷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봤습니다. 윗분들께서 말했듯이 가속 플랫폼이 없다는 게 조금(많이) 이상하지만 뭐 일단 그정도 시대의 미래라면 플랫폼 없이 전기장을 형성한다던가 뭐 그럴수도? 대충 그런가보다 하고 봤다죠. -_-;
팔에 내장된 출력장치로 주위의 공기를 밀어내는 반작용으로 펀치를 가속시킨다면 그 동력 메커니즘이 전자이건 내연이건 그냥 로켓 펀치(아 어감 좋다.;;) 가 아닐까요?
핵융합 플라즈마를 날리는 건 솔직히 말해서 무슨 메커니즘인지 전혀 감도 못잡겠고 일정 주파수로 간섭과 중첩 원리를 사용하는 주파충권이랑 주파종침이 상당히 마음에 드는 기술. 정말 멋진 아이디어랑 상상력인거 같더군요.
팔에 내장된 출력장치로 주위의 공기를 밀어내는 반작용으로 펀치를 가속시킨다면 그 동력 메커니즘이 전자이건 내연이건 그냥 로켓 펀치(아 어감 좋다.;;) 가 아닐까요?
핵융합 플라즈마를 날리는 건 솔직히 말해서 무슨 메커니즘인지 전혀 감도 못잡겠고 일정 주파수로 간섭과 중첩 원리를 사용하는 주파충권이랑 주파종침이 상당히 마음에 드는 기술. 정말 멋진 아이디어랑 상상력인거 같더군요.
2008.03.19 15:43:35
총몽, 특히나 라스트 오더에 나오는 특정 용어에 대해서 고민할 필요는 눈꼽만치도 없습니다. 제 생각에, 작가도 그 개념을 완전히 이해하고 거기다 붙인게 아니라는 의심이 들 정도로 엉망진창인 이름들 투성이니까요.
위에 말한 초전도 펀치와는 다른 예로, 레일건이라고 설명하는 초전도상전이포(일명 쿠엔치건?)는, 대체 어느 부분에 "상전이"가 들어갈 부분이 있나 싶습니다. 레일건이라면 초전도라는 부분은 그렇다치고 넘어가지만, 상전이가 들어갈 수 있는 부분은 아무데도 없거든요.
상전이는 기체>액체>고체 등 어떤 물질의 위상 변화를 의미합니다. 물로 치면 수증기, 물, 얼음이고, 돌로 치면 돌, 용암, 공기라고 할까요. 이런 변화는 죄다 열에 관계가 있습니다.(특정한 분자형태로 액체와 고체의 중간인 액정이나, 이온형태로 나뉜 플라즈마도 위상의 한 형태입니다만, 조금 다르다던가···.)
근데, 초전도상전이포라고 하는 물건에는 이런데에 대한 설명은 눈꼽만치도 없거든요. 하다 못해서 "총알이 원래는 액상으로 있다가 발사직전에 고체화 한다"거나, "주변 공기를 고체로 바꿔 발사한다"거나 하는 설명이라도 있으면 모를까, 그런 설명도 없으니, 작가도 그냥 그럴듯한 과학용어 아무거나 때려 붙이는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생길수밖에 없지요.
위에 말한 초전도 펀치와는 다른 예로, 레일건이라고 설명하는 초전도상전이포(일명 쿠엔치건?)는, 대체 어느 부분에 "상전이"가 들어갈 부분이 있나 싶습니다. 레일건이라면 초전도라는 부분은 그렇다치고 넘어가지만, 상전이가 들어갈 수 있는 부분은 아무데도 없거든요.
상전이는 기체>액체>고체 등 어떤 물질의 위상 변화를 의미합니다. 물로 치면 수증기, 물, 얼음이고, 돌로 치면 돌, 용암, 공기라고 할까요. 이런 변화는 죄다 열에 관계가 있습니다.(특정한 분자형태로 액체와 고체의 중간인 액정이나, 이온형태로 나뉜 플라즈마도 위상의 한 형태입니다만, 조금 다르다던가···.)
근데, 초전도상전이포라고 하는 물건에는 이런데에 대한 설명은 눈꼽만치도 없거든요. 하다 못해서 "총알이 원래는 액상으로 있다가 발사직전에 고체화 한다"거나, "주변 공기를 고체로 바꿔 발사한다"거나 하는 설명이라도 있으면 모를까, 그런 설명도 없으니, 작가도 그냥 그럴듯한 과학용어 아무거나 때려 붙이는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생길수밖에 없지요.
2008.03.19 15:43:35
高麗Dragon // 젝스의 상전이포는 일단 모양새만 보면 레일건인 거 같습니다. 거기에서 말하는 상전이(???) 는 어쩌면 그냥 포가 모양을 바꾼다는 의미 일지도? ....-┏
두번째 업그레이드(???)시 포는 자취를 감추고 그게 모양과 위치가 바뀌어서 XXX로 되었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장면이 있더군요. 어쩌면 그런 의미의 상전이... (...)
뭐 일단 이전에 사용시에도 트랜스포머물식의 변신을 했으나 그걸 상전이라고 했다면 정말로 할말 없지만 애초에 설명 자체가 없으니 그냥 그런가보다. 근데 저두 이놈의 총몽 보다보면 작가 자신도 모르는 소리를 그냥 어디서 줏어 들은거 메모해 뒀다가 써먹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매우 자주 들더군요. -_-
두번째 업그레이드(???)시 포는 자취를 감추고 그게 모양과 위치가 바뀌어서 XXX로 되었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장면이 있더군요. 어쩌면 그런 의미의 상전이... (...)
뭐 일단 이전에 사용시에도 트랜스포머물식의 변신을 했으나 그걸 상전이라고 했다면 정말로 할말 없지만 애초에 설명 자체가 없으니 그냥 그런가보다. 근데 저두 이놈의 총몽 보다보면 작가 자신도 모르는 소리를 그냥 어디서 줏어 들은거 메모해 뒀다가 써먹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매우 자주 들더군요. -_-
2008.03.19 15:43:35
그냥 내지르는 주먹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무진장 빠르다? 라는 그런 종류. 뉘앙스와 분위기로 보면 기계적인 근력이 아니라 전자기 원리를 쓴다는 것? ㅡㅂㅡㅋ
일단 그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기 때문에 음속 돌파하면서 나는 충격파로 어느정도의 장풍효과(...) 는 나오는 듯 합니다.
무어. 등장 인물 중 초전자 펀치(이 무슨 마징가Z스러운 이름인가.)를 쓰는 캐릭터도 있었는데 팔다리와 덩치가 크고 여튼간 비슷한 원리인 거 같습니다만 아무래도 덩치만큼 그 출력이 큰지 대놓고 충격파를 공격무기로 쓰기도 하는듯.(장풍이나 마찬가지) 정권을 지르면 충격파가 미치는 부근의 땅바닥이 파일 정도. 이건 무슨 드래곤볼도 아니고...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볼 뿐. ㅡㅂㅡ;
일단 그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기 때문에 음속 돌파하면서 나는 충격파로 어느정도의 장풍효과(...) 는 나오는 듯 합니다.
무어. 등장 인물 중 초전자 펀치(이 무슨 마징가Z스러운 이름인가.)를 쓰는 캐릭터도 있었는데 팔다리와 덩치가 크고 여튼간 비슷한 원리인 거 같습니다만 아무래도 덩치만큼 그 출력이 큰지 대놓고 충격파를 공격무기로 쓰기도 하는듯.(장풍이나 마찬가지) 정권을 지르면 충격파가 미치는 부근의 땅바닥이 파일 정도. 이건 무슨 드래곤볼도 아니고...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볼 뿐. ㅡㅂㅡ;
2008.03.19 15:43:35
초전자 펀치....라는 걸 이해할려면 '초전도'현상을 우선 납득해야 할듯합니다. 아시다시피 초전도 현상이란....'어떤 물질이 적절한 조건에서 전기저항이 완전히[혹은 거의]사라지는 특성'과 '자기장을 밀어내는 완전반자성이라는 특성'을 가지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현재까지 이런 현상은 '상온'조건에서 가능한 것이 아니라 온도를 낮춘 상태에서 발견되곤 합니다. 레일건은 이런 초전도 현상의 일부를 응용한 물건으로
초전도 현상에 가깝기 보다는 전자기 현상에 가깝습니다. 즉 초전도 발사가 이뤄지기 위해서 필요한 조건이란 초전도 현상 자체가 일어나는 조건...이라는 명제가 필요합니다. 그점에서 만화책에서 묘사된 초전도 펀치라는게...우선 '용어'가 초전도 한자용어가 맞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초전도 현상이 맞다면 우선 발사체인 주먹이 가속하고 진행하는데 '전자기'에너지가 작용되게 된다고 예측됩니다. 방어하는 쪽도 이러한 '전자기' 음극양극 현상을 이용한다는 걸 가정할수있지요...그런 면에서 여러가지로 오버테크놀러지적인 부분이 많고 현대의 과학기술이론자체로는 납득성있게 설명하기란 거의 어려울겁니다. 이점에 대해서 '원시인'에게 '라이타'의 작동원리를 이해하게 하는 것과 같은 과제일겁니다.
초전도 현상에 가깝기 보다는 전자기 현상에 가깝습니다. 즉 초전도 발사가 이뤄지기 위해서 필요한 조건이란 초전도 현상 자체가 일어나는 조건...이라는 명제가 필요합니다. 그점에서 만화책에서 묘사된 초전도 펀치라는게...우선 '용어'가 초전도 한자용어가 맞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초전도 현상이 맞다면 우선 발사체인 주먹이 가속하고 진행하는데 '전자기'에너지가 작용되게 된다고 예측됩니다. 방어하는 쪽도 이러한 '전자기' 음극양극 현상을 이용한다는 걸 가정할수있지요...그런 면에서 여러가지로 오버테크놀러지적인 부분이 많고 현대의 과학기술이론자체로는 납득성있게 설명하기란 거의 어려울겁니다. 이점에 대해서 '원시인'에게 '라이타'의 작동원리를 이해하게 하는 것과 같은 과제일겁니다.
2008.03.19 15:43:35
굳이 한가지 모델을 가정하라면 이런 걸겁니다. 순간적인 온도조절과 적절한 초전도 현상이 가능하게 만들어진 작은 공간(나노입자의 분출과 작용)에서 주먹이 뻗어지면 그 주먹(금속)이 위에 언급된 초전도현상 즉 전기적 특성이 사라지거나 자기장을 밀어내는 반자성특성을 가지게 되는 현상의 둘중 하나가 벌어져서 '리니어현상'을 일으키고 가속화되는 것이 '초전도 펀치'라고 부를만한 현상일수있습니다만..그 가속의 반작용을 어떻게 버틸지는...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초전자 요요는 말그대로 태어나게 된 계기부터 친절하기 그지 없는 설명을
해 주는 무기였던 거군요.
전자.. 란 물질의 기본 구성단위인 원자의 주위를 돌고 있는 전하를
말하는 거고, 초전자는 뭔지 모르겠군요. -_-a
전자 가속이란 전자기력을 이용, 인력이나 척력을 얻어
가속하는 걸 말하는 듯 한데...
초전자 가속은 뭔지 감도 안 잡힙니다 -_-;
현존하는 과학용어와 비슷하긴 한데 뭔지 알 수 없는 기술...
이 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원리도 작가가 설명해 주기 전에는 알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