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마 시콧

지역 : 항시 이동(현재는 미개척지역)
섹터 : 항시 이동
성계 : 항시 이동
항성 : 다양함
위성 : 없음.
코어 월드로부터의 거리 : 불규칙

=지리=
주요 지형 : 산지, 우림

=사회 구조=
원주민 : 시콧
이주민 : 페로안, 란페쉬, 유우잔 봉
공용어 : 페로안, 유우잔 봉
주요 도시 : 라오키오
소속 : 페로안, 은하 자유연합, 유우잔 봉

[[I]]" 내가 본 바에 의하면, 평화는 우주에 있어 자연스러운 상태는 아니었지요."
-Zonama Sekot [[/I]]

조나마 시콧(페로안 어로 '육체와 정신의 세계'를 뜻함.)은 초공간 도약을 통해 이동이 가능한 살아있는 행성이다. 조나마는 육체라 해야 할 행성의 본체이며, 시콧은 조나마의 지성을 가리킨다. 그것은 또한 유우잔 봉 내부의 다툼으로 파괴된 유우잔 봉의 옛 고향, 원래의 유우잔타의 씨앗이기도 하다.

조나마 시콧은 독특한 행성이다. 북부 극지대는 진주빛 설경 지대이나, 그 주위는 온통 정글지대로 둘러싸여 있으며, 남반구 일대는 투과가 불가능한 은빛 구름으로 덮여있다. 적도를 따라 강과 호수, 바다가 펼쳐져 있으며 남반구의 경계는 잦은 기후 변동에 의해 바뀌곤 한다.

조나마 시콧의 주민들은 인간형의 검은 체모가 특징인 페로안 식민지 개척자들과, 붉은 피부의 란페쉬 식민 개척자들이다. 이들은 마이스터라 불리는 이들에 의해 통치된다. 특기할 점은, 페로안은 빛과 어둠을 모두 거부하는 그들의 독특한 관점으로 바라본 포스를 신봉한다는 것이다.

이들 두 식민 개척자들은 BBY 89년에 조나마 시콧에 도착한 이들로, 그 이전 행성에 존재하는 지적 생명체는 오직 행성 그 자신밖에 없었다.

구공화국 시대, 조나마 시콧은 은하계 최고의 쾌속 우주선을 만들어내는 곳으로 소문난 곳이었다. 제다이 기사 오비완 케노비와 파다완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사라진 동료 기사 버게어를 수탐하는 과정에서, 조나마 시콧의 생체 우주선을 얻기 위해 이 행성에 여행한 바 있다(대략 이 즈음에 유우잔 봉은 조나마 시콧을 침공하였고, 조나마 시콧은 그들을 제압할 수 있었으나, 제다이 기사 버게어가 유우잔 봉에 스스로를 제공함으로서 싸움을 막았다.).

오비완과 아나킨이 조나마 시콧에 있을 무렵, 공화국의 야심가인 윌허프 타킨은 이 행성에 전쟁을 선언하였고, BBY 29년, 행성을 공격하였다. 이로 인해, 조나마 시콧은 자신의 초공간 도약 시스템을 가동하여, 미개척지역으로 탈출하였고 그 후 공화국에서 조나마 시콧의 생체우주선은 아나킨이 만들어내었던 그 자신의 우주선 '쟈비타'까지 포함하여, 모두 그 생명활동을 중단하고 소멸되었다.

오랜 세월이 흐른 후, 유우잔 봉의 침공으로 은하계가 위험에 처했을 때, 제다이 마스터 루크 스카이워커와 그의 아내 마라 제이드, 제다이 기사 제이센 솔로와 아스트로멕 드로이드 R2-D2가 유우잔 봉의 숨겨진 비밀을 간직하고 있던 이 살아있는 행성을 다시 찾게 된다. 놈 아노어는 이때 스스로를 유샤아(유우잔 봉의 하층민들 사이에 퍼졌던 제다이 숭배 풍조를 이끌어낸 인물)로 변장하고, 조나마 시콧을 파괴하려 하였으나 그의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다.

루크를 비롯한 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조나마 시콧은 유우잔 봉에 의해 점거되어 신 유우잔타로 개명된 코루스칸트로 움직인다. 그리고, 유우잔 봉과 신생 은하 자유 연합 사이의 평화를 이끌어내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종전 후, 조나마 시콧은 전향하였거나 살 곳을 잃은 유우잔 봉들을 받아들였고, 테클리와 타히리를 비롯한 제다이 기사들의 주도로 유우잔 봉들은 이곳에서 옛 카스트 제도를 버리고, 완전 평등을 추구하는 실험적인 공동체들을 구축하게 된다(그 대표적인 예는 타히리 베일라가 이끌던 라오키오 마을이었다.)

조나마 시콧은 알 수 없는 방법으로 그 자신을 숨기고 있으되, 그것이 일종의 포스 센시티브로서의 행성의 능력의 발현임은 이미 기정 사실이다.