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챕!

아, 이게 아니지. 아무튼 디스트릭트 9 찍고 화끈하게 떴다가 엘리시움으로 다시 화끈하게 말아먹은 닐 블롬캠프 감독의 신작 채피입니다. 예고편만 봐도 영화 시작부터 전개와 절정까지 대충 감이 잡히는 게...이 영화와 거의 같을 것 같네요.



조니 5호 : 누가 나 불렀음?







 디자인을 보고 당연히 브리아레오스나 잉그램을 떠올리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허나 이번 채피는 전에도 이야기했었지만 10년쯤 전에 블롬캠프 감독이 일종의 기술 시연용으로 만든 위 영상을 이어가는 겁니다. 예고편 0:23초에 보면 화면에 Tetravaal이라고 짧게 뜨기도 하고, 경찰 뱃지를 달고 나오는 것도 그렇고 말이죠. 디스트릭트 9에서처럼 자신의 과거 아이디어를 확장시키려 드는 셈인데, 소재는 꽤 뻔한 느낌이라 감독의 역량으로 얼마나 잘할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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