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번에도 디워 논쟁 때 이야기입니다.

한국 영화 관련해서 워낙 충격적이었던 사건인지라

예기할 거리가 많네요.

당시 디워의 광신도들의 주장이 이랬죠?

'한국 영화는 하나같이 조폭쓰?기에 X스, 욕, 조폭 키워드로 먹고 산다능

하앍하앍 우리 심감독님은 배척받는 대한민국 SF의 구세주라능'

대한민국 영화계의 천만 4천왕을 봅시다

괴물

왕의남자

태극기

실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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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에는 장르도 그다지 심하게 편중되있지 않고

나름 납득할만한 훌륭한 영화로 보이는데 말입니다.

그 밖에도 웰컴투 동막골이나 올드보이 같이 가치있는 흥행작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디워나오기 전까지 스타워즈같은 외국의 SF대작이 한국에서 흥행하면

'ㅋㅋㅋ아낙 내가 어렸을 때 스타워즈 봤는데 특수효과 완전 우뢰매ㅋㅋㅋ

SF 그 유치한걸 왜 보나여ㅋㅋㅋ'

같은 식의 덧글도 심심치 않게 달리더니만 디워 개봉하고 나니

'오~ 우뢰매 때부터 대한민국 SF전파에 힘쓰신 우리 심형래 구세주!!!'

라는 식의 덧글도 심심치 않게 보였으니...

PS.우뢰매 전에 케이블에서 특집으로 틀어줘서 봤는데

몇몇시리즈는 열악한 환경에서 만든 것 치고는 액션도 속도감 있고

나름 설정도 만드는 등 재미있는 작품이더군요.
미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