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개봉 첫 날인데 그대로 질렀습니다.
이 동네 IMAX 영화관이 하나밖에 없는데다가 아직도 3D 아바타 상영을 하고 있고 공룡시대 등 다큐멘터리까지 상영을 함께 하니
하루에 한 번 정도 상영시간이 돌아오지요.  

분위기는 팀 버튼 스타일, 조니 뎁은 팀 버튼 영화의 조니 뎁 스타일이고 ( 이 배우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매력적이 되어갑니다.) 
이상한 나라는 3D가 잘 어울리는 세계였습니다. 저는 아바타보다 이 영화가 더 마음에 들어요.
에이브릴 라빈이 부른 노래도 마음에 들었고요.

스토리는 원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거울속으로를 시간 순서 구분없이 뒤섞어 놓은 것 같았는데
자세히 보니 그것도 아니고 캐릭터는 모두 같은 캐릭터이고 장면도 끌어오며 원작의 유명한 대사들도 읊어대지만
설정부터가 다른 그냥 다른 얘기라고나 할까요?
앨리스가 여전사가 되어 화끈하게 전투하는 액션 씬도 있더군요.
무슨 판타지 게임인줄 알았습니다.

원작에 그런 게 있었는지는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여러 번 읽었는데 거울속으로는 한 번 밖에 안 읽었거든요. 그것도 오래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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